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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2 상세페이지

문신 2

문학동네 장편소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1,600원
판매가
11,600원
출간 정보
  • 2019.03.14 전자책 출간
  • 2018.12.1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8.8만 자
  • 19.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4655408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문신 1 (윤흥길)
  • 문신 2 (윤흥길)
  • 문신 3 (윤흥길)
  • 문신 4 (윤흥길)
  • 문신 5 (윤흥길)
문신 2

작품 정보

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가듯이,
소설을 짊어지고 그 고통스러운 시대를 통과하고 있었다.
_김훈(소설가)

우리의 언어가 이토록 풍요로웠던가.
온몸이 유장한 가락과 고저장단의 리듬을 타며 책 속으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_오정희(소설가)

집필에서 출간까지 20년
작가 인생 50년, 거장 윤흥길 필생의 역작

문학동네가 소설가 윤흥길의 등단 50주년에 맞춰 신작 장편소설 『문신』을 출간했다. 『문신』은 『장마』 『완장』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등으로 현대문학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윤흥길이 20년 만에 발표하는 장편소설로, 집필부터 출간까지 무려 20년이 소요된, 총 다섯 권에 달하는 초대형 장편소설이다. 올해 1권부터 3권까지 출간되며 4권과 5권은 2019년 출간 예정이다.

"언제나 큰 문제에 대해 큰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문신』은 그동안 쓴 것 중 가장 많은 시간과 힘이 들어간 작품이다. 남은 생에 다시 이런 작품은 쓰지 못할 것이다."
_작가 인터뷰 중

『문신』은 황국신민화 정책과 강제 징용이 한창인 일제강점기를 살아가는 한 가족의 엇갈린 신념과 욕망, 그리고 갈등을 그려낸 작품이다. 소설은 혼돈으로 가득한 시대, 위압적이고 폭력적인 시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통과해나가는 다종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인간 본연의 모습을 도출해낸다. 작가 윤흥길은 같은 시대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을 손에 만져질 듯 생생히 그려냄으로써 등단 후 50년이라는 긴 인고의 시간을 거쳐낸 거장만이 할 수 있는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그 통찰을 희극적이면서 동시에 비극적인, 장대한 서사로 그려내는 것 또한 그만이 할 수 있는 일일 것이다.

제목인 "문신"은 전쟁에 나갈 때 반드시 살아서 가족들에게 돌아오고 싶다는, 죽을 경우 시신으로라도 고향에 돌아와 선영에 묻히고 싶다는 비원으로 몸에 문신을 새기는 부병자자(赴兵刺字) 풍습에서 왔다.

작가

윤흥길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42년 12월 14일
학력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경력
한서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민족문학작가회 부이사장
1964년 춘포초등학교 교사
숭신여자고등학교 교사
데뷔
196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회색 면류관의 계절'
수상
2010년 제14회 현대불교문학상 소설부문
2004년 제12회 대산문학상
2000년 제6회 21세기 문학상
1977년 제4회 한국문학 작가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윤흥길)
  • 장마 (윤흥길)
  • 문신 1 (윤흥길)
  • 문학과지성 소설 명작선 23 황혼의 집 (윤흥길)
  • 꿈꾸는 자의 나성 (윤흥길)

리뷰

4.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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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신2 | 윤흥길 사촌형을 따라 공산주의자가 된 후에 아버지의 재물을 털게 되는 둘째아들과 이를 돕는 큰 아들. 순사들에게 잡혀가서 ‘공산주의자 혹은 독립군과 내통하여 일부러 자금을 지원한 것 아니냐’는 추궁을 받는 아버지. 아들들이 한 짓에 열통이 터진다. 큰아들의 폐병은 점점 나빠지고 집안을 묵묵히 건사해나가는 큰 딸. 가족들간의 갈등에 힘들어하며 그저 신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병으로 죽어가는 남동생이 찾고싶어하는 연실이라는 여인에게 연통하는 누나. 사실 연실의 아버지가 경찰 고위간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남동생이 연실에게 결별을 선언했던 것. 연실의 신분을 알게된 아버지는 기뻐한다. 친일파 아버지로 인한 가족둘의 애환과 갈등. 종교에 의지하며 신념을 꺾지않는 사람들. 이 와중에 틈틈이 이어지는 로맨스의 향기.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이 잔잔하지만 끊임없이 이어진다. __________ “실례를 무릅쓰고 발 조깨 빌리겄습니다.” “뜬금없이 시방 뭔 야단인가? 자네가 시방 이 무신 객광시런 장난인가!” 남의 발에서 헌털뱅이 고무신 벗겨내고 그 자리에 호사품 신사용 구두 신기려 우격다짐하는 부용의 해괴망측한 행동에 진용은 적잖이 당황했다. “요 구쓰가 인제사 임자를 만났고만요. 주인집 찾어 들어간 머슴맨치로 형님 발에 기가 맥히게 잘 들어맞누만요.” 실인즉슨 맞춤 구두처럼 사촌형 발에 썩 맞는 건 아니었다. 구두 뒤축과 발꿈치 사이에 손가락 하나 너끈히 들락거릴 정도 여분의 공간이 있었다. 하지만 작으면 못 신어도 큰 경우는 얼마든지 신을 수 있는 것이 고무신이고 양혜(洋鞋) 아니던가. 구두코 안쪽에 적당히 솜뭉치 끼워 신으면 경성까지 몇 왕복을 하더라도 발병이 날 염려 없으리라. “한번 신으신 짐에 그냥 신고 가시지요. 형님한티 드리는 선물입니다.” 문신 2 | 윤흥길 저 #문신2 #윤흥길 #문학동네 #소설문신 #문신_윤흥길 #문신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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