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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지독한 브라더 콤플렉스 마미는 오빠가 추천해 준 운전학원에서 상냥하고 신사적인 훈남 강사를 만난다! 다정하고 멋진 오빠를 보고 자라서 딴 남자들은 눈에도 안 찼는데… 왜 강사님이랑 있으면 이렇게 심장이 뛰지? 그런데… 강사의 정체가 실은 수염도 안 깎고 남의 집에서 뭉그적대는 오빠의 친구 코다이였다니!! 코다이의 어린애 취급에 울컥한 마미는 아득바득 허세를 부리다 어째 분위기가 좀 묘하게 흘러가는데… 「왜? 너도 어른이라며, 키스도 안

전통있는 찻집 일색당이 경영하는 일본 차 카페의 점장 시이나 사쿠라는 권태기가 찾아온 애인과 오랜만의 데이트로 들떠 있었다. …그런데 3년을 사귄 애인은 귀여운 여자 한 명을 데리고 나타났는데…?! 똑부러진 사람이니 자기가 없어도 되지 않느냐는 애인의 말은 사쿠라가 마음 깊이 묻어두었던 감정을 헤집는다…. 직장에서까지 실수를 저지르던 끝에 사쿠라는 경영자 일족인 히데토 본부장님의 엄~청 비싼 기모노를 더럽히고, 결국 이유를 묻는 본부장님에게 속

쿠르바 왕국의 마지막 공주인 에아. 월식의 밤, 핏빛 머리칼로 태어난 그녀는 ‘명왕이 점지한 아이’로 여겨져 태어나자마자 왕궁 밖으로 버려졌다. 그로부터 20년 후, 숲에서 매와 함께 살던 에아는 왕국을 점령한 남자 아르더에게 갑자기 청혼을 받는다. 본래 한낱 기사인 그는 쿠르바 왕족을 몰살하고 벼락출세한 ‘포학제’로 아르더는 왕국의 정당한 왕이 되기 위해 왕가의 피를 지닌 에아를 원했던 것이다. “나에겐 네가 그저 죽이기만 하는 왕처럼 보이지

무명의 순정만화가 유키는 오랫동안 동경하던 인기 순정만화가 나츠메 이츠키 작가님 아래에서 어시스턴트 수행을 하게 된다. 그런데 유키 앞에 나타난 사람은 왼손에는 에로 만화, 오른손에는 어른들의 장난감을 든 전라의 남자의 남자였으니…. “네가 새로 온 어시?” 설마 이 키 크고 잘생긴 변태가 그 나츠메 작가님이라고~?! 그것만 해도 충격인데 갑자기 성인만화가로 전향했다는 작가님의 충격 고백까지! 유키가 작가님의 전혀 다른 이미지를 보고 저급한 파

도쿄에 취직해 멋진 남자와 결혼하겠다며 상경한 지 어느덧 4년. 파견직 계약은 다음 달로 끝나고, 남자친구도 없이 욕구불만에 시달리던 하나는 바에서 홧술로 속을 달래다 신사적인 바의 단골 아오이 씨의 도움을 받게 된다. 사정을 들은 아오이 씨에게 흔쾌히 고용해주겠다 약속까지 받고 다정한 사장님(?)을 만나 행운인 줄로만 알았더니―― 다음 날, 업무 이야기를 하러 아오이 씨를 찾아간 곳에는 여자 신음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으니…? “자극적인 일이

2.5차원 연극「아이란센 에마키」를 취재하게 된 잡지 편집자 마리! 사실 원작부터 "세츠나"란 캐릭터를 최애로 꼽는 팬이었던 그녀는 관극을 하면서 원작에 나오는 베드신을 기대 이상으로 섹시하고 멋지게 세츠나를 소화한 배우 쿠로세 하야토에게 푹 빠지게 된다! 무대가 끝난 후 인터뷰를 통해 드디어 세츠나 역과 만나게 되는데― 왠지 쿠로세 씨가 빤히 이쪽을 보는 느낌? 심지어 그 후 우연히 마주친 쿠로세와 식사를 같이하게 된 것도 믿기지 않는데… 「

입사 5년차 나, 야다 카오리의 고민은 요새 영업 실적이 맘처럼 늘지 않는 것이다. 믿음직하고 유능해서 사내 여직원들 사이에 인기 폭발인 상사 에토를 존경하긴 하지만 구름 위의 존재란 말이지…. 그러던 어느 날 프레젠테이션이 또 애매한 결과로 끝나자 난 에토 씨에게 푸념을 늘어놓게 된다. 짜증도 안 내고 후배 우는소리를 진지하게 들어주다니, 에토 씨 역시 멋져~! 어쩌다 연애 상담까지 하게 되는데 어째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더니… 어, 지금 나

아버지 회사를 덮친 경영 위기를 넘기기 위해 거래처 사장 쿠로사키 요우지 씨에게 갑작스레 시집을 가게 된 사키코. 신사적인 그를 남 몰래 좋아했던 그녀에게는 그야말로 꿈 같은 상황이다☆ 대망의 첫날밤, 마침내 요우지 씨에게 안기게 될 거란 기대와는 달리, 새신랑은 그녀의 털끝 하나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나한테 흥미가 없나? 그냥 가정부가 필요해서 결혼한 걸까? 그런 불안에 시달리던 사키코는 큰맘먹고 자기가 먼저 요우지를 유혹한다. 그런데 요

25세 회사원 안도 카스미는 친구네 셰어하우스에서 매일 즐겁게 보내고 있다. 입주자 중에서 어른스러운 매력의 사카이 씨가 연상 취향 카스미의 완벽한 이상형이라 몰래 짝사랑 중이기도 하고★ 요새 입주한 회사 후배 사카모토가 자꾸 대시하는 게 신경은 쓰이지만… 사카이 씨와 모처럼 데이트할 기회까지 생기자 사카모토 마음은 금방 식을 거라 무시한다. 그런데 공들여 꾸미고 나간 날, 사실 사카이 씨에게 진지하게 만나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잡지 편집부에서 일하는 오토나시 레나의 남자친구는 편집장인 이시카와 히로토―― 일할 땐 엄격하지만 노력한 부분은 칭찬을 잊지 않고, 가끔 문득 보여주는 미소가 근사한 사람이다. 처음엔 동경하던 사람의 연인이 된 사실이 기뻐서 행복하단 생각뿐이 없던 레나…. 하지만 지금은 허전하고 쓸쓸한 기분이 들고 만다. 더 많이 날 원해줬으면, 더 격렬하게 해줬으면 하는 소망은 입에 담지 못하고 있던 어느 날, 레나는 잡지 촬영장에서 소꿉친구이자 전 남친인

보수는 몸으로 갚아'―― 길거리에서 만난 연하의 대학생 유우에게 그림 모델을 의뢰한 아사히는 섹스를 대가로 그와 거래를 하게 된다. 쿨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와 다르게 키스나 애무는 정열적인 그 녀석…. 이건 그저 계약일 뿐이라고 생각하려 애써봐도 아사히의 몸은 뜨거워진다. 다른 사람에게는 말할 수 없는 둘만의 비밀스러운 관계…. 칸즈키 히나가 선사하는 금단의 연상연하 어덜트 러브. ⓒHina Kanduki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