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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산타 페 상세페이지

슬픈 산타 페

세계사 시인선 43 : 정한용 시집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4,500원
판매가
4,500원
출간 정보
  • 2013.06.27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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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7만 자
  •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슬픈 산타 페

작품 정보

[세계사 eBook 시인선 43] 슬픈 산타 페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선, 〈세계사 시인선〉은 1989년 첫 출간한 이래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시집 시리즈입니다. 한국 시 문학의 아카이브 〈세계사 시인선〉이 e-Book으로 재출간되어 독자들의 일상에 더욱 가깝게 다가갑니다. e-Book 〈세계사 시인선〉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집과 종이책으로 절판된 시집을 다시 찾아 읽기 쉽도록 새로운 편집과 교정 작업을 거쳐 재탄생되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독서가 가능한 e-Book만의 간편한 매력으로 건조한 일상을 촉촉하게 적셔줄 명시들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보면 시집 『슬픈 산타 페』의 한 주제가 선명히 드러난다. 그것은 광물도시를 알몸으로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의 슬픈 실존을 반영한 것이며 그 불행한 운명성을 상징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온갖 공룡화한 도시문명과 광물적 상상력 속에 점차 소외되고 축소되어 끝내 '멸치똥 하나로 압축된 나'처럼 현대인의 슬픈 자화상을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실상 시집 전체에 무수히 등장하는 검은색의 공포와 불안의식, 그리고 연작시 「공룡에 대한 기억」에서 제시되는 위기감도 이러한 현대작 삶의 불모성과 황폐화해가는 모습을 반영한 것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이 시집은 문명비판적인 성향을 지니면서도 그것을 '슬픈 산타 페'와 연결시킴으로써 시적 형상성을 슬프면서 아름답게 확보한 데서 의미가 드러난다.
- 김재홍(문학평론가, 경희대 국문과 교수)

작가

정한용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58년 4월 21일
학력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
경력
문학동인회 <빈터> 창립
<정신과 표현>,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등 편집위원
미국 아이오와 콜로라도, 독일 쉐핑엔, 아이슬란드 라가바튼 등 레지던시 작가
데뷔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평론 '초극의지의 구조적 현현'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58년 4월 21일
학력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
경력 문학동인회 <빈터> 창립, <정신과 표현>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등 편집위원 역임. 미국 아이오와 콜로라도, 독일 쉐핑엔, 아이슬란드 라가바튼 등에서 레지던시 작가로 활동. 시작품이 일본, 미국, 아일랜드, 마케도니아, 시리아 등에서 현지어로 번역 소개됨.
데뷔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평론 '초극의지의 구조적 현현', 1985년 <시운동>에 시 발표.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섬을 읽는 시간 (정한용, 빈터문학동인회)
  • 禹話 혹은 羽化 (정한용, 빈터문학동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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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월의 시학 (정한용)
  • 난 품위 있는 여자야 (정한용)
  • 슬픈 산타 페 (정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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