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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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4총 54화4.9(188)
정사(正史)가 쉬쉬한 정사(情事) 대비는 병든 임금을 대신해 방계 세자 이곤을 허수아비로 세워 한동 김씨 천하를 꾀하고, 보잘것없는 집안의 연지와 정략혼으로 곤을 억제하려 한다. 그러나 방치됐던 부부는 뜻밖의 사건으로 초야를 치르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게 된다. 무지렁이였던 이곤은 연지의 안팎내조로 점차 성군으로 성장하게 되며 세력을 키워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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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5총 5화4.4(10)
"으응, 제발 그만...!" "주도권은 나한테 있다고 했을 텐데." 수치스러우면서도 황홀한 원나잇을 선사해준 그 남자와 침대가 아닌 회사에서 마주친 영하. 눈이 마주친 순간, 영하의 밑이 흠뻑 젖어 버렸다. "저... 계속 길들여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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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6총 25화4.9(242)
“내 유일한 정인이며 오롯한 여인아. 내 너를 연모한다.” 한때 태자의 아들이었으나 현 황제의 손에 부모를 잃고, 그에게 복수하는 날만을 기다리며 살아온 갈문왕 유. 어느 날, 그는 얼마 남지 않은 제 사람들마저도 없애 버리려는 황제를 막기 위해 기루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기녀로 팔릴 뻔한 태주를 구한다. 오갈 데가 없다 하여 일단 곁에 두기는 하였으나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맑고 순수한 여인이었다. 피비린내 나는 삶뿐인 저에게 과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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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7총 44화4.9(247)
한국의 라스베이거스를 표방해 만든 안개 가득한 도시 무진. 정처 없이 떠돌다 이 낯선 도시로 숨어든 사희 앞에 차가운 안개를 닮은 남자 은도가 나타난다. “죽여 줄까?” “네?” “방금 그 새끼들. 원하면 죽여 줄게.” 도망쳐 온 제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위험한 향기를 뿜어내는 남자. 마땅히 밀어내야 했다. 은인의 껍데기를 썼을 뿐, 그토록 싫어하던 깡패 새끼였으니까. “드시고 싶으신 게 있으시면 제가 낼 테니까 골라 보세요.” “겨우 음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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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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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총 37화4.9(686)
“나 한 번만 볼 수 있을까.” 소진이 검지 하나를 곧추세우며 정호의 가운 끈을 응시했다. 그보다 조금 아래로 시선을 내렸다. “보여 주면.” “…….” “뭘 할 줄은 알고?” “……만져도 보고.” 소문대로 경험치가 많은 서정호에겐 그녀가 훤히 보이나 보다. 아무것도 못 하는 거 얘가 알았나? “괜, 괜찮으면 빨아도.” “씨발, 진짜. 너는 내가 만만하지.” “아니. 절대.” 어떻게 거기가 만만할 수가 있어……. 엄청 긴장 돼. “한 번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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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총 12화4.8(21)
잘난 얼굴에 넓은 어깨. 세상 까칠하지만 자신에게만은 자상한 남자. 그러나, 자신을 애로만 보는 오빠 친구. 예나는 오늘 저녁, 어떻게든 우태경을 넘어트릴 작정이었다. “남자 앞에서 이러면, 큰일 나.” “…오, 오빠도요?” 무표정하던 태경의 눈이 그제야 슬며시 휘었다. 입꼬리가 천천히, 의미심장하게 올라갔다. “그래, 나도.” * “오빠가, 너 감당 못 할 거라 했지.” “중간에 못 멈춘다고도 했고.” “…….” 꿈속에서 봤던 것과는 차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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