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석을 통해 지구를 들여다보다!
푸른 별 지구는 여러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마그마가 굳은 화성암, 퇴적 작용으로 생긴 퇴적암, 열과 압력 때문에 성질이 변하면서 생긴 변성암 등 암석을 들여다보면 지구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어요. 또한 구석기 시대 뗀석기부터 최첨단 반도체까지 돌을 빼놓고는 인류의 역사를 말할 수 없지요. 산소를 만드는 돌, 자꾸만 몸이 자라는 돌, 반짝반짝 빛나는 예쁜 돌, 쓰임새가 많은 돌 등 다양한 돌 이야기를 통해 지구를 알아보아요.
커다란 돌덩어리 지구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다
지구는 커다란 돌덩어리예요. 보통 돌은 무생물이기 때문에 자라거나 변하지 않고 늘 그 모습 그대로 있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실제로 돌이 풍화 작용이나 열과 압력에 의해 끊임없이 모양과 성질을 바꾸는 것처럼, 지구는 일 분 일 초도 쉬지 않고 계속 변하고 있는 돌이랍니다. 광활한 숲과 사막, 푸른 초원, 넓은 바다, 하늘을 찌를 듯 높은 산으로 이루어진 지구 겉은 다양한 동식물들과 인간이 터전을 잡고 살아가고 있으며, 지각, 맨틀, 외핵, 내핵으로 이루어진 지구 속은 펄펄 끓는 마그마가 돌아다니고 여러 조각으로 나뉜 판이 서로 부딪치고 멀어지면서 화산과 지진을 일으키기도 해요. 그야말로 지구는 겉과 속 모두가 변화무쌍한 돌이지요.
똑똑 융합과학씨 아홉 번째 책 《지구를 알아보아요》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지구과학을 돌이라는 친근한 매개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지식 과학 책입니다. 지구가 처음 생겨난 이야기부터 지구의 내부 구조, 지진과 화산, 암석의 생성 과정 및 성질과 쓰임새 등 지구에 대한 이모저모를 풍부한 시각적 자료와 함께 배울 수 있어요. 또한 ‘STEAM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꿔요’ 코너에서는 지구가 자체적으로 갖고 있는 지열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져 봅니다.
서강대학교 물리학과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뒤,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테크노 인문학과에 서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공부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전해 주기 위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은 『어린 과학자를 위한 게임 이야기』, 『어린 과학자를 위한 반도체 이야기』, 『어린 과학자를 위한 로켓 이야기』, 『똑똑 융합과학씨, 지구를 알아보아요』 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