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9.24 전자책 출간
- 2019.09.06 종이책 출간
- EPUB
- 약 15.5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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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매번 시의성 있는 소재로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추리소설이라는 장르 안에 녹여낸 송시우 작가의 신작 『대나무가 우는 섬』은 전작과는 달리 트릭과 수수께끼 풀이에 집중한 본격 미스터리다. 최근 그 구분이 모호해졌지만 사건의 동기보다는 범죄 과정을 밝혀내는 것을 중시하는 클래식 미스터리에 가까운 이 작품에서 작가는 탄탄한 기본기와 영리한 구성력을 토대로 기발하면서도 빈틈없는 트릭을 선보이는 데 성공한다. 사실 사회파 미스터리로 분류된 작가의 전작에서도 다소 인위적인 트릭과 풀이 과정은 늘 존재했으며 『라일락 붉게 피던 집』에서는 밀실 미스터리가, 『달리는 조사관』에서는 불가능 범죄, 거울 트릭 등이 등장했다. 『대나무가 우는 섬』에서는 추리소설의 고전적인 기법을 전면으로 내세웠는데 ‘폭풍우가 몰아쳐 고립된 섬’과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태로 죽은 사람’, ‘사건 해결을 도맡은 안락의자 탐정’이 그것이다.
작가
- 선녀를 위한 변론 (송시우)
- 대나무가 우는 섬 (송시우)
- 검은 개가 온다 (송시우)
- 달리는 조사관 (송시우)
-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1 (최혁곤, 김재희)
- 라일락 붉게 피던 집 (송시우)
- 한국추리소설 걸작선 1 (이수광, 오현리)
리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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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도 신선하고, 뻔하지 않아서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어요. 다만 어느정도 공간적 감각이 있어야 트릭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그렇지 않아서 재미를 다 느끼지는 못한 기분입니다
dra***2025.05.14추리소설의 기본을 살린 재미있고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캐릭터들의 디테일한 성격묘사도 소재도 좋았습니다. 대나무라는 소재를 이용한것이 특이해서 흥미로웠습니다.
hai***2024.02.25술술 재밌게 잘읽었지만 물리학 트릭은 어려워서 이해하기가 힘들었어요ㅠㅠ
uns***2024.02.07정통 추리소설 좋아하는 사람에겐 진짜 딱이에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작가님 다른 작품도 찾아봐야겠어요
hor***2022.07.13구전 민담을 곁들인 고립된 곳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 우리나라의 본격추리물이 보고 싶은 사람에겐 괜찮은 소설 작가가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lov***2022.03.14재미있게 읽었습니다.
zza***2021.09.17뒷끗이 깨끗한 추리 소설입니다. 우울한 날 읽어도 기분이 침울해 지지 않네요
sup***2021.08.28추리소설 장르의 오락적 재미로서는 충분하다. 기본 베이스가 탄탄한 작가님이라고 생각하고 탐정 주인공이 귀엽고 매력적이어서 이 캐릭터 중심의 스리즈 물을 머리 식히시는 느낌으로 꾸준히 써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다만 여러 댓글이 지적했듯 반전이나 범인 추리가 어지간한 추리미스터리 독자라면 쉽게 짐작 가능하단 점이 다소 아쉽다. 하지만 우리나라 민담 모티브, 이야기의 힘에 대한 깊은 주제 같은 고급스러운 부분들이 이 클리셰적인 탐정 소설을 중상 이상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air***2021.07.28사건의 발단과 전개 묘사 해결등이 매우 고전적입니다. 좋게말하면 읽기쉽고 나쁘게말하면 지루하고 뻔합니다. 고전적인 밀실추리소설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pri***2021.03.21작가님 작품을 차례로 읽고 있는데 이 직품이 가장 아쉬워요 다른것보다 살인의 방법이 범인들의 캐릭터와 일치하지 않고 너무 복잡하고 번잡해요 개연성이 약합니다 독특한 살인방법을 통한 장르적 재미를 목표로 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너무,작위적이고 덕분에 어떻게를 설명하느라 작품의 긴장도 정서적 몰입감 문학적 깊이같은 제가 작가님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여러 시도를 해보시는 것 같은데 그래도 장점을 놓치지 말아주세요
red***20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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