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입원한 어머니를 대신해 스낵바의 대리 마담으로서 일하게 된 나기사. 접객이 처음인 나기사는 가게 오픈을 위해 카미유이야 케이의 가게에 가서 머리 손질을 부탁한다. 하지만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케이는 나기사를 꿰뚫어 보듯 관찰하고, 직접 몸까지 만지는데…?! "지금의 너처럼 하면 가게는 망해."라는 케이의 무자비한 독설에 나기사는 남자 다루는 법을 가르쳐 달라며 요청하고! 아무도 만진 적 없는 그곳을 안쪽까지 보이고, 안 된다고 저항해도 몸은 반응

"너는 본인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잘 모른다니까." 푸드 업체에서 일하는 직장인 나오는 CCO의 이탈리아 친구인 알렉스의 적응을 도와주게 된다. 여자를 보면 달콤한 말만 늘어놓은 가벼운 모습에 거부감을 느끼는 나오. 하지만 그의 눈부실 정도로 유연하고 대범한 태도에 마음이 흔들리고, 사는 세계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자 침울해지는데…. 그때 그런 그녀를 안아오는 뜨겁고 강한 손. 나오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사랑을 속삭이는 그의 말을 믿어도 될까

"네 속옷, 한 번 더 보여줄래?" 퇴근길에 역의 계단을 뛰어오르던 도중, 끈 팬티가 풀려서 벗겨지고만 하루카와. 게다가 그 떨어진 팬티를 손수건으로 착각한 동료 오쿠노가 주워주기까지…! 설상가상으로 전철 운행이 중단돼 근처에 유일하게 비어있던 러브호텔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오쿠노는 평소 무뚝뚝한 성격이라 대하기 어색했지만, 막상 대화해 보니 의외로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됐다. 술도 마셔서 취한 기분으로 즐기고 있는데, 오쿠노가

"가정부 주제에 고용주를 꼬시는 거야?" 어떤 사정으로 인해 실종된 동생을 찾고 있는 사라사. 동생의 행방을 찾던 중 동생의 절친한 친구이자 야쿠자의 아들이라는 '타이가'라는 남자를 알게 된다! 타이가라면 뭔가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정부로 위장하여 집에 들어가는 데 성공하지만…. 그에게 접근한 목적을 '그런 쪽'으로 착각했는지 갑자기 덮쳐지고 마는데?! 사라사를 강제로 눕히고, 봉긋한 가슴을 축축하게 젖은 혀로 핥는 타이가. 처음인데

"당신은 느끼기만 하면 돼." 사장의 딸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던 나. 하지만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신 후 약혼자인 소타 씨에게 버림받았다. 부모님끼리 정한 정략결혼인 데다가, 회사라는 배경이 없는 나는 쓸모없는 것 같았다…. 그런 나를 약혼자의 남동생인 이오리 씨가 받아주었다. 이오리 씨는 형이 싫어서 나를 행복하게 해줌으로써 복수를 하고 싶다는데…. 옛날부터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던 나는 이오리 씨의 이야기를 받아들여 그와 계약 결혼

"너무 쉽게 젖잖아… 음란하기는." 남자와 닿으면 흠뻑 젖어 버리는 민감한 체질인 칸나. 이 체질 때문에 사귀던 애인에게 '음란하다'는 말을 들은 칸나는 그 후로 남자를 피하는 중. 그래서 계속 아르바이트만 하며 보내던 어느 날, 한 손님에게 디자이너로 함께 일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는다. 꿈에 그리던 일에 들뜬 기분을 차분히 억누르며 입사하지만, 그곳은 미남이 가득한 성인용품 제작회사! 칸나는 성인용품 디자이너로 채용된 것이다. 미남이 가득한

상사와의 오랜 불륜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회사원 유키노. 첫 경험의 트라우마로 남자와 사귀어도 오래가지 못하는 연애에 서툰 유즈. 고민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녀들은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그 일상이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한다. 재회에서 시작되는 연애와 관계, 대담한 여자들의 리얼한 체험 앤솔로지!

좋아하는 타입은 성실하고 일 잘하고 조금은 강직한… 그래, 부장님 같은 사람! 그 동경하는 상사와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직장인 모모야마. 너무 기뻐서 들뜬 나머지 퇴근 후 상사와 함께 간 바에서 과음하고 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침대 위, 그것도 부장님이 눈앞에?! 이 얼마나 행복한 꿈인지! 그렇게 생각하며 키스를 하자 진지한 얼굴로 깊게 파고들어 오는 부장님. 평소와 달리 흥분한 표정이 섹시해서 두근거리고, 온몸에 키스를 받으니 좀

"이 땅은 어때? 가능하면 우리 신혼집을 짓고 싶은데." 상냥하고 일도 잘하는 미남 상사 카즈마에게 어째선지 매일같이 구혼을 받는 아야. 농담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데다, 이렇게 멋진 사람이 진심일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넘겼다. 그러던 어느 날, 심하게 우울해하는 아야를 위로하듯 키스를 하고 입 안을 달콤하게 침범당하는데…. "좋아해. 믿어줄 때까지 귀여워해 줄 수밖에 없겠네." 온몸에 부드러운 키스를 쏟아붓는 입술과 손길에 몸도 마음도 모두 망

"있지… 오랜만에 '그거' 하자…." 어릴 적 살던 동네에 소꿉친구인 미히로가 돌아왔다. 예전부터 덩치는 컸지만… 훨씬 늠름해지고 멋있어진 미히로. 미히로와 사유에게는 비밀이 있다. 사유의 방에서 했던 둘만의 놀이…. 서먹한 상태로 멀어졌지만, 사유는 미히로가 반드시 곁으로 돌아올 거라 믿었다. 그가 옛날 그대로 가슴을 애무받고 그것을 조르는 모습이 너무 기쁜 사유. 미히로의 눈을 가리고는 아껴뒀던 첫 경험을 주겠다며 아래를 뜨겁게 비벼오는데…

어릴 때부터 꿈이었던 어린이집 교사가 된 지 어느덧 4년째. 일에도 많이 익숙해졌으나 요즘은 고민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신입 오사무에 관한 것이다. 성실하고 실력도 좋지만, 험한 인상 때문에 아이들이 무서워해서 친해지지 못하는 그. 하지만 굴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오사무를 위해 같이 식사를 하러 간다. 그런데 무심코 과음하게 되고, 눈을 떠보니 어느새 호텔 침대 위?! 몽롱한 상태에서 술기운으로 오사무에게 안기자 그의 야수 스위치가 켜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