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나의 미치광이 이웃 상세페이지

나의 미치광이 이웃

위픽 10권

  • 관심 31
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30%↓
9,100원
판매가
9,100원
출간 정보
  • 2023.06.30 전자책 출간
  • 2023.05.1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2만 자
  • 13.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8129825
UCI
-
나의 미치광이 이웃

작품 정보

위픽 시리즈, 이소호 작가의 첫 소설 『나의 미치광이 이웃』
절박하게 예술을 탐닉하는 이들을 위한 이소호식 낭만

작가 이소호의 『나의 미치광이 이웃』이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소설에는 기후와 식량 위기로 척박해진 근미래를 배경으로 생존조차 담보할 수 없는 시대에 예술을 미치도록 사랑했던 베를린의 예술 학도 ‘유리’와 ‘미아’가 등장한다. 학교 룸메이트인 두 사람은 서로가 가진 것을 부러워하고 갈망하며 끊임없이 휘청인다. 예술을 치열하게 사랑했고 절박하게 탐닉했던 유리와 미아의 이야기는 갖고 싶었지만 끝끝내 갖지 못한 무언가가 있는 이들에게 아프도록 그리운 낭만을 선사할 것이다.

리뷰

2.8

구매자 별점
4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극심한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로 먹고사는 문제조차 해결하기 어려워진 근미래. 2073년 ‘문화 폭동’으로 수많은 예술 작품이 사라진 세상에서 유리는 소실된 명화를 복원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살아간다. 첫 해외 전시를 위해 오랜만에 베를린을 찾은 그는 예술대학에서 공부하던 시절 룸메이트였던 미아를 떠올린다. 미아는 작은 섬나라 출신의 무국적자 난민이다. 돈도 가족도 나라도 없지만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천재적인 예술적 재능을 가졌다. 반면 유리에게는 미아가 갖지 못한 거의 모든 것이 있다. 가족도, 국적도, 그림을 그리고 팔 수 있는 자유도 있다. 다만 미아와 같은 압도적인 재능이 없다. 유리는 예술가가 되고 싶은 사람 미아는 살아남아야 하는 예술가 세상 자체가 생존만을 요구한다면 예술가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쓸모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인간은 왜 예술을 버리지 못하는 것일까. 아니, 그런 질문에 앞서 무엇보다 궁금한 것은 예술 앞에서도 인간은 과연 순수할 수 있을까. 유리는 미아의 재능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한다. 하지만 그 존경의 바로 옆에는 질투와 열등감이 붙어 있다. 미아의 작품에 감탄할수록 자신의 평범함은 더욱 선명해진다. 결국 유리는 미아가 가진 재능뿐 아니라, 그 천재성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하는 불행마저 탐낸다. 타인의 불행을 안타까워하면서 동시에 그것을 부러워한다는 것. 묘하게 박완서의 《도둑맞은 가난》이 떠올랐다. 그 작품에서 가난은 누군가에게는 하루하루 견뎌야 하는 현실이지만, 언제든 자기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사람에게는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는 것이었다. 이 작품에서는 그 상황이 조금 다르게 뒤집힌다. 미아에게 가난과 무국적, 가족의 부재는 살아내야 하는 현실이다. 그러나 모든 것을 가진 유리의 눈에는 그 불행마저 미아를 특별한 예술가로 만들어준 무엇처럼 보인다. 미아에게는 벗어나고 싶은 삶인데, 유리에게는 자신에게 없는 천재성의 비밀처럼 보이는 것이다. 결국 유리가 탐내는 것은 미아의 불행 그 자체가 아니라 그 불행을 통과해 만들어졌다고 믿는 예술과 그것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름’인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나는 예술을 사랑하는 것일까. 아니면 예술을 통해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일까. 예술은 자아를 초월하는 고귀한 행위처럼 보이지만, 어쩌면 자신의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지극히 인간적인 욕망과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타인의 작품에 감탄하면서도 내가 저렇게 쓰고 싶고, 저렇게 그리고 싶고, 저 사람보다 인정받고 싶다. 나보다 뛰어난 천재 앞에서 좌절하는 것 역시 그 욕망의 다른 얼굴일 것이다. 마지막, “미아를 찾고 있나요?”라는 메시지 앞에서 유리는 망설인다. 그토록 그리워했던 미아의 흔적이 눈앞에 나타났는데도. 예술 앞에서도 끝내 ‘나’를 버리지 못하는 인간의 한계. 어쩌면 이 소설이 보여주는 것은 예술의 위대함보다, 그 위대한 것을 사랑하면서도 끝내 순수해질 수만은 없는 인간의 얼굴인지도 모르겠다. ________ 알림의 끝에는 흥미로운 메일 제목이 있었다. “Hallo, Yuri. Suchen Sie Mia(안녕, 유리. 미아를 찾고 있나요)?” 잠시, 엄지손가락이 휴대전화 액정에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나의 미치광이 이웃 | 이소호 저 #나의미치광이이웃 #이소호 #위즈덤하우스 #위픽시리즈

    geo***
    2026.08.02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