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팔자가 상팔자라고? 직접 고양이 돼본 거 아니면 발언권 안 준다. *** 어느 날 눈 떠보니 고양이가 됐다. 하는 거라곤 먼지 구덩이 창고에 처박히기, 밥 굶기, 빗자루로 얻어맞기, 사랑놀음에 이용당하기 밖에 없던 나날들. 이런 집 구석에선 도저히 못 살겠다! 딸기(이름이 이게 뭐냐, 집 주인 놈아?)는 가출을 결심했다. 그러나 집 나가면 개고생, 아니, 냥고생인 법. 길 고양이들의 텃세에 시달리며 거리를 전전하던 딸기는 기적적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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