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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가 된다는 것 상세페이지

내가 시가 된다는 것

시를 필사하며 누리는 마음 정화의 시간

  • 관심 1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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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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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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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0원
출간 정보
  • 2015.11.04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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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PDF
  • 295 쪽
  • 74.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25581125
ECN
-
내가 시가 된다는 것

작품 정보

100편의 시 그리고 100편의 기억
시는 내면에 쓰는 묘비명이다.
시인의 절창은 낭만을 넘어 생의 미학을 전해준다
무언인가가 그립고, 무엇인가에 위로받고 싶을 때
삶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100편의 시

시인 김경주를 비롯하여 수많은 청춘들이 필사하던 책이 있다. 바로 허연의 첫 시집《불온한 검은 피》이다. 그는 이후《나쁜 소년이 서 있다》《내가 원하는 천사》 등의 시집을 세상에 내놓으며 자기 자신만의 시(詩)를 써왔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키팅 선생님은 우리가 시를 읽고 쓰는 것은 시가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인류의 일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허연 역시 우리가 시를 읽고 쓰는 것은 그 시가 자신을 증거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우리 삶에서 시가 차지하는 자리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무엇인가가 그립고 무엇인가에 위로받고 싶을 때 우리는 그 빈칸을 채워줄 무엇인가를 그리워한다. 그 빈칸은 당장 현실적인 경쟁력이 되어주지는 않지만 우리를 존재하게 해주는 그 어떤 것들이다. 사랑이나 우정, 아름다움과 감동이 그런 것들이다. 그리고 이런 것들의 중심에 ‘시(詩)’라는 것이 있다. _프롤로그 중

현대인은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한편으로는 공허하다. 그 텅 빈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것으로 시만 한 것이 없다고 믿는 시인 허연이 100편의 시를 선정하여 읽고 따라 쓸 수 있도록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그는 시가 도대체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시는 쓸쓸한 우리의 마음을 위해 대신 비명을 질러주고, 대신 울어주고, 대신 넘어져 준다고 말한다. 또한 시는 한 인간이 살아낸 시대가 응축되어 있는 것으로 ‘내면에 쓰는 묘비명’이라고 설명한다.

인간이 시신을 매장하고 무덤을 세우면서부터 ‘묘비명’이 생겼다. 묘비명에는 한 인간이 살아낸 시대가 응축되어 있다. … 하지만 시인 함형수는 “나의 무덤에는 차가운 빗(碑)돌은 세우지 말라”고 부탁한다. 묘비를 세우는 대신 노오란 해바라기를 자신의 묘비명으로 알아달라는 시인의 절규는 낭만을 넘어선 절명시의 미학을 전해준다. 그렇다. 시는 내면에 쓰는 묘비명이다_본문 중

이처럼 우리의 인생이 오롯이 담겨 있는 시들을 읽고 직접 따라 쓰다 보면, 한구석에 비어 있던 마음들이 점차 차오르면서 생의 미학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한 편의 시를 읽고 쓰고 가슴에 새기다 보면
나 또한 한 편의 시가 된다

《내가 시가 된다는 것》에는 함형수, 김수영, 김종삼, 고은, 백석, 신경림, 이생진, 허만하, 최영미, 김혜순, 김형영 등의 국내 시인들의 명시와 아르튀르 랭보, 요한 괴테, 라이너 릴케, 조지 바이런 등 세계 유명 시인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시인 허연의 시선과 안목이 느껴지는 다소 생소한 시들이 담겨 있다. 또한 백거이, 이백 등의 한시와 마쓰오 바쇼의 하이쿠도 있어 동양적 시정을 맛볼 수 있다. 외국시의 경우에는 시인 허연이 직접 시어를 골라 번역을 다듬으며 시가 지닌 본연의 심상이 잘 전달되도록 정성을 담았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각 장의 시작 부분에는 시인 허연의 짧은 시 강의가 펼쳐진다. 내면 성찰의 시를 담고 있는 ‘1장 시는 내면에 쓰는 묘비명’에서는 김종삼의 <북 치는 소년>을 통해 생략의 아름다움과 바쇼의 하이쿠를 통해 여운이 주는 시적 파장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독자가 이후에 펼쳐지는 시들을 좀 더 찬찬히 읽고 쓰도록 만든다.
사랑에 관한 시를 모은 ‘2장 사랑도 시도 늙지 않는다’에서는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허난설헌, 문정희, 정호승 등의 시에서 그가 느끼는 현기증을 독자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감정선을 유도한다.

