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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처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15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6,000원
전자책 정가
16%↓
5,000원
판매가
5,000원
출간 정보
  • 2016.07.08 전자책 출간
  • 2012.07.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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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5만 자
  • 2.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6621973
ECN
-
* 본 도서는 본문이 일부 외국어(영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빈처

작품 정보

한국 현대 소설의 대표 단편작을 뽑아 한국어·영어로 동시 수록한 <바이링궐 에디션 : 한국 현대 소설> 시리즈는 하버드 한국학 연구원, 각국 전문 번역진이 작업한 프로젝트이다. 기획부터 출간까지 5년이 넘는 시간을 들인 이 시리즈는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연구원이자 비교문학 박사인 전승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의 민영빈 한국문학 교수 브루스 풀턴, 각각 영국과 호주에서 활동 중인 번역가 아그니타 테넌트와 손석주 등 전문 번역인들이 참여해 원작의 품격과 매력을 살렸다.

이야기 속 한 구절 그대로 한 여성의 ‘이루어진 사랑의 남루한 일상’을 정면에서 꾸밈없이 보여 준 소설이다. 아내와 남편 모두, 생존이 걸린 고초에 시달리지는 않지만 생활이 쳐놓은 압박에 부대끼며 산다. 그런 만큼 이들의 삶에는 자랑할 만한 어여쁨도 만족감도 깃들어 있지 못하다. 한편에서 이 소설은, ‘아줌마’, ‘마누라’, ‘여편네’ 그리고 ‘아저씨’라는 이 범박한 인칭대명사들의 멋없는 인생을 통해, 개인의 사회적 존재를 제약하는 한국 사회의 문제적 조건들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이다.

작가

은희경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59년
학력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석사
경력
2011년 제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본선 심사위원
200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위원회 위원
데뷔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이중주'
수상
2007년 제38회 동인문학상
2006년 제18회 이산문학상
2002년 제35회 한국일보문학상
2000년 제26회 한국소설문학상
1998년 제22회 이상문학상
1997년 제10회 동서문학상
1996년 제1회 문학동네 소설상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또 못 버린 물건들 (은희경)
  • 새의 선물 (은희경)
  • 빛의 과거 (은희경)
  • 마이너 리그 (은희경)
  •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은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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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판 | 타인에게 말 걸기 (은희경)
  • 장미의 이름은 장미 (은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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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식 룰렛 : 은희경 소설집 (은희경)
  •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리마스터판) (은희경)
  • 빈처 (은희경, 전승희)
  • 서른 살의 강 (은희경, 김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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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판 | 그것은 꿈이었을까 (은희경)
  • 새의 선물 (은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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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의 일요일들 (은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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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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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ho***
    2017.11.06
  • 제목은 교과과정에서 유명한 현진건의 빈처를 떠올려서 시작했으나, 책을 다 읽었을때는 이 책 자체 만으로 매력적이었다. 한 남자가 아내의 일기장을 읽으며, 아내의 심리를 들여다 보는 방식으로 자신의 생각과 아내의 심리를 동시에 전개 한다는것이 매력적인 전개 인것 같다. 책을 읽는 동안, 전업주부인 아내의 생각이 혹시 책속의 아내와 같으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일었다. 결혼전에는 정말 저하늘의 별도 따다 줄것처럼 행동했지만, 결혼 후에 나의 행동과 언행은 어떠했는지, 그로 인해 아내가 상처받거나 자존감이 떨어지는 일은 없었는지 걱정되었다. 지금은 맞벌이 부부가 대부분인 시대가 되어서, 어찌보면 산업화 중기 정도의 한국사회를 그린듯 하지만, 삶이란게 시대를 떠나서 고단한것은 마찬가지 아닌가. 그런 부분에서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표현해 준 작품이다.

    kum***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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