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그럴 때 있으시죠? 상세페이지

그럴 때 있으시죠?

김제동과 나, 우리들의 이야기

  • 관심 3
소장
종이책 정가
15,800원
전자책 정가
29%↓
11,100원
판매가
11,100원
출간 정보
  • 2016.10.2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7만 자
  • 16.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5906819
ECN
-
그럴 때 있으시죠?

작품 정보

잘 살고 있는 걸까? 인생이 불안할 때
나만 혼자인 것 같아, 외로운 날에도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문득문득.

‘모두 내 얘기잖아?’ 서랍 속 비밀일기 같은 내밀한 이야기들


『그럴 때 있으시죠?』는 김제동과 나, 우리들의 이야기다. 누구에게나 가슴 속에 못다 한 이야기, 하나쯤 있다! 뭐가 불안한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모르게 불안하고, 피곤해 죽을 만큼 일하는데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고, 가족을 사랑하긴 하는데 만나면 도망가고 싶고, 애인 혹은 친구에게 뒤통수 맞고, 하루도 쉬운 날이 없지, 사는 게 참 별일이다 싶은 그런 날들. 각기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일어나지만 서로 공감하게 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마이크로는 다 나누지 못했던 김제동과 나,
우리들의 첫번째 공감 에세이

방송 데뷔 초부터 말 잘하는 연예인, 책 읽는 방송인으로 불리면서 일명 ‘김제동 어록’이 인터넷을 통해 회자되기도 했던 김제동. 탁월한 비유를 버무린 입담이 뛰어난 이야기꾼이자, 요즘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사회자로 통한다. 토크콘서트,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청춘콘서트 등등 한 달에 평균 5,000명에서 많을 때는 거의 2만 명까지 만난다. 그리고 그는 사람들에게 마이크를 건네서 객석을 아예 무대로 만든다. 사회자와 청중이 따로 있지 않고, 누구나 이야기할 수 있고 함께 웃고 울다보면, 공감이 일어나고 위로가 생겨나고 가슴이 따듯해진다. 그것은 바로 나의 이야기를 우리의 이야기로 만드는 힘에서 비롯된다.
그런 저자가 자전적 이야기부터 그를 둘러싸고 불거진 이슈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첫번째 공감 에세이를 내놨다. 이 책은 방송인 김제동이 아니라 인간 김제동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고백서이자, 마이크를 들고 삶의 현장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가며 “저는 가끔 그럴 때 있는데, 여러분도 그럴 때 있으시죠?”라고 건네는 안부인사다. 또한 그것은 그가 마이크를 건네서 나누었던 사람들의 이야기, 바로 ‘김제동과 나, 우리들의 진짜 이야기’이기도 하다.

‘모두 내 얘기잖아?’ 서랍 속 비밀일기 같은 내밀한 이야기들
‘상처받은 치유자’ 김제동이 건네는 따뜻한 위안과 공감

이 책에는 뭐가 불안한지는 모르겠는데 뭔지 모르게 되게 불안하고, 피곤해 죽을 만큼 일하는데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고, 가족을 사랑하긴 하는데 만나면 도망가고 싶고, 애인 혹은 친구에게 뒤통수 맞고, 하루도 쉬운 날이 없구나 싶은, 너와 나의 진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가끔씩 사는 게 뭔가 싶고, 괜히 억울하고, 나만 이런 건가 싶을 때 꺼내보는 서랍 속 비밀일기 같은 내밀한 이야기들이 책 안에 가득하다.
김제동은 어린 시절의 상처와 가족사, 아직까지 생생한 이별의 고통, 그리고 노제에서 사회를 본 후 방송에서 줄줄이 하차하게 된 경험과 피사찰 고백까지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를 툭 던지며,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둔 우리 이야기를 가볍게 꺼낼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상처받은 내 안의 또다른 나를 불러내서 친구에게 위로를 건네듯이 악수도 청해보고, 어깨도 한번 두들겨주고, “그래, 그때 정말 많이 힘들었겠다” 하고 얘기해주자고 한다. 어떤 충고나 조언보다 훨씬 더 깊이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게 바로 공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제동은 3년간 심리 상담과 공부를 했다. 그리고 정혜신 박사로부터 ‘상처받은 치유자’라는 말도 듣기도 했다. 그런 그가 사람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단다.
“‘당신은 늘 옳다!’ 누구도 당신만큼 당신 인생을 고민하지 않았고, 누구도 당신만큼 당신을 잘 알지 못해요. 그러니 ‘당신은 늘 옳다!’ 이 한마디, 믿으셔도 좋아요.”