그리고 시는 현기증이다. 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는 시의 현기증은 마치 절벽을 걷는 듯한 아찔함으로 우리를 매혹시킨다. 시를 읽고 현기증을 느끼는 건, 시가 우리를 가혹하다고 할 만큼 쥐고 흔들기 때문이 다. 시에 흔들릴 줄 아는 사람은 세상에 없는 것을 처음으로 보고, 처음으로 듣고, 처음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다. _본문 중에서

‘3장 시 속의 그림, 그림 속의 시’에서는 메타포에 대해 설명하며 딜런 토머스의 시 <밤의 어둠 속으로 순순히 들어가지 말라>에서 사용된 ‘어둠’과 ‘빛’, 고은의 <문의 마을에 가서>에서 느껴지는 ‘눈’을 통해 삶의 깨달음을 전한다.
‘4장 종은 바로 그대를 위해 울린다’에서는 실의에 빠진 사람들을 구원해주는 시의 힘을 설명한다. 여기에 담긴 시어들을 한 자 한 자 읽고 적다 보면 어떤 책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5장 나에게 말해달라’에서는 그가 사랑하고 독자들이 사랑한 허연의 시를 모았다. 저자가 직접 말하는 <나쁜 소년이 서 있다>, <오십 미터>, <내 사랑은>에 관한 내용을 읽다 보면, 그의 시뿐만 아리나 그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우주를 가득 채운 수많은 시 가운데 그중 한 편의 시가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길 기다리는 심정으로 시를 쓴다는 시인 허연처럼 여기에 모인 100편의 시가 한 명 한 명의 독자에게 다가가 잊고 있던 그 무엇에 대해 말을 건네리라 믿는다. 그리고 그 말에 귀 기울일 때 당신 또한 한 편의 시가 될 것이다.

명시를 필사하며 만들어가는
자신만의 특별한 시집

‘시’만큼 온전히 소유하고 싶도록 갈망하는 문학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시를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따라 써보곤 한다. 《내가 시가 된다는 것》은 이러한 바람을 모아 구성된 책이다.
먼저 왼쪽 페이지에 있는 시를 천천히 감상해보자. 서두르지 말고 시어 하나하나에 눈을 맞추고, 행과 행 사이, 연과 연 사이에 쉼을 두며 시를 바라보고 또 낭송해보자. 그러면 분주했던 마음들과 복잡한 생각들이 이내 사라지면서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 오른쪽 페이지에 마련된 여백에 시어를 직접 따라 적어보자. 한 자 한 자, 손으로 따라 쓰다보면 눈으로 바라본 시어들과 좀 더 친밀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인의 감성에 더 깊이 스며들 수 있다.
시를 다 적은 후에는 오른쪽 페이지 하단에 있는 공간에 떠오르는 생각이나 시가 건넨 잔상들을 자유롭게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해보자. 그렇게 페이지의 여백을 채워나가다 보면 어느덧 이 책은 100편의 시와 자신만의 언어로 가득한 특별한 기억이 될 것이다.

책 속으로

이 시 한 편에는 그 어떤 소설책보다도 두꺼운, 그 어떤 사설보다도 긴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구구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품고 있는 이야기를 다 하지 않는 미덕, 이것이 이 시의 가장 큰 아름다움이다 .말로 다 하지 않아서 더 힘이 센, 어떤 위대한 그림을 눈앞에서 보는 듯하다. 너무나 아름답고 초월적이다.
-‘1장 시는 내면에 쓰는 묘비명이다’ 중에서

숲에 가보니 나무들은
제가끔 서 있더군
제가끔 서 있어도 나무들은 숲이었어
광화문 지하도를 지나며 숱한 사람들이 만나지만
왜 그들은 숲이 아닌가?
이 메마른 땅을 외롭게 지나치며
낯선 그대와 만날 때
그대와 난 왜
숲이 아닌가
-정희성 <숲>

