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커틀러 외 1명
을유문화사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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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트란 무엇이고 우리는 왜 컬트에 빠져드는가 컬트는 우리를 인간답게 만들어 주는 그 속성을 먹이로 삼는다. 여기서 말하는 속성이란 바로 우리의 소속되려는 열망, 삶에서 더 깊은 의미를 찾으려는 열망, 신성한 목적을 지니고 일상을 살고 싶은 열망을 뜻한다. 이런 속성이 존재한다는 것은 결국 우리가 누구든지, 또 언제든지 저 무시무시한 컬트의 나락으로, 아울러 엉뚱한 대의를 향한 무조건적인 헌신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 된다. 어쩌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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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지구
얼룩소
5.0(6)
<어느 날 피해자가 되었습니다>는 ‘진주 편의점 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쓴 사건 일지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 중이던 온지구가 일면식도 없던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다. 무자비한 발길질과 주먹질을 휘두르던 ‘그놈’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여자는 절대 안 때리거든? 근데 페미는 맞아야 돼.” 머리가 짧다는 게 그 이유였다. 한참 정신이 들어왔다 나가기를 반복하던 중, 편의점에 들어온 50대 아저씨가 신고하겠다며 ‘그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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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민
5.0(8)
복잡하고 낯선 선거제도의 세계. 선거 때마다 수면 위로 오르는 선거제도 이야기는 정치권 그들만의 논의가 아니다. 수많은 조합과 복잡한 셈법이 투표장으로 향하는 국민들의 선택을 어렵게 만든다. 제21대 총선에서 처음 등장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자. 그리고 얼마 전 치러진 제22대 총선 결과를 시뮬레이션에 대입해 보자. 경우의 수에 따른 분석이 흥미롭다. 후보자와 유권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이 선거제도, 괜찮을까? 선거는 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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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커리드핼킷
오월의봄
소스타인 베블런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의 사회적 의미를 가장 날카롭게 포착한 사회비평가이자 경제학자다. 1899년 베블런이 쓴 『유한계급론』은 물질적 재화와 지위의 관계를 정확히 설명한 결정적인 텍스트로, 과시적 소비를 통해 사회적 구별짓기를 하는 유한계급을 맹렬히 비판했다. 쓸모없고 별다른 기능도 없는 물질적 재화로써 자신의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끊임없이 과시하는 부유하고 게으른 집단으로서 유한계급을 비판한 것이다. 하지만 베블런의 시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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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피스터
문예출판사
왜 좌파마저 민주주의를 위협할까? ★★독일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슈피겔 베스트셀러★★ 미국에서 표현의 자유가 위기에 빠졌다. 인종, 젠더 등 예민한 주제를 다룰 때 단어 하나만 잘못 말해도 경력이 끝장나거나 격렬한 비난의 대상이 되는 일이 급증하고 있다. 아이러니한 일이다. 미국에서 표현의 자유는 언제나 진보를 위한 무기이자 약자들이 특권층의 탄압에 맞서 자신을 방어하는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깨어 있다’고 자부하는 소수의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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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란드 파울센
복복서가
사회학자 김찬호 강력 추천! 이토록 혼란하고 불확실한 세상에서 모든 것이 아무 문제 없을 거라는 생각이 오히려 이상한 게 아닐까? ‘만약에’의 미로에 갇힌 사람들,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높은 매출을 달성한 어느 미국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근무시간 단축을 제안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파트타임으로만 일해도 되고 길게 휴가를 써도 무방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 제안을 활용한 직원은 2만 1천 명 중 53명에 불과했다. 회사가 적극적으로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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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J. 딕슨
사계절 출판사
억압하면서도 호응하고, 갈등하면서도 협력하며, 권위주의적이면서도 친밀한 중국 정치의 역설 서구의 관찰자들은 1989년 톈안먼 시위가 발생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35년째 공산당의 몰락을, 그리고 중국의 민주화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 그 징조를 발견한 사람은 없다. 왜 그럴까? 민주주의는 우리의 기대와 달리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민주주의가 권위주의 체제보다 자유와 평등을 증진하는 데는 분명 더 낫지만, 경제 성장, 효과적인 통치 또는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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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주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의 500일간의 투쟁기이자, 대한민국의 모든 범죄피해자들을 위한 생존 매뉴얼. 이 책은 알지도 못하는 낯선 남자로부터 이유 없이 뒤에서 돌려차기를 당하고 수차례 짓밟힌 채 버려져 전신마비가 왔으나 기적적으로 회복해 500일간의 법정 투쟁 끝에 가해자를 징역 20년에 처하게 만들고, 이후 쉽사리 세상에 나서지 못하는 범죄피해자들을 대표해 사법 체계 개선과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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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지원
이 책은 지난 5년간 필자가 청년 정치인으로서 국민의힘과 제3지대 정당에서 활동하며 느낀 수기이다. 자유한국당 홈페이지에 온라인 당원 가입을 하고 영입 인재로 발탁되어, 국민의힘을 떠나 제3지대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하기까지의 여정이다. 20대 후반의 나이에 ‘빽’ 없이 여의도에서 고군분투했던 시간을 담은 회고록이다. 어느덧 30대 중반의 여성이 되어 정치판 한 가운데서 뒤돌아본 자화상이기도 하다. 청년 정치가 허상임을 깨닫는 데는 꽤 시간이
박노자
한겨레출판
■ 책 소개 새로운 전쟁의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수단 내전⋯ ‘새로운 전쟁’ 이후 세계 질서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한국이 나아갈 길에 대한 뜨거운 모색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느덧 2주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전쟁이 곧 끝나기는커녕 러시아가 10년 이내에 나토와 전쟁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19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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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주)박영사
교재/수험서
이번 판에서는 2023년 12월 21일 선고된 헌법재판소의 판례와 대법원의 2023년 주요 헌법판례를 모두 반영했다. 참고할만한 독일 연방헌법재판소와 미국 연방대법원의 의미 있는 새로운 판례도 추가했다. 2023년에 개정한 주요 헌법 부속 법률의 내용에 따라 해당 부분을 update했다. 다시 책 전체를 정독하면서 발견한 오?탈자와 법조문의 오기도 다섯 군데 바로 잡았다. 많지 않아 다행으로 생각하면서도 너무 늦은 발견은 저자로서 면목 없는 일
소장 6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