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환
민음사
한국소설
4.0(1)
조선 중기, 바야흐로 필사본 소설의 시대 소설가로서의 김만중을 다시 만나다 소설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장희빈과 인현왕후로 대표되는 조선 중기, 당파 갈등으로 요동치는 세상에서 『사씨남정기』로 시작되는 작지만 커다란 질문 역사와 허구의 경계에서 힘 있는 서사를 만들어 온 김탁환의 수작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이 민음사의 ‘소설 조선왕조실록 시리즈’로 다시 출간되었다. 2002년 초판이 출간된 이후 15년 만에 새 옷을 입은 것으로, ‘
소장 9,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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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는 누구인가? 노년의 황진이가 직접 전하는 오해와 편견, 멸시와 풍문으로 가득했던 황진이의 삶 기생이 아닌 시인 여인이 아닌 예인 아무도 귀 기울여 듣지 않았던 ‘황진이’에 대한 이야기 김탁환의 역사 소설 중 가장 아름답고 서정적인 『나, 황진이』가 민음사의 ‘소설 조선왕조실록 시리즈’로 다시 출간되었다. 초판이 나온 2002년 이후 15년만의 개정판이며,『목격자들』이 출간된 이후 2년 만이다. KBS 드라마 「황진이」의 원작 소설로 많은
구한말, 격동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시대에 맞지 않는 운명을 타고난 한 여인의 표류기 낯선 이국땅도 사랑 앞에서는 두렵지 않다 가장 낮은 신분으로 가장 먼 곳까지 나아갔던 조선의 궁중 무희, 리심 아무것도 그녀를 옭아매지 못했다 김탁환의 역사소설 중 가장 방대한 세계관을 자랑하는 『리심』이 민음사의 ‘소설 조선왕조실록 시리즈’로 다시 출간되었다. 2006년 《세계의 문학》에서 연재된 뒤 단행본으로 묶인 『리심』이 11년 만에 새 옷을 입은 것이다
임종욱
어문학사
<남해는 잠들지 않는다>라는 장편소설로 제3회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한 임종욱 작가의 역사 추리소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서포 김만중은 숙종 때에 실존 인물로 <사씨 남정기>, <구운몽> 등 불후의 걸작을 남겼다. 소설에서는 불후의 걸작을 쓴 문호가 아닌 고뇌하는 인간으로서 민초들과 만났던 김만중의 활약상이 열 개의 사건을 통해 펼쳐진다. 권력층의 암투와 비리로 혼란에 빠진 조선 중기. 남해에서 유배 중인 김만중은 예리한 관찰력과 뛰어난 추리력으로
소장 9,000원
손석춘
시대의창
2017년 이태준문학상을 수상한 손석춘 작가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손석춘 작가는 첫 장편소설 <아름다운 집> 이후 줄곧 이데올로기와 분단을 다뤄왔다. 2018년 제주 4?3항쟁 70주년을 앞두고 펴낸 이번 작품에서도, 우리 역사의 아픔을, 그 진실을 정면으로 들춰냈다. 일제강점기, 해방, 4?3항쟁, 여순항쟁, 한국전쟁과 분단. 그리고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을 온몸으로 겪어낸 제주도 여인 고은하. 작가는 그의 삶을 담담히 그리며 역사의 진실이
김쌍주
율도국
국내 역사소설
허 황후의 이야기는 700만 여명의 가락종친들의 조상으로서 그동안 가야국의 시조 김수로 대왕의 왕비로만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가야국의 국모 허 황후를 통해 역사의 무대 뒤로 사라진 위대한 패배자들의 삶은 소중하다. 이 소설은 승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온 기존의 역사관에 반기를 들며, 승자의 그늘에 가려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간 패배자들의 삶을 세상에 알리고자 노력했다. 허 황후가 배를 타고 거친 풍랑을 헤치며 이역만리 인도 아유타국에서 사신
소장 4,900원
최창원
채륜서
대체 역사소설
5.0(1)
삼국사기에 없는 우륵의 삶을 만나다 그를 둘러싼 의문에 맞추어 가는 상상의 퍼즐 가야의 악사, 우륵의 일생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소설. ‘신라 궁중악사들이 멋대로 변형·축소시킨 자신의 악곡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감탄했다.’ 이것이 역사 속에 등장하는 우륵의 모습이다. 하지만 과연 그랬을까? 소설은 이런 물음에서 출발했다. 이해할 수 없는 그의 행동에 의문을 품고 역사에 몇 줄 기록되지 않은 우륵의 삶에 상상력의 길을 만들었다. 그가 걸어갔음직한
소장 9,800원
최순조
제8요일
“10만에 가까운 사람들을 무슨 수로 데려간단 말이오?” 세계 역사상 가장 대규모로 이루어진 흥남철수작전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구출, 흥남철수작전! 대하소설가 최순조의 신작 《흥남부두》가 또 한 번 그 역사의 중심에 섰다! 이번 작품에서 최순조의 역사적 고증과 정치적 견문, 궁극적 인간애가 향한 곳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2월 24일 흥남의 부둣가다. 일제 말기 지옥 같은 마셜제도에서 미군에 의해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이봉남과 여필
소장 9,600원
조규미 외 1명
내인생의책
어린이
경쟁자를 물리치고 일등이 될 것인가? vs 경쟁자와 협력해 더 높은 꿈을 위해 함께할 것인가? 늘 별을 바라보며 하늘의 일을 관찰하는 존경스러운 아버지. 수홍이는 아버지를 따라 별을 관측하는 관상감에 가기를 늘 꿈꿔 왔어요. 하늘에서 펼쳐지는 수수께끼를 모두 풀고 싶었기 때문이지요. 열심히 공부한 수홍이는 항상 일등을 차지하며 신동이라 불리게 됩니다. 늘 칭찬만 듣다 보니 수홍이는 자신이라면 당연히 관상감에 들어갈 거라며 자만심과 나태함에 빠집
신지견
새움
신지견 역사소설. 유.불.선 사이에 천년에 걸친 전쟁이 있었다. 우리의 자생적 사상이었던 선도는 삼국시대부터 불교에 주도권을 내주었고, 고려 때 전성기를 누렸던 불교는 다시 조선조의 성리학에 패권을 빼앗겼다. 오랜 전통을 지닌 불교와 선도는 유교의 폭압 속에서 깊은 산 속으로 자취를 감춘다. 그러나 산중으로 숨어들었으되 맥이 끊길 수는 없다. 16세기 조선, 젊은 선승들을 중심으로 사사라 불리는 전국 규모의 비밀 결사가 은밀하게 조직된다. 여기
손현경 외 1명
웅진지식하우스
5.0(2)
“잘못된 세상을 바꾸려면 어찌해야 합니까? 진정한 군주가 되어… 백성을 위한 조선을 만들 것입니다!” 유승호, 김소현, 인피니트 엘 주연 MBC 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 원작소설 출간! 왕에게 가면을 씌워 왕좌에 앉힌 뒤 사익(私益)을 취하고 정권을 움켜쥔 편수회, 그리고 고통받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왕좌로 돌아가야만 하는 세자. 부와 권력에 눈먼 이들을 처단하기 위한 세자 이선의 의로운 사투가 시작된다! 2017년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
소장 9,66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