그러면서 물의 고집은 여전히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 쉴 새 없이 떨어지고 그때그때 모습을 바꾸고, 오로지 낮게만 존재한다. 오체투지 하는 수도사들처럼 혹은 시신처럼 땅에 배를 깔고 엎드린다. 항상 더 낮게, 이것이 물의 굳은 신념이다. 높은 곳에 대한 거부.
-프랑시스 퐁주, <물>

세상 사람들과 자동차는 우왕좌왕 뒤뚱거리며 법석을 떨겠지만 시인은 사랑하는 사람과 “기꺼이 한계에 묶이기”를 자처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눈 쌓인 세상은 자연재해일지 모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시인에게는 동화 속 나라에 불과하다. 시인에게 폭설은 차라리 “난생처음 만나는 짧은 축복”이다. 얼마나 싱싱한 시인가.
-‘2장 사랑도 시도 늙지 않는다’ 중에서

정말로 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여자만을 가진 여자,
여자 아닌 것은 아무것도 안 가진 여자,
눈물 같은 여자,
슬픔 같은 여자,
병신 같은 여자.
시집 같은 여자,
그러나 영원히 가질 수 없는 여자,
그래서 불행한 여자.
그러나 영원히 나 혼자 가지는 여자,
물푸레나무 그림자 같은 슬픈 여자.
-오규원, <한 잎의 여자>

오오, 눈부신 고립
사방이 온통 흰 것뿐인 동화의 나라에
발이 아니라 운명이 묶였으면
-문정희, <한계령을 위한 연가>

메타포는 어떤 사물이나 어떤 사건 혹은 감정을 본래의 관념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비유법을 통칭한다. 시는 결국 메타포다. 규칙과 현실, 속도와 크기를 모두 뛰어넘고 싶을 때 시의 메타포는 우리에게 새로운 대륙을 보여준다.
-‘3장 시 속의 그림, 그림 속의 시’ 중에서

오 나여? 오 삶이여
대답은 한 가지,
네가 바로 여기에 있고
삶이 존재하고
화려한 연극은 계속되고
너 또한 한 편의 시가 된다는 것
-월트 휘트먼, <오, 나여! 오, 삶이여!>

하지만 삶은 힘이 세다. 그 어떤 이유로도 삶은 비하되거나 평가절하될 수 없다. 삶은 위대하다. 생명체가 삶을 영위하기 위해 행하는 모든 일들은 장엄하다.
실의에 빠진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시가 있다. 언젠가 학생회관 담벼락에 누군가가 붙여놓았던 그 시. 바로 이성복의 <세월의 습곡이여, 기억의 단층이여>다.
- ‘4장 종은 바로 그대를 위해 울린다’ 중에서

바람이 분다! 살아봐야겠다!
세찬 바람은 내 책을 펼쳤다가 다시 닫는다.
부서진 파도는 바위에서 힘차게 솟아오른다!
날아가라, 눈부신 책장들이여!
부숴라, 파도여! 환희에 찬 물살로 부숴버려라
삼각돛이 먹이를 쪼고 있는 이 고요한 지붕을!
-폴 발레리, <해변의 묘지>

시를 기다리고 또 시를 만나면서 나는 시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말하고 듣는 법, 울고 웃는 법, 사랑하고 미워하는 법, 쓰러지고 일어나는 법. 이 모든 것들을 시에게서 배웠다. 시의 법(法)을 따라 살았고 몇 편의 시가 내게 주어졌다.
- ‘5장 나에게 말해달라’ 중에서

칠월의 길엔 언제나 내 체념이 있고
이름조차 잃어버린 흑백 영화가 있고
빗물에 쓸려 어디론가 가버린 잊은 그대가 있었다
여름 날 나는 늘 천국이 아니고
칠월의 나는 체념뿐이어도 좋을 것
모두 다 절망하듯 쏟아지는 세상의 모든 빗물
내가 여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허연, <칠월>

작가

허연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6년 8월 8일
학력
2006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저널리즘 석사
2010년 추계예대 대학원 문화예술학 박사
경력
매일경제신문 문화선임기자
시인
수상
2014년 제59회 현대문학상
2013년 제5회 시작 작품상
2008년 한국 출판 평론상
1991년 현대시세계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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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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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by***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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