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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의 정원 상세페이지

가이아의 정원

귀농총서 45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25,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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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0원
판매가
17,500원
출간 정보
  • 2015.01.09 전자책 출간
  • 2014.12.18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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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36만 자
  • 8.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9250811
ECN
-
가이아의 정원

작품 정보

진짜 자연처럼 작동하는 정원은 가능하다!

자연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도 아름답다. 숲이나 들판은 굳이 누가 ‘조성’하지 않았는데 풍요롭기 그지없다. 그런데 우리는 왜 ‘생태 ??’를 조성한다는 명목으로 돈을 쓰고, 관리를 하느라 끝없는 노동을 해야 할까? 진짜 자연은 돌보는 사람이 없어도 저절로 작동하고, 야생생물이 제 발로 찾아와 터를 잡는다. 이런 자연의 한 조각을 우리 집 정원에 옮겨놓을 수 있다면?
일종의 생태디자인 방법론인 퍼머컬처Permaculture* 원리를 이용하면 ‘보기 좋고, 생태적이고, 먹거리도 나는 정원’을 만들 수 있다. 생태적인 사막이나 다름없는 잔디밭이나 벌과 나비가 날아들지 않는 관상식물 대신에, 대지의 여신(가이아)이 돌보는 생태정원을 우리 집 마당에 꾸며보자.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생태정원은 보다 생태적인 삶을 살기 위한 수단이며, 생태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퍼머컬처permaculture란?
‘영속적인 문화(permanent culture)’와 ‘영속적인 농업(permanent agriculture)’의 축약어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모방하여 지속가능한 인간 거주지를 만들려는 일종의 생태디자인 방법론이다. ‘후쿠오카의 자연농법, 유기농법, 재활용, 자연건축, 재생 가능한 에너지’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도구를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를 결정하고 조직하는 일을 도와주는 도구상자라 할 수 있다. 퍼머컬처 디자인은 경관(정원)을 이루는 각각의 요소가 ‘자연이 일하는 대로, 자연의 법칙에 따라’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만든다.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좋은 책, 한국형 퍼머컬처를 위한 두 번째 모색

들녘에서는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퍼머컬처로 이루는 농업살림·농장살림·농촌살림』(귀농총서 39)을 통해 한국형 퍼머컬처를 모색한 바 있다. 이번에 출간하는 귀농총서 45번째 책, 『가이아의 정원: 텃밭에서 뒷산까지, 퍼머컬처 생태디자인』은 영미권 도서로는 최초로 가정 단위에 퍼머컬처 디자인을 적용해 생태정원을 가꾸는 방법을 안내하는 퍼머컬처 입문서다.
이 책은 독자에게 상상력과 새로운 가능성을 불어넣어 정신적 성장, 의식 있는 삶, 녹색 가치,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이끄는,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좋은 책’을 선정하는 노틸러스 북어워드(Nautilus Awards)의 금상 수상작(2011년)이다.
퍼머컬처 디자인을 구체적인 실제 사례(부지가 300평쯤 되는 전형적인 미국 교외 주택에 퍼머컬처 디자인 적용하기)를 통해 알아보기에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다. 물론 상대적으로 부지가 좁고 주택과 농지가 서로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 우리나라에도 이 책의 내용을 적용하는 일이 가능하다. 퍼머컬처는 장소에 따라 적용하는 디자인도 달라지기에, 그대로 옮겨 쓸 수 있는 일반화된 매뉴얼이란 있을 수 없다. 따라서『가이아의 정원』은 생태적으로 농사를 짓거나 정원을 디자인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중요한 키포인트를 안내해, 각자가 살고 있는 환경에 알맞은 자연농법을 스스로 창안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퍼머컬처 개념을 처음 접하는 독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생태학 지식과 생태디자인 원리를 담고 있다. 유용한 식물 리스트에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식물이 많지만, 국내 원예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종이 더 많다. 오히려 이 책에 소개한 개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특유의 작물이나 주변에 자생하고 있는 토착식물을 이용하는 쪽이 창의적이고 바람직한 퍼머컬처다.