아프거나 외로울 때 누군가는 내 옆에
있어줄 거라는 믿음을 선물하는 책


“들리지 않는 울음을 들어주는 일,
주목받지 못하는 울음에 주목해주는 일,
누군가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는 것,
저는 그게 삶의 품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내가 아플 때 누군가는 내 옆에 있어줄 것이라는 믿음, 그거야말로 세상을 살 만하게 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하고, 구의역 청년을 같이 아파하고, 돌아가신 분을 잘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 하나로 노제에 참여했다. 지극히 상식적이다. 그러나 몰상식과 파렴치가 판치는 세상에 상식은 ‘좌파’로 몰리거나 ‘종북’으로 둔갑해 어느 새 ‘색깔 논쟁’에 휩싸이게 된다. 그럴 때 그는 “나는 종북이 아니라 경북이다!”라고 패기와 유머로 맞선다.
몇몇 사람들은 김제동에게 개그맨, 그러니까 광대가 웃기기나 하면 되지, 쓸데없이 정치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광대는 본래 풍자와 해학으로 시대의 부정적 측면을 사람들이 알기 쉽게 풀어내는 사람들이다. 그는 이 책에서 이렇게 말한다.
“강자를 조롱하는 것은 풍자이고 약자를 조롱하는 것은 폭력입니다. 조선시대 탈춤을 추며 한줌도 안 되는 지식과 힘을 가지고 거들먹대던 양반들을 웃음으로 조용히 박살냈던 광대의 말입니다. 광대의 후예로서 참 와 닿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정치를 얘기하는 게 금기시되었을까? 저자는 말한다. “제가 알기로는 일제강점기부터입니다. ‘학생은 공부나 해라. 장사하는 사람들은 장사나 해라. 조선인은 일이나 해라. 정치는 일본인이 알아서 하겠다.’ 군부독재 시절에는 이랬죠. ‘너희는 일이나 해라. 정치는 군인들이 하겠다.’”
그렇다면 김제동은 자신의 직분에 충실한 광대 중의 광대다. 누군가 조금이라도 부당한 권위를 누리려고 하면 유머로 그것들을 강타하고, 웃으면서 풍자하기 때문이다.
“저에게 사회문제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귀결되는데, 제가 사회문제를 말하면 정치적이라며 비난받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민주공화국의 시민은 모두 정치적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 삶의 조건을 결정짓는 정치에 주권자인 우리가 관심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요? 제가 정치 얘기를 계속하는 이유는 한 가지예요. 함께 행복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그게 다예요.”
사람들이 웃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광대 중의 광대 김제동. 그래서 힘든 일로 웃지 못하는 사람들, 사회적인 부조리 때문에 웃을 수 없는 사람들도 웃게 하고 싶은 것, 그래서 함께 행복해지는 것, 그것이 오늘도 그가 길을 나서서 사람들에게 마이크를 건네는 이유다.

