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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이 잘 먹고 잘 사나 보자.

아는가? 임진왜란에서 활약한 이순신은 두 사람이란 것을. 무의공. 충무공 휘하에서 열 번의 전투를 치를 동안, 아홉 번이나 선봉장을 맡고. 충무공의 사후 충무공의 후임으로 통제사에 제수된, 자신의 전성기와 재능을 오롯이 전장에 바친 또 다른 이순신. 그리고 여기 장대한 착각을 시작한 한 명이 있다. “내가 이순신이라니!”

게임을 해도 해도 너무 열심히 했다. [세계가 당신의 근면함을 인정합니다.] [당신의 기록이 ‘정식 역사’로 채택됩니다.] 그 탓에 내가 사랑해 마지않던 반인반룡 캐릭터, 아드작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나의 후손이여, 너를 위해 나의 유산을 남긴다.] 그런 내게 아드작은 선물을 줬는데… "사람 몸에 드래곤 하트를 끼워 놓으면 어떡하냐고!"

엄청난 난이도로 인해 악명이 높은 망겜에 빙의하게 되었다. 게임에 빙의한 태훈은 이제껏 없던 새로운 엔딩을 맞이해야만 하는데…….

「☆당첨 안내★다차원 공채 후보자를 위한 EX급 취업 지원 패키지! 중세 판타지 세계에 떨어지셨나요? 당신을 검신급 소드 마스터로 만들어 드립니다. 무림으로 가셨나요? 천마도 한 수 접는 지존급 고수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면접부터 전투, 요리, 탐험, 통번역, 심지어 상사들에게 사랑받는 커뮤니케이션 스킬까지~ ♬EX급 취업 지원 패키지를 받고, 나의 성공 시대 시작됐다♬ ♬EX급 취업 지원 패키지를 받고, 내 인생이 달라졌다♬」 “…아 씨바,

여정의 끝에서 기다리고 있던 건 믿었던 동료의 배신이었다. 다시 눈을 뜬 나를 기다리고 있던 건 내가 아닌 다른 이의 몸과 두 번째 튜토리얼이었다. 급변한 상황, 새롭게 주어진 기회. 확실한 건, 두 번 다시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상남은 아버지의 원수인 아가이아 그룹에 복수하려다 실패하고 만다. 그 결과 실험체로 붙잡혀 냉동인간이 되어 버리지만, 200년 후 미래에 깨어난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 아가이아 그룹은 아가이아 제국이 되었다. 성기사들과 힘을 합쳐 다시 한번 아가이아 제국에 맞서 싸우려 한다. 200년 동안 이루지 못한 복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착한 욕심쟁이는 배우면서 강해진다. 전생에는 아무 것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생은 다르다. 닥치는 대로 배워서 성장할 것이다.

동생이 읽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에, 메인 남주도 아닌 서브 남주로 빙의했다.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이놈은 훗날 전쟁에 나가 메인 남주 대신 죽을 운명이었지. 결심했다. 주인공들 근처엔 얼씬도 하지 말고, 건강하게 버티다가 집으로 돌아가기로. 로맨스는 너희 둘이 하면 되잖아! 나는 판타지만 조금 빌려 쓴다니까?

“저는 마술사가 아니라…….” 바닥의 카드들을 향해 손을 뻗자, 모든 카드가 공중으로 떠올랐고 얼마 지나지 않아 회오리치기 시작했다. “…마법사라고 불러야 맞거든요.” 라스베이거스에서 염력의 마술사로 활동하는 최정상급 마술사 제임스. 그의 진짜 정체는 마술사로 위장한 인류 유일의 마법사 최지민이었다. 어린 시절을 보육원에서 지내다 미국에 입양된 최지민은 골동품 상점에서 우연히 사게 된 서적 덕분에 마법사의 길을 걷게 되는데……. “모든 공연을

신이 되어 판타지 문명을 건설하는 게임 "로스트 월드".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자 랭킹 1위 최성운은 지금까지의 플레이가 실전을 위한 연습 게임에 불과했음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