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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께서 이르기를 상세페이지

각하께서 이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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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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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0원
출간 정보
  • 2020.06.01 전자책 출간
  • 2020.05.28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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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9만 자
  • 10.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1951357
ECN
-
각하께서 이르기를

작품 정보

문학의 위축 속에서도 그간 노동시의 끊임없는 실험과 투쟁의 힘을 지속적으로 표출해온 〈마이노리티시선〉 서른네 번째 책으로 〈객토문학〉 동인의 여덟 번째 시집 『각하께서 이르기를』이 출간되었다. 경남 마산, 창원 지역 노동문학 모임인 〈객토문학〉 동인은 2000년 첫 동인지 『오늘 하루만큼은 쉬고 싶다』(다움)를 묶어낸 이래로 현실의 첨예한 문제들을 다룬 기획 시집을 꾸준히 출간해 왔다. 자본의 무차별적 공격에 저항하다 분신자살한 노동열사 배달호 추모시집 『호루라기』, 평화 옹호 시집 『칼』, 한미 FTA 반대 시집 『쌀의 노래』 등 그간 〈객토문학〉 동인이 다뤄왔던 주제들은 ‘노동문학은 생명을 다했다’는 오늘날에도 시와 현실의 관계에 대한 긴장을 놓치지 않는 이들의 끈질긴 고민을 잘 드러내 준다. 이들의 시작(詩作)은 자본과 권력의 폭압에 의해 핍박받고 소외받는 이들이 있는 한 노동문학 또한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300여 일이 넘도록 85호 크레인 위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한 노동자, 1%를 배불리고 99%를 굶기는 극단적인 양극화, 그리고 ‘등록금이 비싸다고 하면 장학금 받으라 하시고 …… 물가가 올라 서민의 생활이 힘들다 하면 소비를 줄이라 하시는’(「각하께서 이르기를」 중에서) 각하. 〈객토문학〉의 진솔한 언어가 그리는 2011년의 풍경은 그리 밝진 않지만, 낮은 곳으로 향하는〈객토〉의 따뜻한 시선은 하루하루를 살아 나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저항 속에 희망이 있다는 통찰을 담고 있다.

작가 소개

1990년 경남 마산창원에서 터를 잡음. 1991년부터 1997년까지 작은 책 〈북1〉에서 〈북10〉까지 발행하였다. 2000년 제1집 『오늘 하루만큼은 쉬고 싶다』(도서출판 다움), 2001년 제2집 『퇴출시대』(도서출판 삶이 보이는 창), 2002년 제3집 『부디 우리에게도 햇볕정책을』(도서출판 갈무리), 2003년 배달호 노동열사 추모 기획시집『호루라기』(도서출판 갈무리), 2004년 제4집『그곳에도 꽃은 피는가』(도서출판 불휘), 2006년 제5집『칼』(도서출판 갈무리), 2007년 한미 FTA반대 기획시집『쌀의 노래』(도서출판 갈무리), 2008년 제6집『가뭄시대』(도서출판 갈무리), 2009년 제7집『88만원 세대』(도서출판 두엄)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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