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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차 간호사인 코하루는 전 남친이 남긴 빚 때문에 부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같은 병원의 미남 외과 의사인 타카기에게 그 사실을 들키게 되고, 엄격한 타카기로부터 부업을 빌미로 협박당해 반강제로 동거를 하기에 이른다. 일이 바쁜 타카기와는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거의 대화를 나누지 못해 불안한 코하루.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함께 살면서 점차 타카기의 상냥함을 알게 된 코하루는 그에게 끌리기 시작하는데….

「빼면 안 돼요… 부탁이에요, 제 안에서 가주세요…」 하루카의 남자친구인 엘리트 상사 카즈히로. 항상 정성스러운 전희로 하루카를 절정에 이르게 해주지만 어째서인지 그 자신은 단 한 번도 하루카를 안은 채 끝까지 간 적이 없었다. 나에게 매력이 없는 걸까? 사실은 날 좋아하지 않는 게 아닐까? 그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서 이런저런 작전을 세우던 하루카는 결국 카즈히로에게 아주 강렬한 유혹의 덫을 놓게 되는데….

이상적인 남자 쿠니카타 부장님을 동경하던 카스미는 그의 생일날 밤에 함께 식사하는 데 성공한다. 술에 취해 기분이 좋아져 그대로 의식을 잃고, 다음 날 아침 눈을 뜨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쿠니카타의 방에 누워있게 된 카스미. 심지어 그녀의 눈앞에 있는 건 쿠니카타가 아닌, 그의 조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케이스케라는 남자였다. 황당한 기분으로 출근한 카스미는 회사 빌딩에서 케이스케와 재회하게 되는데…?!

자신을 안아주지 않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시노부. 잠자리를 거부당하고 여자로서 봐주질 않는 그에게 하루하루 자존심이 상해 간다…. 결국엔 업무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그녀를 걱정해준 건 회사의 인기남인 상사 하스미. 하지만 차마 인기 많은 그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순 없었다. 흔들리는 전철 속에서 중심을 잃고 하스미에게 안긴 시노부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남자의 체온에 자신도 모르게 두근거리고… 갑자기 시노부의 팔을 잡은 하스미는 생각지도

기억을 잃은 앨리스를 구해준 사람은 명문가의 상냥한 훈남 도련님 빈센트. 앨리스는 자신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집에 머무르게 해주는 빈센트에게 조금이라도 보답을 하고 싶어! 그런 마음을 품고 여러모로 도와주려 하지만 무슨 일을 해도 실수를 저질러서 애를 먹이지(>_<) 그러던 어느 날, 앨리스는 빈센트의 믿을 수 없는 비밀을 듣게 되는데…?! “기억”을 자아내는, 하트풀 스토리♥

아주 외딴 시골에 사는 여고생 시즈코. 시즈코의 열여섯 살 생일날, 고풍스러운 옷을 입은 신비로운 미남을 만나게 된다!! 그는 다짜고짜, 시즈코에게 부부가 되자며 맹렬하게 구애를 하는데?! 시즈코에게도 드디어 봄이 찾아오는가…?! 하지만 그는 인간이 아니라 헤이안 시대의 전설적인 요괴 벤케이였다…?!

동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루리아 왕국의 공주 실피는 지라드 왕국의 왕자와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그런 실피를 지라드까지 데리고 가게 된 나즈무 상회의 우두머리 라이한. 그는 실피에게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자신이 프로듀스 해주겠다고 선언한다! 실피에게 자신을 남편이라 여기고 대해보라고 하지만, 지금껏 성안에서만 살던 그녀는 처음 겪는 상황에 두근거림이 멈추질 않는데…?!

「온몸에 키스하는 게…스킨십이라고?」 한 달 전, 엄마의 재혼으로 멋진 아빠와 귀여운 남동생이 생긴 마나. 의붓동생인 루네는 귀여운 남자아이지만 매일 아침 마나의 침대로 들어와 키스를 해온다. 처음엔 놀랐지만 얄미울 정도로 귀여운 얼굴을 보면 어쩔 수 없이 참게 되는 마나…. 가끔 키스보다 더한 짓을 하려고 할 땐 단호하게 거절한다. 왜냐하면 마나는 소꿉친구인 유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인기 많은 유타에게 마음을 전할 수는 없어도 소꿉친구로서

평범한 대학생 미야마 쿠쿠리는 어느 날 갑자기 교토 명문가의 고집불통 도련님 인덴 오리노스케와 신기한 인연으로 연분을 맺게 된다. 그러나 인덴에겐 크나큰 결함이 있었다. 그것은 결혼이나 연애를 "일"이라고밖엔 생각 안 한다는 것…. 그런 인덴에게 휘둘리기만 하는 쿠쿠리. 하지만 결혼을 약속하고 함께 지내는 동안 인덴이 남의 마음을 모르는 게 아니라 너무 고지식해서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서툴 뿐이라는 걸 깨닫게 되는데…. 순수한 어른들의 첫사랑

생명의 은인으로부터 화친 선물로 악룡에게 보내진 소녀 소라는 악룡을 암살하는 임무를띠고 있지만, 임무를 완수하는 도중 점차 서방님의 사랑에 빠져 스스로 벗어날 수 없게 된다. “처음에는 죽이려고 했는데 점점 약해진 것 같다. 주인 빼고 나에게 그렇게 잘해준 첫 번째 사람이니까...” 신혼 첫날밤 신부가 자기를 죽이러 온 줄 알면서도 웃는 얼굴로 대하다니, 설마 진짜 첫눈에 반했다고?! 분명 수상한 점이 있을 거야!

가난한 대학생 타케히코는 일확천금을 노리며 보물이 잠들어 있다는 고분을 파헤친다. 그러나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보물이 아니라 자신을 야마타이국(國)의 여왕 히미코라고 칭하는 소녀였다!! 과거로 돌아갈 방법을 잃고 당황하는 히미코지만, 그녀가 가진 금도장에 눈이 먼 타케히코는 더 많은 보물을 노리고 히미코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가련한 무녀들이 펼치는 보물을 둘러싼 조금은 야하고 소란스러운 러브 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