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뭐야.” “질문의 의도가 어떤 의미인지 불분명한데 제대로 이야기해 주었으면 해. 내 이름을 묻는 거야? 아니면 내가 어떤 인간인지 묻는 거야?” 벨피른에 버려진 에단. 그리고 그를 주운 이상한 여자. “지금 인류는 머리가 좋진 않구나.” “하, 용병 따위가 머리가 좋아봤자 얼마나 좋……잠깐, 지금의 인류라고? 그럼 너는 다른 인류라는 거야, 뭐야?” “굳이 말하자면 ‘고대 인류’라고 해야 할까. 한 번 문명이 멸망했으니까.” 바람 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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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 최고 권세가의 막내딸이자 누구든지 시선을 잡아끄는 사랑스러운 미모를 가진 사교계의 꽃, 코델리아. 하지만 사실 그 정체는 세간에 유행하는 로맨스 소설, <프레이의 밤>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을 집필한 작가, 로렌스 블랑이다. “아, 연애고 소설이고 다 때려치워!” 낮에는 우아한 공녀, 밤에는 로맨스 작가로 활약하는 이중생활을 하면서, 소재 고갈로 인해 슬럼프를 겪던 코델리아는 괴이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헉, 이게 뭐야.” 익숙하게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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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제국 기사단의 신임 기사단장 알렉산드리아(알렉스) 레이메르. 가족같이 가까운 친구이자 기사단의 부단장 이안 알렌워드와 함께 임명된 첫날부터 전투에 나선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하다. “신고식 한번 화려하게 치르게 생겼다.” 제국을 어지럽히는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하고, 그들은 사건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 와중에 이안은 알렉스와 그녀의 주변 남자들 때문에 평생의 인내가 점차 무너지는 것을 느낀다. “신도 너만큼 날 시험하지는 않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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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시오, 캐서린. 아이 하나면 된다오. 캐번디시의 혈통을 이은 아이 말이오.” 결혼 후 겨우 석 달, 남편이 죽었다. 가문의 혈통을 이은 아이를 낳아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그러나 캐서린은 캐번디시의 아이를 가질 수 없었다. 캐번디시에는, 그 혈통을 이은 남자가 남아 있지 않았다. 그렇다고 생각했다. “처음 뵙겠습니다. 형수님.” 하지만 남편의 장례식 날,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남편의 이복동생 데이비드가 등장하고, “관을, 관을 꺼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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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보석’이라 칭송받던 윈체스터 대공비가 죽었다. 온 대륙이 발칵 뒤집힐 소식이었지만 케이트와는 큰 상관이 없는 일이었다. 아니 그럴 거라 생각했다. 황자가 그녀를 찾아오기 전까지는. “진상을 조사하는 데에 그대의 능력이 필요하다.” “참 영광스러운 말씀이신데요……. 대체 조사와 약혼이 무슨 관계죠?” 황자와 함께 그의 약혼녀로서 윈체스터 공국으로 간 케이트의 침실로 밤마다 뜻하지 않은 방문객이 찾아든다. “아읏… 더… 흐응… 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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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할 거다.” 사랑하는 반려를 잃고 그녀의 환생을 기다리는 남자, 아르한. 마신은 그런 그를 비웃으며 반려의 환생에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다시 만나게 된 그녀는 그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 전생의 꿈을 꾸면서도 그것이 그저 남의 이야기라고 여길 뿐. “나는 당신이 싫어요.” 아르한은 그제야 신이 해준 말의 의미를 알아차렸다. 기다림의 끝엔, 절망만이 남아있음을. [페사한트 공작가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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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의 마지막 달이 시작된 그 날, 여자가 복도 한가운데를 걷고 있었다. 복도를 달리던 윌리엄의 시선이 잡아 당겨지듯 오른편을 스쳐 지나는 여자에게로 향했다. 그녀의 선명한 주홍색 머리카락이 이리저리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당근 같네.’ 그러나 윌리엄이 다시 뒤를 돌아보았을 때 여자는 이미 사라진 채였다. 여자가 잠시 색을 더했다가 사라진 것만으로도 잿빛의 건물은 무너지고 멸망한 옛 문명의 터처럼 변해버렸다. 그 날 윌리엄의 여름이 시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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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이래 몰락으로 치닫는 왕국을 다시 세우기 위한 은빛의 성녀가 탄생했다. “이제 더는 혼자 있지 않아도 되고, 지금처럼 배를 곪거나 해진 옷을 입지 않아도 돼. 내가 널, 왕으로 만들어 줄 테니까.” 그리고, 절대 풀 수 없는 검은 저주에 걸린 제국의 황족들은 신성 왕국의 여왕이 된 로제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는데……. 비밀 후궁으로 들어온 네 명의 황족과 공식적으로 세운 국서 사이에서 벌어지는 여왕의 파란만장한 좌충우돌 섹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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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자네에게 부탁한다. 계승식을 위해 내 반려의 역을 해다오.” 십 년 동안 주군을 짝사랑해 온 여기사 세리나 리엔에게 황자 에스트레드는 폭탄 같은 제안을 한다. 약육강식의 제위 쟁탈전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황자. 차갑고 잔인하게 살아온 남자 에스트레드 로마나의 손을 잡고 올곧은 여기사 세리나 리엔은 애타는 마음을 숨긴 채 그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 하지만 그녀를 바라보는 에스트레드의 눈은 이미 소유욕을 품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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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나의 마지막 왕녀 에르니 반 사야나는 왕국의 전사인 제네이르 하베에게 자신을 품으라 종용한다. ‘네 씨가 필요하다. 오늘 밤, 네 씨로 나를 수태시켜라.’ 제네이르 하베는 왕명에 따라 왕녀와 몸을 섞기 시작하면서, 점점 왕녀를 향한 마음이 단순한 충심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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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자 올드비유저 이태화는 ‘드래곤 아르카이샤’ 게임서비스 중단날짜에 맞춰 최종 맵을 클리어하려다, 만렙인 게임캐릭터의 몸으로 ‘역하렘게임’ 세계 속에 떨어지게 된다. 공략대상은 젊은 국왕, 철혈의 공작, 전설적인 드래곤. 그들에게 사랑을 얻어야만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소원을 빌 수 있으나 렐리아(이태화)는 연애경험 없는 모태솔로의 여인이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공략후보인 ‘철혈의 공작’ 블리어와 만나게 되지만 그녀의 뜻대로 넘어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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