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일본은 세계에서 ‘노포’가 가장 많은 나라다. 긴 세월 동안 맛과 전통을 지켜온 가게가 도시 곳곳에 자리하고, 현지인만 아는 단골식당도 무수히 많다. 그만큼 일본을 여행할 때마다 찾아가야 할 식당과 새로운 맛을 발견할 기회가 넘친다. 「일본 현지 노포 맛집 대백과」는 이처럼 수많은 노포 중에 여행자가 꼭 방문해야 할 맛집을 엄선해 소개한다. 저자는 6년에 걸쳐 일본 전역의 노포 식당 3천여 곳을 직접 취재했다. 그중에서도 100년 이상의 역사와

몸과 마음이 느긋하게 풀어져도 괜찮은 곳 치앙마이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거리를 걷다 보면 담장 위로 솟은 사원의 지붕과 황금 불상, 향 냄새가 어김없이 흘러든다. 인근 고산 지대에서 재배하는 원두 덕분에 태국의 커피 수도라 불리기도 한다. 도시 곳곳에는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작업 공간이 잘 갖춰져 있어 한 달 살기의 성지로도 손꼽힌다. 평온한 자연과 여유로운 도시 분위기 속에서 요가와 명상이 일상에 녹아 있으며, 맛있는 태국 음식부터 몸

천천히 걷고 싶은 천년 고도 교토 전통과 최신 트렌드가 공존하는 반전 매력에 빠지다! 전 세계 여행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최고의 일본 여행지’로 손꼽는 교토. 교토는 지금의 도쿄가 있기 전 천년 넘게 일본의 수도였던 곳으로,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문화유적이 남아있는 곳이다. 고즈넉하고 예스러운 분위기가 도시를 감싸는 한편, ‘대학의 거리’라고 불리기도 하는 만큼 활기찬 젊은이들의 감성도 느낄 수 있다. 일본 내에서

낯선 도시를 여행할 때, 우리가 진짜로 만나는 것은 유명한 건물이 아니다. 지도에도 표시되지 않은 작은 골목, 무심히 지나치는 벽의 그림자, 시장의 소란과 밤거리를 밝히는 등불 속에 진짜 이야기가 숨어 있다. 《후쿠오카 골목 여행》은 바로 그 길 위에서 발견한 삶의 단서들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하카타의 오래된 상점가에서 시작해, 나카스의 포장마차와 강변 산책길, 야나가와의 운하와 모모치의 해안 골목까지 도시의 숨은 결을 따라 걸었다. 화려한

엄마와 교환학생 딸이 함께한 100일 유럽 여행, 그 첫 번째 이야기. 겨울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아 떠난 동유럽 6개 도시 여행기입니다. 비엔나 시청 앞 반짝이는 조명, 부다페스트의 따뜻한 글루바인, 모차르트의 도시 잘츠부르크, 동화 속 마을 할슈타트, 중세 시간이 멈춘 체스키크룸로프, 프라하의 황금빛 구시가지까지. 이 책에 담긴 이야기 *동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생생 탐방기 *2025년 크리스마스 마켓 일정 및 장소 정

본 저서는 여행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단순히 '어디가 좋다'는 정보서나 감상 위주의 에세이가 아니고, 여행자들이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공항, 비행기, 호텔, 그리고 도시라는 공간 속에 숨겨진 흥미로운 뒷이야기와 시스템의 비밀을 파헤치는 책입니다. 유명한 명소만 쫓아다니는 겉핥기 식 여행에서 벗어나 풍경 이면의 원리와 역사를 읽어내는 새로운 여행법을 제안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이 책을 읽으면 여행의 해상도가 달라집니다. 5성급

쉰을 넘긴 나이지만 언제부턴가 내 삶은 ‘해 본다’에 맞춰져 있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내가 생각하는 여행은 성공이든 실패든 상관없다. 인생을 닮은 여행, 그러나 끝이 분명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에 그 혼란을 즐길만하다. 덕분에 나는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할 수 있었다. 머무는 동안은 비행기, 버스, 기차, 페리, 로컬 미니버스 돌무쉬까지 섭렵하며 현지인처럼 여행했고, 몇억 년 전 공룡이 걸었을지도 모를 땅 위에 우리의 발자국을 남겼다

휴식과 힐링의 대명사 일본 온천 여행을 안내하는 가이드북. 온천욕 즐기며 여행하기 좋은 일본의 대표 온천 여행지 39곳과 150여 온천을 소개했다. 온천 여행지마다 추천 료칸, 교통편, 온천 특산품, 주변 여행지, 추천 일정 등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가득 담았다. 또한 탕치, 휴식, 미식 등 온천 타입별 특성과 온천 료칸 이용법도 자세히 알려준다.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을 꿈꾸는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북. 트레킹 준비물, 고산병 예방, 가이드와 포터 고용 등 여행자가 꼭 알아야 할 히말라야 트레킹에 관한 사전지식을 집대성했다. 안나푸르나, 랑탕, 에베레스트(쿰부) 등 히말라야 3대 트레킹 지역에 대한 꼼꼼한 안내로 일정과 능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트레킹 할 수 있게 도와준다. 고도표·거리표·상세도·소요 시간·일정별 가이드 등을 통해 트레킹 코스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카트만두, 포카라, 치

이 책은 저자(이상규)가 40년 직장생활을 마친 뒤,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여행으로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 을 완주하며 겪은 감정, 사람, 사건을 ‘하루 일기 형식’으로 정리한 실제 기록이다. 프랑스 생장(ST. Jean)에서 시작해 피스테라(Fisterra)와 무시아(Muxia)까지 걷는 전체 여정을 담고 있다.

완벽하게 재개장한 도고 온천 본관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티프가 된 이곳은 단순한 온천을 넘어 시공간을 초월한 판타지의 입구죠. 인천/김해에서 1시간 30분, 제주 가는 시간보다 짧은 비행으로 이국적인 정취에 닿을 수 있는 마쓰야마. 온천부터 골목길 미식, 숨겨진 문화 유산까지, 영혼을 충전하는 가장 쉽고 완벽한 여행을 안내합니다. 『센과 치히로의 도시, 마쓰야마』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