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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여름, 처음 만난 그 날부터 쭈욱 짝사랑 중입니다. 대수롭지 않은 사고로 가슴을 보이게 되어 굉장히 충격적이었지만, 귀까지 새빨개져서 필사적으로 사과해 주거나, 인기가 있는데도 여자에게 익숙해지지 않고 있는 그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그와 묘한 인연으로 쉐어메이트가 되는데!! 긴장해서 목욕탕에서 흥분했더니, 알몸인 채로 안겨서 키스까지 하게 되어 버린…!?

무수한 촉수가 몸을 더듬는 음란한 꿈에 시달리는 나. 거기다, 걱정해 주는 가족에게 (음란한 꿈인 것은 숨기고) 상의를 하니, 나는 양녀로 색정영령에게 씌이기 쉬운 체질인 것이 알게 된다. 영령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성욕을 충족시키는 수 밖에 없고, 그 때문에 남동생인 가쿠에 이끌려져…. 지금까지 남매로서 자라 온 남동생에게 이러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기분 좋은 애무를 더 해줬으면 좋겠다고 느끼는데….

「네가 나의 약혼자로― 나의 노예가 될 것인가…」 도산 직전의 본가를 돕기 위해서, 언니가 젊은 사업가인 무나카타 소마와 선을 보게 되는데! 그러나, 결혼식 당일 연인과 사라져버리고, 이대로는 본가를 돕겠다는 이야기가 백지로 돌아갈 상황! 뭐든지 할테니 도와달라고 무나카타씨에게 부탁했더니, 어떤 조건을 듣게되는데…?

신에게 처녀를 바친 무녀는 대대손손 복을 받는다―. 신을 모시는 낡은 신사의 무녀 미사토. 요즘, 계속 어쩐지 기분 나쁜 검은 그림자에 습격당해서…? 전철에 치일뻔 할 때, 이상한 힘을 가진 미소년이 도와주면서 「너와 관계를 맺으러 왔다」 라고 하는데… 초면인데 갑작스럽게 키스를 하다니…! 뿌리치지 않으면 안되는데 거부할 수 없다!! 안돼… 그렇게 만지면!!

「누구를 선택할지 결정될 때까지 차례로 섹스해 주세요」 에이미는 다섯 살 때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여의고, 친척 집을 전전하던 중 어느 날 모르는 남자에게 납치되어 어쩌다 큰 저택으로 따라오게 되었다!! 이 저택은 돌아가신 당주의 유언으로 에이미가 상속인이 되고 말았는데... 당주의 아들 4명 중, 한 명과 결혼하는 것이 상속의 조건. 신랑후보에게 아슬아슬한 곳을 만져져서... 어떡하지, 이대로 쾌락에 빠질 것 같다!

고요한 바닷가 마을에서 자유로이 독신 생활을 즐기고 있는 하루카. 평화로운 그녀의 일상을 깨뜨리며 찾아온 한 아이는 사실 지금은 아무도 모르는 어릴 적 그녀의 모습을 너무도 많이 닮아 있었다.

도망쳤다. 살기위해. 드디어 자유를 얻었다고 생각한 해안가에서 바이올린을 엉망으로 켜고있는 험악하게 생긴 한 남자를 만났다.

사람은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지나치도록 연연한다. 그 전에 손에 넣었던 많은 것들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秋水社ORIGINAL

몇주 전 사고로 기억을 잃은 야마시타. 그녀의 앞에 두 남자가 나타나 사실 우리가 비밀리에 사귀는 사이였다고 고백을 해왔다. 회사의 사장인 타케이 히로야와 동료인 쿠죠 료스케. 그럼.. 야마시타는 회사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던게 사실일까? 秋水社ORIGINAL

오오쿠라 부장은 미모를 겸비한 여성이지만 남자들에게 뒤지지 않는 능력까지 갖춘 완벽녀. 그런 그녀를 믿고 따라오는 부하직원들을 생각하면 약한 모습을 보일 수가 없다. 그렇게 생각하며 이제까지 앞만 보고 노력해 왔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여태 남자친구가 없다는 사실이 가끔은 서글프게 느껴진다. 秋水社ORIGINAL

"사랑따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나에게는 그런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秋水社ORIGI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