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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2 상세페이지

위대한 유산 2

세기의 작가 전집 121: 찰스 디킨스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5,900원
판매가
5,900원
출간 정보
  • 2025.06.2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0.8만 자
  •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136955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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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 유산 1 (찰스 디킨스)
  • 위대한 유산 2 (찰스 디킨스)
위대한 유산 2

작품 정보

작품 소개

인생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런 진부해 보이는 질문들이 진부하지 않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바로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 2』를 읽을 때다.

30장부터 시작되는 이 책은 핵심으로 곧장 달려간다. 1권에서 신사가 되는 꿈에 부풀어 있던 핍이 마침내 진실과 마주하는 순간들이 펼쳐진다. 그의 '위대한 유산'이 실은 한 죄수의 감사에서 비롯되었다는 충격적 반전은 단순한 플롯 트위스트가 아니다. 이는 인간의 허영과 편견, 그리고 진정한 가치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디킨스는 잔인할 정도로 정확하다. 핍이 맥위치라는 죄수를 처음 대면하는 장면에서, 독자는 핍과 함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우리는 과연 누구인가? 우리의 품위와 교양은 어디서 오는가? 혈통인가, 돈인가, 아니면 전혀 다른 무언가인가?

이 책의 백미는 핍의 몰락과 회복을 그리는 방식에 있다. 디킨스는 주인공을 바닥까지 떨어뜨린 후, 천천히 일으켜 세운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목격하는 것은 단순한 성장담이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지에 대한 치밀한 관찰이다. 핍이 병상에서 조의 돌봄을 받는 장면들은 문학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해의 순간들 중 하나다.

여기서 조의 존재는 특별하다. 그는 변하지 않는다. 핍이 신사가 되어 그를 무시할 때도, 몰락하여 돌아왔을 때도 조는 그저 조다. 이런 인물을 창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디킨스의 천재성을 보여준다. 조는 이 소설에서 도덕적 기준점 역할을 한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복잡하게 변화하고 성장하거나 몰락하는 동안, 조만은 변함없는 선량함을 유지한다.

에스텔라와 핍의 관계 역시 2권에서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한다. 1권에서의 일방적인 짝사랑은 이제 훨씬 복잡하고 성숙한 감정으로 진화한다. 에스텔라 자신도 고통받는 존재임이 드러나면서, 이 관계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선다. 두 사람 모두 해비샴 양이라는 괴물 같은 존재에 의해 조작당한 피해자들이었다는 인식은, 복수와 사랑, 조작과 진정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불러일으킨다.

미스 해비샴의 죽음은 이 소설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그녀와 함께 과거에 대한 집착, 복수에 대한 망상, 그리고 사랑을 도구로 사용하려는 모든 시도들이 사라진다. 그녀의 마지막 순간들은 디킨스 특유의 극적 긴장감과 인간적 연민이 절묘하게 결합된 장면들이다.

하지만 이 책의 진정한 힘은 마지막 장들에서 발휘된다. 11년 후 고향으로 돌아온 핍이 조와 비디의 행복한 가정을 보는 장면, 그리고 사티스 하우스의 폐허에서 에스텔라와 재회하는 마지막 장면은 완벽한 문학적 완성을 보여준다. 여기서 디킨스는 해피엔딩과 현실적 결말 사이의 절묘한 균형을 찾아낸다.

이번 번역본의 가장 큰 장점은 현대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의역되었다는 점이다. 19세기 영국의 복잡한 사회 구조와 문화적 배경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품 해설이 포함되어 있어, 단순히 이야기를 읽는 것을 넘어 작품의 깊이를 온전히 음미할 수 있다. 디킨스 특유의 풍자와 유머, 그리고 섬세한 인물 묘사가 현대적 감각으로 살아나면서도 원작의 품격을 잃지 않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핍의 1인칭 서술이 갖는 독특한 매력이 잘 살려졌다는 것이다. 성인이 된 핵심이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의 자신을 돌아보는 이 서술 방식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우리는 모두 어린 시절 무언가를 꿈꿨고, 그 꿈들 중 일부는 실현되었고 일부는 좌절되었다. 핍의 이야기는 바로 그런 보편적 경험을 다룬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성공과 실패, 사랑과 이별, 꿈과 현실에 대한 우리의 관점이 조금 달라질 것이다. 그리고 진정한 교양이란 무엇인지,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디킨스가 150년 전에 던진 질문들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위대한 유산 2』는 완결편이다.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간다. 하지만 그 제자리라는 것이 단순히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더 높은 차원의 이해와 성숙에 도달하는 것이라는 점이 이 작품의 깊이를 보여준다. 핵심이 마침내 진정한 신사가 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문학이 줄 수 있는 가장 깊은 감동 중 하나다.

* 이 책은 수익금의 일부를 어린이재단에 기부합니다.

