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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다공일수, 다인플 소재가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초능력이 존재하는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홍우민은 자신을 향한 욕망 어린 목소리들에 질려있다. -아, 존나 깔고 싶다. 뒤로 해본 적 있겠지?- ‘……있겠냐?’ 그런 욕망 속에서 무성애자인 태준만이 우민의 유일한 숨통이자 오래된 소꿉친구였다. 어느 날 우민은 초능력에 잡아 먹인 일명 ‘악화인’에게 덮쳐져 이상한 액체를 마시게 된다. 그 영

최연소 해군 제독인 에이든은 명령을 어겼다는 죄로 북부에 사는 대공 클라이드와 강제 결혼 당할 위기에 처한다. 강제 결혼 상대인 클라이드는…. “설마, 대공 전하께서는 계속 북부에 살고 싶으신 겁니까?” “물론이죠. 시원하고 살기 좋은 곳이잖아요.” 북부가 살기 좋은 곳이라 말하는 미친놈에. “결혼한 지 몇 시간밖에 안 되었는데, 버림받은 남편의 마음을 우리 제독님은 알까?” 헛소리만 골라서 하는 또라이였다. 그래서 에이든은 결심했다. 어떻게

여우 일족의 돌연변이 티아. 길을 잃고 헤매던 중 제국의 대공 웨이먼에게 잡히고 만다. 터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티아는 고군분투하지만…. “넌 못 돌아가.” 혼자였던 세상에 뛰어든 여우를 웨이먼은 놔 줄 생각이 없다.

※ 외전은 본편과는 다른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외전 키워드 : 현대물/가이드버스 천 년이란 시간을 홀로 지내온 이무기. 인간들이 끊임없이 신부를 바쳐왔지만 그는 그저 용으로 승천할 날만을 기다릴 뿐이었다. “빨래하러 다녀오겠습니다! 금방 다녀올 테니 적적하시더라도 조금만 참으세요!” 대답해 주는 이 하나 없는 신당에서 이토록 발랄한 목소리를 내는 신부는 처음이었다. 얼굴 한 번 본 적 없고, 목소리 한 번 들은 적

빙의를 깨닫자마자, 나는 학대당하던 교단을 탈출했다. 생존을 위해 부득이하게 용사 일행에 끼어버렸지만……. 그들과 정말 가까워질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사람은 언제나 배신할 수 있다. 교단의 모두가 날 배신했었다. 필시 내가 그럴 만한 인간이어서일 거다. 나는 몸도 허약했고, 누구나 꺼리는 더러운 마물까지 몸에 깃들어 있었다. 배신당하기 전에 차라리 내가 일행을 놓고 싶었다. 나는 민폐 악역이 되어 적정 거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 * * “리

생(生)은 그에게 형벌이었다. 그는 매일 죽음을 밟고 서 있었다. 잔뜩 헤진 팔과, 죽음은 이제 그에게 있어 습관이 되었다. 윤건은 이번에도 익숙하게 서휘를 밀어내려고 했다. 그의 안온한 삶을 위해서, 기꺼이 저를 내리누르고 사라지려고 했다. “왜? 내가 그 빌어먹을 선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서? 그래서 자격이 없어, 나한테?” 윤건은 그에게서 멀어져야 함을 알았다. 그런데 왜, 이번엔 서휘가 밀려나지 않는 걸까.

※도서 내 유사근친 요소, 양성구유, 투홀투스틱, 더티토크 등의 자극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짭근친 #형제덮밥 #양아빠공 #순진미인수 #양성구유수 #다같살 르벨린 백작 가문에 양자로 입양된 로셰 르벨린. 그에게는 두 명의 형과 새아버지가 있었다. “잘 외웠는지 볼까. impôt의 철자를 뭐라고 했지?” “흐…… 아, 응. impôt는…….” 배워야 할 게 많은 로셰를 위해 그들의 밀착 수업이 진행되고, “안 되겠네, 로셰.” “흑, 으

‡키워드 판타지, 로코, 짧은 모험, 하찮공, 분조장수, 연하공, 연상수, 임출육 ‡줄거리 전설 속 존재인 줄 알았던 용이 진짜로 나타나서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와중, 먼 지방에서 한가하게 살던 에단 니스는 얼떨결에 용 토벌대의 지휘관이 된다. 정치적 이유로 반드시 죽어야만 하는 상황이지만 에단은 죽고 싶지 않다. 그래서 천재라는 소문이 자자한 기사 이벳 프라드라카를 끌어들여 살길을 도모하려는데, 뭔가 일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캐릭터 에단

※ 본 작품은 촉수플, 산란플, 모유플 등의 소재와 강압적인 행위/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 자신을 제물로 바칠 테니, 부디 왕국을 구해 주십시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고대의 신을 찾아간 기사단장 카이어스. 그러나 그를 맞이한 것은 기괴하게 생긴 촉수 덩어리였다. “흐엑, 웃… 제, 제발, 저리, 가, 으읍!” 촉수는 제 발로 찾아온 사내를 기꺼이 받아들인다. 그것의 목적은 오직 하나, 번식뿐. 카이어스는 거세

“짐을 모시듯 그를 보필한다면, 그 또한 후궁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다.” 한미한 지방 귀족 집안에서 서출로 태어나 구박과 설움 속에 자라온 음인 하도경. 그러던 어느 날, 도경은 뛰어난 미모로 황제의 눈에 들어, 입궁하여 후궁이 되라는 명을 받는다. 그러나 후궁이 되기 위해 도성으로 향하던 길에 도경의 일행은 뜻하지 않은 위험을 만나 목숨을 잃게 되고, 홀로 살아남은 도경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웬 사내의 도움을 받게 된다. 도경을 구해 준 사내

“저 좋아해요, 선생님을.” 막상 입 밖으로 내뱉고 보니 아무렇지 않았다. 심장이 두근거려 말이 떨릴까 했는데, 오히려 제 감정에 정직해진 기분이 들었다. 무영은 경환의 까만 눈동자를 직시하며 또렷하게 전했다. 경환이 당황한 듯 잠시 멈칫거리더니 빛처럼 빠르게 움직였다. 빡! 이마에 가해지는 충격이 도저히 ‘딱밤’ 수준이 아니었다. 무영이 뒤로 넘어질 뻔한 상체를 바로 하는 동안 어깨가 들썩이도록 분노에 휩싸인 경환이 소리쳤다. “이 새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