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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이야기, 초등학생 때 읽은 기억이 난다. 작가가 누구였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이번에 작가의 또 다른 작품과 함께 묶인 책을 읽게됐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독자들을 위해 쓴 이른바 ’크리스마스 책‘ 두 권을 한데 합친 책이다. 이중에서 <존 니컬슨>은 지금까지 국내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은 초역 작품이다. 이른바 ’크리스마스 책‘으로 기획된 두 권이지만 느낌은 판이하게 다르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는 인간의 이중성, 선과 악의 대립을 극명하게 보여 주면서 다소 어둡고 기괴한 느낌을 준다. 반면 <존 니컬슨>은 플롯이 다소 과장되어 있고 블랙코미디를 연상시킨다. 주인공인 지킬 박사는 천재 학자인데 반해 존 니컬슨은 다소 모자라고 멍청한 사람이라는 점도 차이점이다. 완고한 아버지 밑에서 순응하며 다소 모자란 사람으로 성장한 존 니컬슨이 어느 날 아버지가 맡긴 공금을 도둑들에게 빼앗기고 아버지의 질타가 두려워 충동적으로 다시 아버지의 돈을 들고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로드무비처럼 시종일관 독자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미국에서 그야말로 운 좋게 성공한 존 니컬슨은 역시 충동적으로 크리스마스 축일에 맞춰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고 실행에 옮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범죄자로 몰리며 본의 아니게 굵직굵직한 사건들에 휘말려 들게 된다. 책 제목에서 말하듯이 그의 ‘불행한 모험’은 독자 입장에서는 ‘즐거운 모험’이자 ‘유쾌한 모험’이 된다. 찰스 디킨스의 작품 <크리스마스 캐럴> 이후 ‘크리스마스 책’ 장르가 유행했고, 주로 환상적인 요소들이 으레 등장하는 ‘유령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도 처음에는 ‘크리스마스 책’으로 기획했으나 작품의 어두운 결말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에 12월을 넘기고 1886년 1월에 출간되었다고. 그러나 우려와는 달리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에 대한 평론가들의 서평은 호의적이었고, 독자들의 반응도 뜨거웠서 출간된 지 6개월 만에 런던의 출판사는 4만 부를 팔았고, 미국에서는 무려 7만 5천 부나 팔렸다고 한다. ________ 인간에게 내린 저주는, 서로 맞지 않는 이 두 막대기들이 한 단에 묶여 있다는 것 — 의식의 고뇌하는 자궁 안에서 극과 극으로 갈린 두 쌍둥이가 끊임없이 투쟁하고 있다는, 바로 이것이다. 그렇다면 만약 이 둘을 서로 떼어 놓는다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존 니컬슨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 #지킬박사와하이드씨 #***컬슨 #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 #을유문화사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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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존 니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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