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에서 눈을 뜨는 순간 현실은 다시 감각을 요구한다 가상현실 플랫폼 V-Life에 몰입해 살아가던 청년 유진. 그는 강제 로그아웃 이후 ‘현실감각 센터’에 입소한다. 가상의 연인 린에 대한 집착, 기억 삭제 동의서, 치료를 거부하는 환자들…. 센터에서 그는 억지로 오감을 되살리는 불편한 훈련을 시작한다. 햇빛의 뜨거움, 타인의 분노, 발뒤꿈치의 통증은 모두 고통스러웠지만, 동시에 그를 살아 있게 했다. 『나는 아직 로그아웃하지 않았다』는 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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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수만큼 아프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이웃사촌이자 단짝의 첫사랑인 건우에게 고백을 받아 버린 아영. 고민하고 있는데 또 다른 이웃사촌인 지담이 건우를 선택하면 안 된다며 아영에게 늘 자신이 가지고 다니던 보라색 펜던트를 건넨다. 다음 날 아영은 또 다른 가능성의 세계에서 눈을 뜬다. 그렇게 의도치 않게 시작한 가능성의 세계로의 여행. 그러던 중 묻어두었던 과거 아픔과 직면하게 되는데... “별은 우리가 흘린 눈물이야. 난 별들이 밤하늘에서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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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늘 크리스마스, 부디 메리 크리스마스!” 이유 없이 설레고 들떴던 예전의 크리스마스, 그 가슴 뛰던 순간들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을까? 오로지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고, 그를 알리기 위해 제작된 인공지능 로봇 소녀 에밀리. 인간의 직업을 빼앗거나 ‘욕망’하는 자체가 원초적으로 배제되었다는 과학자의 장담과 달리, 작은 키에 들창코, 분홍빛 뺨을 가진 이 순수한 인공지능 소녀는 남몰래 뉴욕의 상징과도 같은 ‘로켓 무용단’ 단원이 되길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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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을 잡으려면 도둑이 필요하다지만, 도시를 쥐락펴락하는 거물 갈취범을 막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피츠제럴드 형사는 교묘한 뇌물과 협박으로 도시를 장악한 갱스터 '빅 제이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찰조차 손을 쓸 수 없는 무력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빅 제이크의 협박이 통하지 않는 곳이 하나 나타난다. 바로 겉보기엔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엘리트 세탁소'다. 세탁소 주인 브링크는 갱스터들의 살벌한 위협에도 그저 온화한 미소를 지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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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와 호러를 넘나드는 8편의 이야기를 수록한 브릿G 단편 앤솔러지 『올챙이 시절을 잊은 개구리들』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출산율 마이너스 5%의 근미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낳는 것보다 낳지 않는 것이 경제적이고, 태어난 아이마저 11세가 될 때까지 ‘바이오 베드’에서 잠재우는 것이 상식이 된 시대를 그린 「올챙이가 없는 세상」을 비롯해, 폐플라스틱 잔해로부터 탄생한 혼합 생명체를 독특한 방식으로 묘사하여, 인간 문명의 업보와 생명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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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집주인으로 섬기는 미래, 눈의 개수가 힘을 좌우하는 세계 등 한국 장르문학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제7회 황금드래곤문학상 본심 진출작 9편! 제7회 황금드래곤문학상 본심에 진출한 아홉 편의 엄선된 단편을 한데 모은 단편집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작품집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상상력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국내 장르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조망한다. 수록작 가운데 「강남 하늘 재개발」은 강남
신뢰가 무너지는 순간 문명은 0.01초 만에 붕괴된다 『제로 포인트』는 리얼리즘 기반 금융 테크 스릴러이자, “신뢰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 소설이다. 0.01초의 거래 지연에서 시작된 균열은 곧 전 세계 금융을 무너뜨리는 Zero Point 현상으로 확산된다. 은행, 블록체인, AI 매매 시스템이 동시에 흔들리며 문명은 결제 불능 상태에 빠지고, 사람들은 신뢰를 잃은 사회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제로 포인트』는 단순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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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자신이 지지하던 우주군 원수가 선거에서 지는 바람에, 한적한 은하계의 불모지 행성들을 돌아다니면서 행성 파괴 폭탄을 실험하는 일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한 행성에 실제로 정착민들이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거기에 착륙해서 소규모 마을 사람들과 만난다. 원래 그 행성은 행성 파괴 폭탄의 실험 대상이었으나, 이제는 그 실험 계획을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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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성과 SF, 애도의 철학이 만나는 강렬한 세계. 죽은 이를 다시 불러내는 ‘에코 메모리’ 시대. 누군가는 그곳에서 사랑하는 이를 다시 만났고, 누군가는 그곳에 자신을 남겨두었다. 하지만 홀로그램들이 ‘감정’을 흉내내기 시작한 순간, 기억과 존재의 경계는 흐려지기 시작한다. 한 남자는 현실로 돌아가고, 한 여자는 가상에 머문다. 그리고 어느 날, 홀로그램들은 조용히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죽을 수 있습니까?” 개인의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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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인간 아닌 것들의 경계는 어디인지 묻는 미래 소설 어릴 적부터 이 세계가 전부가 아닐 거라 믿었다는 소설가 김재아의 장편 SF. 6년 전 《꿈을 꾸듯 춤을 추듯》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던 작품을 전면 개정했다. 더 단단해진 문체 속에서 더 넓어진 상상력과 더 깊어진 사유가 빛을 발한다. 지중해 부근이 사막화되고 극단주의 단체들의 전쟁으로 곳곳이 폐허가 된 미래의 세계. 인류의 99%는 기계자본주의로 인해 실직 상태로 살아간다. 그때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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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가 운명을 정한 시대, 인간은 다시 자유를 묻는다 태어나는 순간, DNA가 당신의 인생을 결정한다. 알파는 권력의 정점에, 델타는 소모품처럼 버려진다. 그러나 예외는 언제나 존재한다. 변이자, 금지된 사랑, 위장된 삶, 그리고 반란. 완벽해 보이는 체제의 균열 속에서, 인간은 다시 묻는다. “정말 우리의 운명은 유전자에 새겨져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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