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나를 길을 잃고 집으로 찾아온 작은 소녀. 그 소녀를 통해 과거의 자신을 용서 하고 현실을 충실하게 살아간다. 또한 미래에 만나게 될 행복한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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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 프로페서' 외에도 '네이비 블루' '누가 미세스 로다를 길들였나' '석세스 스토리'까지 총 4개의 단편 수록! 우현샘의 환상적 그림체와 어울리는 독특한 감성세계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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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 신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그것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읽힐 만큼 재미있고 무궁무진하지만 그러나 그것은 잔혹하고... 또 슬프다. 아라크네의 이야기는 더욱 그렇다. 아라크네들이 실을 잣는 것은 굴종의 표시가 아니라 생존과 항거의 몸짓이다. <아라크노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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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한 송가집(頌歌集).뽀오얀 물안개가 깊이 숨겨둔 세월 속엔 이따금 사라진 연인들의 전설이 바람을 타고 떠돌아 다니는지도 모른다. 어느 지친 날, 영혼을 달래주는... 아릿하고 비밀스런 노래들처럼...<샤만의 바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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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한 만가집(挽歌集).명사산(鳴沙山) 저쪽에는 십년에 한 번 비가 오고, 돌밭 여기저기 양파의 하얀 꽃이 핀다. 언제 시들지도 모르는 양파의 하얀꽃과 같은 나라 누란(樓蘭)...
외롭고 지칠 때 고개를 들어 회색으로 얼어붙은 하늘을 보십시오. 기지개 켜듯 습관처럼 탄식하며 웃으며 올려다 본 그 하늘의 어디엔가뒷모습만 보인 채 허청허청 가고 있는 은회색빛 날개가 있습니다. 눈이 되지도 못한 채 내리는 겨울비가 서러워- 무심히 웃으며 밟아버린 한 마리 개미의 박제가 서러워-눈물조차 삼켜버린 호곡의 노래부르며 쉬임없이 저어가는 여윈날개. 지평선 너머를 응시하는 침묵의 눈(眼). 날 줄밖에 모르는 표랑의 예혼(藝魂).... 나
이따금 떠올리려 애쓰는 것이 있다. 언제나처럼, 짙푸른 녹음 속에 선연한 붉은 옷의 그녀에게 묻는다. 우리 일족에게 있어서 …목숨을 건다는 말의 의미는 뭐지요? 당신만이 내게 말해줄 수 있어요. 대답 대신 그녀는 눈물을 섞어 미소짓기만 한다. …말해줘요. 아사. …그녀가 대답한다. 바람에 나부끼는 그녀의 머리칼만큼이나 가냘픈 대답. 흩날리는 꽃잎 속으로 흩어지는 그녀의 목소리. 천천히 눈을 뜬다. 그리고 나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전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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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실을 바탕으로 벌어지는 대서사 러브 로망. 역사의 어느 부분에도 남아있지 않은 숨겨진 왕. 자신이 여자임을 숨긴 채 살아야 했던, 그래서 끝내 죽임을 맞아야 했던 비운의 왕. 바로 그 왕의 비밀스런 이야기이다. 쌍둥이 남아인 세손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버려졌다 궁으로 다시 들이게 된 쌍둥이 여아. 아름다운 얼굴을 무표정으로 가린 채, 짐승의 우리처럼 삼엄한 궁 안에서 세손의 자리로 버거운 삶을 살아간다. 그런 그녀 앞에 앳된 소녀가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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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나에게 있어서 사랑은 경험적으로 이런 것이었다. 심한 열병을 앓고 그 상태가 영원할 것 같은 착각에 빠지고 이별이 다가와 아득한 체념을 하고 시간은 흘러 열은 거짓말처럼 내리고 마는 그 무엇. 그런데 강풀의 사랑은 삶을 송두리째 내건 사랑이다. 삶의 모든 순간에 작용하는 사랑이다. 〈당신의 모든 순간〉을 읽고 나서 어쩌면 난 단 한 번도 누군가를 사랑해본 적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 임경선(칼럼니스트) 그러니까,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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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풍족함이 절정에 이른 영국 1830년대!! 이미 엄청 많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추리소설계의 떠오르는 신예 레이디 리지는 그녀만의 예리한 감각을 소설 쓰는 데만 사용치 않고 살인사건이나 괴이한 사건에까지 뻗친다. 물론 그런 그녀 곁에는 현명하고 이지적인 집사 겸 약혼자인 에드윈이 있다.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레이디 리지와 그녀의 보디가드(?) 에드윈이 펼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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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작가의 첫번째 단편집으로 답신, 출세기담, 초원으로, 봉황족 아이, 토끼는 안키워 등 단편들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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