작가 소개

작가 소개

찰스 디킨스: 시대의 격랑을 꿰뚫어 본 영원한 이야기꾼

찰스 디킨스. 이 이름만으로도 우리는 19세기 영국, 안개 자욱한 런던의 뒷골목과 화려한 귀족들의 살롱, 그리고 무엇보다 그 시대를 살아간 평범한 사람들의 웃음과 눈물을 떠올리게 된다. 그는 단순한 소설가를 넘어, 한 시대의 양심이자 목격자였으며, 그의 펜은 때로는 예리한 칼처럼 사회의 부조리를 해부했고, 때로는 따뜻한 위로처럼 상처받은 영혼들을 어루만졌다.

디킨스의 삶 자체가 한 편의 드라마였다. 유복하지 못한 어린 시절, 아버지의 빚으로 인해 구두약 공장에서 일해야 했던 굴욕적인 경험은 그의 작품 세계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그는 가난과 소외, 불의와 위선이 넘쳐나는 사회의 밑바닥을 누구보다 잘 이해했고, 이를 작품 속에 생생하게 녹여냈다. 『올리버 트위스트』의 고아 소년, 『데이비드 코퍼필드』의 성장 과정, 『위대한 유산』의 헛된 욕망 등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하나같이 강렬한 생명력을 지니고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디킨스는 타고난 이야기꾼이었다. 그의 소설들은 복잡하게 얽힌 사건들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독자들을 쥐락펴락하는 극적인 반전으로 가득 차 있다. 당시 그의 소설들은 대부분 잡지에 연재되는 형식이었는데, 매회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게 만드는 그의 솜씨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이러한 연재 방식은 그의 작품에 특유의 리듬감과 긴장감을 불어넣었으며, 이는 오늘날 우리가 그의 소설을 읽을 때도 여전히 강력한 흡인력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디킨스는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는 작가에 머무르지 않았다. 그의 시선은 언제나 사회적 약자를 향해 있었고, 산업혁명 이후 급변하는 영국 사회의 모순과 병폐를 날카롭게 비판했다. 빈민구제법의 허점, 사법 제도의 불합리함, 교육 현장의 폭력 등 그의 작품들은 당대 사회 문제에 대한 고발장이자 개혁을 촉셔구하는 외침이었다. 그는 풍자와 유머라는 강력한 무기를 통해 위선적인 권력자들을 조롱하고, 독자들로 하여금 사회 정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두 도시 이야기』는 이러한 디킨스의 문학적 역량이 집약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그는 런던과 파리라는 두 도시를 오가며 개인의 삶과 운명이 어떻게 시대의 격랑에 휩쓸리는지를 극적으로 그려낸다. 혁명의 광기와 폭력, 그 속에서 피어나는 숭고한 사랑과 희생의 이야기는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넘어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디킨스의 작품이 오늘날까지도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그가 그려낸 인간 군상들의 모습이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소설 속에는 탐욕스러운 수전노도 있고, 순수한 영혼을 지닌 어린이도 있으며,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강인한 사람들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인간 본성의 스펙트럼을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나아가 더 나은 사회와 인간적인 삶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게 된다. 찰스 디킨스는 그렇게, 시간을 넘어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영원한 이야기꾼으로 남아 있다.

작가 프로필: 찰스 디킨스 (Charles Dickens, 1812~1870)

출생 및 성장: 1812년 영국 포츠머스에서 해군 경리국의 하급 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비교적 유복한 유년기를 보냈으나, 아버지의 빚보증 문제로 가세가 기울면서 힘든 시기를 겪었다. 특히 12살 때 구두약 공장에서 일했던 경험은 그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문학 활동의 시작: 정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독학으로 문학적 소양을 쌓았다. 법률 사무소 사환, 속기사, 신문 기자 등을 거치며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1836년 첫 소설 『피크위크 페이퍼스』를 발표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주요 작품 및 문학적 특징: 이후 『올리버 트위스트』, 『니콜라스 니클비』, 『데이비드 코퍼필드』, 『황폐한 집』, 『어려운 시절』, 『두 도시 이야기』, 『위대한 유산』 등 수많은 걸작을 남겼다. 그의 작품들은 생생한 캐릭터 묘사, 흥미진진한 플롯, 사회 비판적인 시각, 풍자와 유머, 그리고 감동적인 휴머니즘으로 특징지어진다. 특히 19세기 영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이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여 당대 독자들뿐만 아니라 후대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사회 활동 및 강연: 문학 활동 외에도 사회 개혁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빈곤, 교육, 아동 노동 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또한,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는 대중 강연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는 그의 작품이 더욱 폭넓게 읽히는 계기가 되었다.

말년 및 평가: 왕성한 창작 활동과 사회 활동을 이어가던 중 1870년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그는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소설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고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형태로 재창조되고 있다. 그의 묘비에는 "그는 가난하고 고통받고 억압받는 모든 이들의 편이었으며, 그의 죽음으로 세상은 가장 위대한 영국 작가 중 한 명을 잃었다"고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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