작가

김제동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4년 2월 3일
학력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
계명문화대학교 관광과
경력
선플달기운동 공동대표
2009년 한국혈액암협회 홍보대사
2007년 계명문화대학교 특임교수
데뷔
1994년 문선대 사회자
수상
2010년 제22회 한국PD 대상 TV진행자 부문 출연자상
2009년 제5회 환경재단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올해의 인물부문
2008년 제2회 MBC 올해의 TV부문 우리말지기상
2007년 제3회 환경재단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
2007년 제44회 저축의 날 대통령표창
2006년 KBS 연예대상 대상
2005년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
2005년 KBS 연예대상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내 말이 그 말이에요 (김제동)
  • 그럴 때 있으시죠? (김제동)
  • 별이 빛나는 건 흔들리기 때문이야 (강우현, 김무정)

리뷰

4.7

구매자 별점
267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GOOD 역시 그대는 최고입니다

    n85***
    2018.04.10
  •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남들 시선에 눈치에 정말 내가 하고싶은건 하지못한채. 남들 탓으로만 돌린거같은 제자신에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오늘 부터라도 거절하는 용기. 내가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거. 말하면서 살래요. 주위도 한번 둘러보몀서요. 재미있었어요.

    smi***
    2017.12.25
  • 내용이 알차고 울림이 큽니다. 추천해요.

    bsk***
    2017.07.14
  • 제동씨 참 좋은 사람~ 잘 봤습니다~

    ******
    2017.06.13
  • 마음이 무거웠었는데 이책을 읽고 무거운걸 약간이나마 덜어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만나보고 싶은 분이지만 그렇지 못 해 책으로라도 만나니 반가운... 느낌의 책입니다

    jin***
    2017.04.27
  • 차가운 세상살이에 지친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책입니다

    ddi***
    2017.03.10
  • 힐링캠프나 톡투유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니면 누군가 찍어올린 유투브 영상을 통해서 그의 생각을 접해오던 차에 처음으로 그가 쓴 글을 읽어보게 되었다. 상식적인 생각이 담긴, 담백한 글을, 간혹 피식거리면서 읽다보니 어느새 나는 마지막 페이지를 넘겨버렸다. 그리고 나는 그가 더 좋아졌다. '그럴 때'가 있어서만이 아니었고, 그가 본받을 만한 성인같은 삶을 살아서가 아니었다. 물론 그렇다고 평범한 삶이라고 할수도 없지만 중요한 것은 저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이겨내라고, 올라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옆에서 나도 이렇다, 그러하다라고 말해주고 있어 너무나 친근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많은 에피소드들은 일기장처럼 재미있게 읽었고 국정원과의 관계속에서 그가했던 처신은 의연함, 소신, 정의, 상식을 바탕으로 하는 당당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연애, 사랑을 주제로한 글에서는 자신을 낮추면서, 또는 버럭 화를 내는 그의 모습에서 동네형같은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던 따뜻했던 책이었다. 이미 충분히 그러하고도 남지만 더욱더 남들이 본받을만한 연예인으로서도 계속해서 방송을 통해 볼 수 있길.

    bee***
    2017.02.13
  • 내가 느낀 감정들을 더 명확하게 그리고 더 경험있게 정리해놓은 책.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합시다.

    diz***
    2017.01.18
  •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참 따뜻했어요. 감사합니다.

    mar***
    2017.01.05
  • 읽으면서 마음도따뜻해지고 한편으로는 속시원했어요 김제동씨가 옆에서 진짜 이야기하는것 같았어요 책을 구매하고 싶네오

    kal***
    2017.01.04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에세이 베스트더보기

  •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 혹시, 돈 얘기해도 될까요? (주언규)
  • 개정판 | 쓸 만한 인간 (박정민)
  • 길 위의 뇌 : 뇌를 치료하는 의사 러너가 20년 동안 달리면서 알게 된 것들 (정세희)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다시 만날 세계에서 (강유정, 김후주)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욕구들 (캐럴라인 냅)
  •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김화영)
  • 아무튼, 여름 (김신회)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1 (엄유진)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무라카미 하루키, 이영미)
  • 너무 오래 오타쿠로 살아서 (쑨디)
  • 개정판 | 여행의 이유 (김영하)
  • 사랑에 관한 거의 모든 기술 (김달)
  • 예술 도둑 (마이클 핀클, 염지선)
  •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류시화)
  • 사물의 뒷모습 (안규철)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양윤옥)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