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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에 소속된 ‘미샤’는 임무를 위해 급파된다. 하지만 영국에서 의문의 세 인물(사르, 쥴, 로이)과 만나면서 자꾸 엉뚱한 일에 휘말리게 되면서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우연처럼 ‘미샤’에게 다가온 그들의 정체는? 한편 ‘미샤’는 또 다른 임무를 수행하던 중 KGB 관련 중요한 리포트를 빌미로 아마조네스 어느 지대로 추락한 황금상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수락하면서 세계정복의 야심을 가진 세력과 부딪히게

『난 언제나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당신이 원할 때··· 언제나.』 ‘화비앙’은 현실 같은 꿈에서 의문의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를 만나기 위해 뉴욕, 낭트 등으로 느닷없이 떠난다. 그러다 룸메이트와 함께 디프로 가던 중 ‘화비앙’의 꿈속에 나왔던 의문의 남자와 마주하게 되는데 그의 정체는 바로 토성에서 온 외계인 ‘에밀리오’! 과연 그가 지구로 온 그의 목적은? ⓒ 김영숙

‘나는 너의 곁에 있다. 언제까지나···’ 보육원에서 자란 소녀 ‘알렉’은 공원에서 낮잠을 자던 중 ‘글래머러스’란 밴드의 무리와 벤치를 두고 사소한 승강이를 벌인다. 그 와중에 밴드의 보컬 ‘데이’는 강렬한 ‘알렉’의 눈빛에 반해버린 나머지 다시금 ‘알렉’을 찾아와 자신의 공연에 초대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진다. 하지만 신은 이들의 사이를 질투라도 하듯 ‘데이’는 교통사고로 그만 목숨을 잃고, ‘알렉’은 자기 때문에 ‘데이’가 죽었다는 자책감에

미스터리 한 남자 ‘시바’가 건네준 오래된 거울의 정체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여고생 ‘채리’는 미신이나 영매, 시간여행 등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고양이 꼬리만 있으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터무니없는 속설에도 정말 고양이 꼬리를 잘라 확인하고 싶어 하는 엉뚱한 면도 있다. 그런 ‘채리’의 집에 ‘시바’라는 남자가 찾아오게 되면서 영매술을 배우게 되는데 밤마다 느끼는 불길한 예감이 다음날에 적중하게 되는 놀라운 일을 겪게 된다. 그리고 그

도둑질 도중 막다른 길에 빠진 ‘알리사’ 앞에 말하는 사자가 나타난다. ‘알리사’는 사자에게 잡아먹힐까 조마조마했지만, 오히려 사자는 ‘알리사’가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사자는 ‘알리사’에게 자신은 인간이 되고 싶으니 마술사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는데··· 김영숙 작가가 선사하는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환상 단편 만화 모음집. ⓒ 김영숙

쌍둥이 자매와 쌍둥이 형제의 비극적인 사랑! “격정의 회오리여… 부디 그 날개를 정지하셔요. 당신의 힘에 겨우 떨고 있는 이 나뭇잎을 짓밟히게 하시렵니까?” 쌍둥이이기에 서로 다른 인생을 살게 되었고 조국의 독립에 청춘을 불사르며 죽음으로 밖에는 이룰 수 없었던 슬픈 사랑. 그 서글픈 이야기가 당신의 가슴을 뜨겁게 두드린다! ⓒ 김영숙

PUMP를 좋아하는 명랑한 맹은 언제나처럼 신이 나게 PUMP를 하고는 집으로 돌아가는데 수상한 무리로부터 도망을 다니는 한 남자와 엮이는 것도 모자라 그 남자는 맹이에게 마이크로필름이 들어있는 캡슐을 먹이고는 느끼한 인사말과 함께 사라진다. 알 수 없는 남자의 만남 이후로 맹이를 둘러싼 사건들이 끊임없이 일어나는데··· 과연 그 남자가 맹이에게 먹인 마이크로필름의 정체는?! ⓒ 김영숙

영화 <보디가드>처럼 ‘I Will Always Love You.’가 흘러나오면 케빈 코스트너가 휘트니 휴스턴을 번쩍 안고 위험한 현장에서 나오는 식의 로맨스 따윈 기대하지 말 것! 물론 가끔 로맨스가 나오긴 하지만, 오히려 여자의 질투가 변질하면 어떻게 되는지 제대로 보여주는데··· 무서운 여자의 질투! 이젠 보디가드한테까지 질투를?!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내가 태어나고 자란··· 그리고 부모님과 데이빗이 잠들어 있는 곳··· 두 번 다시는 오게 되지 않으리라 다짐했었는데···.』 태양과 즐거움의 땅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라 하지만 비 오던 어느 날, ‘루이스’는 교통사고를 위장한 차량 충돌사고로 부모님과 ‘데이빗’을 잃고 고향을 떠났다. 하지만 계부의 아들 ‘글라우버 로샤’ 때문에 다시 샌디에이고로 돌아온다. 모든 게 두렵고 낯설게만 느껴질 그때 공항으로 마중 나온

학교 최고의 아이돌 ‘미치’. 그러던 어느 날, ‘미치’의 반으로 ‘체이스’가 전학을 온다. 미남에다 유명한 드럼 연주자이자 바이크 선수이기도 하다 보니 전학 첫 날부터 여학생들의 관심을 끌 만한데 그는 ‘미치’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미치’는 자신의 은밀한 비밀이 탄로가 날까 ‘체이스’의 관심이 불편하고 불안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묘한 감정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데···.

『꼼짝 마, 두팡! 널 체포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만은 꼭 잡겠다는 경찰의 선포에도 불구하고 매번 포위망을 뚫고 도망치는 대도(大盜) ‘두팡’. 그런데 ‘두팡’을 체포하겠다고 나선 경찰 ‘케이시’! 하지만 경찰학교 꼴찌에다 매번 사고뭉치답게 도리어 인질이 되는 등 ‘두팡’을 놓치기만 하는데···. 과연 그녀는 ‘두팡’을 체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