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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회사원 이사키에게는 항상 여자친구가 끊이지 않는 잘생긴 동기 키시가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함께 술잔을 기울일 정도로 마음이 맞는 소중한 남사친이지만 키시와의 사이에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하나 있다. 그것은 술을 마시고 헤어질 때 반드시 입술이 맞닿는 키스를 한다는 것. 이런 걸 그냥 '친구'라고 할 수 있어…?

카미야 아즈사, 작은 출판사에 근무하는 29세. 주변에는 숨기고 있지만 이혼 경력이 있는 아즈사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일에 집중하고 있다. 일에 매진하던 아즈사는 어느 날 중요한 업무를 전 남편인 하루타 젠에게 빼앗기고 만다. 서로 전 배우자를 걱정하면서도 헤어진 지 몇 년이 지난 후에야 성숙해진 두 사람은 서로 계속 엇갈리게 되는데…. 이혼 부부가 겪는 이별 뒤 이야기는 과연…?!

이국의 꽃미남 외교관과 갑작스러운 약혼?! 일을 도와준다곤 했지만, 설마 이렇게 되다니…! 때는 개국 후 아직 외국 문물이 보편화되지 않은 메이지 시대. 절에 살면서 일하고 있는 소녀 리쿠는 특이한 눈동자 색과 머리색 때문에 도깨비라 불리며 괴롭힘당하고 있었다. 자신의 생김새가 남들과 다른 이유도 몰라 외로움이 깊어지는 리쿠.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며 애써 밝게 지냈지만, 마음속으로는 내가 있을 곳이 어디에도 없다고 느꼈다. 그러던 중

선택받은 여자, 행복한 결혼… 그런 말과 어울리는 것은 나와 다른 사람. 큰 키와 강한 인상의 얼굴로 '여자답지 않다'는 것에 콤플렉스를 가진 키타무라는 차례로 결혼하는 친구들을 보며 초조해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우연히 만난 사람은 떨떠름한 동료 코지마. 흠뻑 젖은 모습으로 '애인에게 집에서 쫓겨났다'는 코지마를 집에 들이고, 술김에 연애 경험이 없다는 사실을 털어놓자 갑자기 밀쳐지는데…! "나는 너무 귀엽다고 생각해." 갑작스러운 말에 두

신데렐라가 되는 것이야말로 여자의 행복! 이런 모토 아래 아네가사키 요시코(29세, 남친 있음)는 언제나 자신에게 충실하게 살아가며 행복한 미래가 찾아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고 있었는데…. 완벽한 인생의 문턱 앞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만나 밑바닥에 추락하고 만 그녀의 눈 앞에 나타난 것은…!?

일에 엄격한 직장 상사는 내 몸을 조교 할 때도 엄격하다!? 매사에 엄격한 '제왕 상사' 요리노와 그에게 가장 많이 부려 먹히는(?) 하루. 오늘도 제왕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단골 수족관에서 힐링을 하던 하루는 강철 같던 요리노의 한껏 풀어진 모습을 목격하고 마는데…!?

사장 영애로 태어나 한 점 모자란 것 없이 살아왔던 카나. 어느 날 그녀의 아버지는 사업의 실패로 안게 된 빚을 돈 대신 카나의 몸으로 지불하게 되는데…?! 주인님… 저한테 야한 짓 하시려는 거 다 알아요!

여자를 따지는 남자가 싫어서 외로움을 안고 혼자 살고 있는 사유리. 어느 날, 친척의 소개를 받아 나이 차이 나는 아저씨 타카나시와 만나게 되는데…. 이 아저씨, 은근히 귀여운 구석이… 있다!?

"어서 오세요, 선술집 키타지마에." 우연히 만난 이 남자, 잘 생기고 요리도 잘 하지만… 아이 딸린 싱글대디였다!?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료와 만나게 된 아츠코. 료의 정성 담긴 요리를 먹고 첫눈에 반하게 되었지만 아직 그이가 가슴에 담고 있는 슬픔의 깊이를 알지는 못했는데…. 저, 당신을 사랑해도 될까요?

친구의 권유로 뮤지컬 공연을 보게 된 시노다는 유명 배우인 하시모토 류세이에게 빠져들고 만다. 자신의 '최애'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게 된 그녀는 돌이킬 수 없는 곳에 이르고 마는데…!

나이 차이, 키 차이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시작된 비밀 연애의 향방은 어디로?! 세상 물정 모르는 아가씨 보탄의 첫사랑 상대는 전철역의 인기 역무원 코가네이 씨. 미소가 멋진 그이의 얼굴을 떠올리기만 해도 행복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던 보탄은 크게 결심하고 코가네이 씨에게 고백을 시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