자연의 법칙에 따라 디자인한 살아 있는 정원

자연은 절대로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지 않는다. 참나무 한 그루는 그늘을 드리워 인간과 동식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공기 중의 수분을 끌어들여 물을 모으고, 대기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사람과 동물의 먹이가 되는 열매를 맺는다. 하지만 잔디밭은 푸르름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노동력과 물이 필요한 데 비해, 제공하는 것이라곤 드러누울 수 있는 장소가 전부다. 동물의 서식지가 되지도 못하고 인간에게 먹거리를 제공하지도 못하는 잔디밭은 생태적으로 보자면 사막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자연은 키와 뿌리 길이가 모두 같은 한 가지 식물만 모여 있는 식생을 질색한다. 텃밭에 같은 종류의 작물만 모아놓으면 씨를 뿌리고 거두기에는 편리하지만 해충과 질병에게는 ‘마음껏 먹으라’는 신호가 될 뿐이다. 해충과 질병을 통제하기 위해 결국 농약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런 관행적인 농업 방식이 ‘자연스럽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대지의 여신이 돌보는 ‘가이아의 정원’에서 인간은 거침없는 손길로 자연을 훼손하는 존재가 아니며, 자연은 일방적으로 보호를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니다. 자연과 인간은 상호 이익을 주고받는다. 인간은 자연이 더 빨리 ‘천이(遷移)’의 모든 단계를 거치도록 도와 생태계의 여러 생물에게 서식지를 제공한다. 반면 자연은 인간이 먹을 수 있는 생산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이런 정원에서, 인간은 흙, 물, 동물, 식물과 공존하며 자연의 일부가 된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

생태적인 삶을 꿈꾼다면, 퍼머컬처를 이해하자! ? 퍼머컬처 개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태학과 생태디자인의 원리와 퍼머컬처의 기본적인 원칙을 탐구한다. 정원을 하나의 생태계로 보고, 좀 더 ‘진짜’ 자연처럼 작동하도록 만드는 데 바탕이 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1부/12장]

생태정원이란? 4요소를 알아보자! ? 흙, 물, 식물, 동물이라는 생태정원의 4요소를 살펴본다. 이 네 가지 요소는 우리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부품이 아니라 잘 작동하는 생태계를 함께 만드는 동적인 존재들이다. 또한 이 요소들은 외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다른 요소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2부]

개념부터 실행까지! 이제 정원을 가꾸자! ? 정원의 여러 요소를 조합해서 뒷마당 생태계를 만드는 법을 안내한다. 복합경작polyculture, 식물군집/길드 디자인, 먹거리를 생산하는 숲 정원, 도시 거주자를 위한 전략을 추가로 제시한다. [3부]

유용한 식물 리스트 제공! ? 피복작물 / 생활폐수를 정화하는 습지에 적합한 식물 / 역동적 영양소 축적식물 / 질소고정식물 / 보모 식물 / 익충을 끌어들이는 식물 / 새에게 유용한 식물 / 가금류의 먹이가 되는 식물 / 숲 정원에 알맞은 식물 / 각종 유용한 대교목 · 소교목 · 관목 · 초본 · 덩굴식물 등, 필요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기능별 식물 리스트가 곳곳에 실려 있다.

퍼머컬처 디자인에 유용한 각종 농법과 노하우! ? 열쇠구멍 모양 두둑 만들기 / 목질 쓰레기를 이용한 토양 조성법 / 최강의 시트 피복 / 물을 절약하는 다섯 가지 방법 / 스웨일 만드는 법 / 집수 시스템 만들기 / 생활폐수 이용법 / 뒷마당 습지 만들기 / 복합경작 / 식물군집과 길드 디자인 / 먹거리숲 가꾸기 / 도시에 퍼머컬처 적용하기 등, 꼭 퍼머컬처 디자인의 일부로서가 아니라 단독으로 쓰더라도 효과적인 농법과 노하우가 가득하다.

작가

토비 헤멘웨이Toby Hemenway
경력
포틀랜드 주립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퍼시픽대학 주재 연구원
생체모방학회 생물학 컨설턴트로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가이아의 정원 (토비 헤멘웨이, 이해성)

리뷰

3.5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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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책입니다만, 전자책좀 똑바로 만드십쇼. 1) 깨알같은 표를 사진으로 찍어 넣어서 보이지도 않음. 2) 주석을 epub기능을 이용하지 않고 그냥 옆에 괄호치고 넣음 3) 전자책은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페이지가 바뀌는데, 그냥 종이책 페이지 숫자를 집어넣어둠.

    lai***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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