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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원에서 생활하는 이와시타 시호코. 교회가 운영하는 옆 건물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투쟁 중인 야쿠자를 교회에 숨기게 된다. 과묵하고 몸집이 큰, 날카로운 눈매의 남자 쿄지. 제멋대로에 무서운 사람이지만 왠지 모르게 미워할 수가 없는데... ⓒHaruo Haruyama

여름방학을 맞아 오랜만에 시골에 내려가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 밤. 지쳐 잠들었다가 눈을 뜨자 만취한 소꿉친구 카이리가 내 위에서 자고 있다...? 이내 깨어나자마자 입을 맞춰오고, 하기 싫냐며 유혹해 오는데─ ⓒHazuki Minamino／©Mobile Media Research

"저와 결혼해주세요." 사귄 적도 없는 연상의 꽃미남 사장으로부터 갑작스러운 프러포즈를 받은 신참 보육사, 이치카. 뒤늦게 이치카에게 청혼한 이유를 설명하며 자신의 아내로 위장해달라고 하는데... 일이 너무 빨리 진행돼서 못 따라가겠어! ⓒAsuka Sora/libre 2018

밴드 활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마사지샵에서 만족스런 얼굴로 나온 사람들을 보고 히나타는 료를 떠올린다. 그날 저녁, 일때문에 지쳐있는 료에게 서투른 손놀림으로 마사지를 시작하자 이곳저곳 주물러달라고 요구해온다. 이내 히나타의 손을 잡고 이끌며 마사지보다 더한 걸 해달라고 하는데─ ⓒTei Maejima／©Mobile Media Research

성가신 잡무를 비롯한 동료들의 일을 자주 떠맡는 성격의 타치바나 미유. 그녀의 피곤한 일상에 힐링이 되는 것은 상냥하고 잘생긴 사장, 사쿠라바 마사키를 멀리서 바라보는 것이다. 평범한 하루를 보내던 어느날, 맞선을 앞두고 미국으로 출장간 쌍둥이 언니 미사키를 대신해 맞선에 나가게 되는데─ 맞선 당일, 맞선 자리에서 만난 것은... 왜 이런 데 계신 거예요, 사장님?! ⓒMotomi Nanagatsu

특종의 단서를 따라 배를 타고 해외 취재에 나선 주간지 기자 미오. 정신을 차려보니 낯선 남자에게 키스 당하고 있었다?! 생명의 은인에게 답례하라는 남자를 자세히 살펴보니 그는 행방불명된 재벌 후계자 타카토 마히로였다. 밀착취재의 꿈에 젖는 것도 잠시, 무인도에 단둘이 조난되었다는 현실이 덮쳐오는데─ ⓒHinata Inozaki／?Mobile Media Research?

와리타 마야는 잘 생긴 외모와 차가운 말투로 여직원들에게 인기가 좋은 동료, 모리 후미타카를 아주 싫어한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도 그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집이나 학교에서 여자와 얘기할 기회가 없어 어색한 탓에 얼굴이 쉽게 붉어진다는 사실이다. 그런 그가 귀엽게 느껴진 마야는 모리를 돕기 위해 어떤 제안을 하는데... ⓒNin Yoshida／©Mobile Media Research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일 때문에 집을 자주 비워 외로워하는 미오를 옆에서 보살펴 준 집사, 유키. 자신을 보살펴 주고 귀여워해주는 유키가 마음에 들어 어린 미오는 그에게 결혼을 약속한다. 그러나 몇 년 후, 유키가 다른 여자를 만나는 모습을 목격하며 첫사랑은 그대로 부서져 버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도 세상을 떠나 미오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광활한 토지에 덩그러니 서 있는 오래된 저택뿐... 그마저도 빼앗기 위해 제 아들과의 결

할머니의 하숙집 관리를 맡고 있는 여대생 코하루는 길에서 미모의 외국인, 아벨을 줍는다. 대학 기숙사 수속이 잘못되어 곤란한 상황에 처한 그에게 빈 방이 있다며 하숙집에 들어올 것을 제안한다. 그날 밤, 목욕을 하려던 코하루는 욕실에서 아벨을 마주하게 되는데─ ⓒRayu Furutani

헤어진 남편, 하치야와 같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에키. 회사 내의 누구도 이혼 사유는 모르지만 두 사람의 앞에서 그 화두를 건드리는 것은 금기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사실 사에키와 하치야는 지금도 밀회를 반복하고 있는데─ ⓒMonaka Toyama,Sakyou Yozakura/Shogakukan

남자친구도 없이 일에만 몰두하고 있는 나루세 아이. 후배의 결혼 소식에 초조해 하지만... 현실은 오늘밤도 동기인 미즈키와의 잔업이다. 소등시간까지 남아 일을 일단락한 두 사람은 사무실에서 술자리를 갖는다. 술김에 본심을 뱉어내던 아이는 갑작스런 미즈키의 키스를 피하지 못하고... ⓒOUMA／©Mobile Media 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