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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사귀고 있는 나나세와 유니. 유니는 배구부 활동으로 바쁜 나나세의 사정을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얌전히, 하지만 외롭게 보낼 수 밖에 없는 방과후.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연애 이야기와 남아도는 시간을 비밀계정에 쓰고 있었다. 셀카나 불만, 애인과의 사랑 이야기 등등 누구라도 좋으니 봐줬으면 했다. 하지만 그것이 학교에서 탄로나게 되면 유니는 나나세만의 여자친구로 남을 수없게 되는데-

[전자책 특전으로 논타이틀 포지 일러스트 수록!] “둘이서 빠져나가자구요. 이런 세상에서.” 돈을 대주는 남자들을 갈아치우며 살아가던 리코 앞에 나타난 새로운 상대는 여성인 아즈마였다. 모든 것이 대칭적인 두 사람이었지만, 만남을 거듭하며 서로에게 마음을 허락해간다. 그러나 본업이 소설가였던 아즈마에게는 자신의 재기를 위한 흥미 본위의 ‘르포르타주’의 집필이라는 진짜 목적이 있었는데……. 소비하는 사람들과 소비되는 사람들로 가득 찬 세계 속에서

순정파 아이돌 성우 두 사람의 본모습은 궁합 최악 날라리×평범걸?! '유우히와!' '야스미의!' '고등학생 라디오!' 우연히도 같은 학교, 같은 반에 다니는 사이 좋은 성우 콤비가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이 시작. 하지만 그 본성은 궁합도 최악인 날라리와 음침 평범걸이었다?! 진짜 모습을 들키면 성우 인생도 한 방에 끝……?! 하지만 라디오는 기다려 주지 않아! 제26회 전격 소설 대상 <대상> 수상작의 코미컬라이즈☆ 청춘 성우 엔터테인먼트 now

「아직 결혼 안 했잖아? 그럼 내 거야」 이토 키요코, 85세. 치매로 인해 가족 얼굴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나날 속에서 돌연히 찾아온 것은 잊을 수도 없는 일찍이 연인이었던 소노다 미츠였다―. 키요코와 미츠는 전후 여학생 시절에 동반자살을 시도했던 연인이었다. 동반자살이 실패했어도 연인관계는 이어졌으나, 키요코는 28세 때 중매 결혼을 결정해버린다. 미츠는 상처를 받았지만 키요코의 비장한 이유를 알고 결혼 전 마지막 여행을 제안하는데―. 결혼한

" 너는 네가 사랑할 수 있는 여주인공을 아직 못 만난 게 아닐까? 너와 닮은, 네가 되고 싶은. ” 주인공 ‘류진’은 모종의 이유로 교실에서 겉도는 외톨이 중학생. 그런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반에서 제일 예쁜 동급생 '김하얀'이 다가온다. “맨날 책 읽고 있고, 저번엔 백일장에서도 장원 하고. 멋있는 거 같애, 너." 한편, 진이 머무르는 책방의 주인 '수'는 가까워지는 두 사람을 지켜보면서 자신이 10대 때 집착했던 한 소녀를 떠올리는데…

근면 성실한 아즈마 후지코는 나이 서른에 부장 직을 맡고 있는 능력자다. 슬슬 집에서 독립해야 할 나이인데…! 해서 자취를 결심하기는 했지만, 집에서 곱게 자란 탓에 독립을 향한 첫 한걸음을 쉽게 뗄 수가 없다. 그러는 와중, 집을 알아보기 위해 들른 부동산에서 “우리 집 딸과 동거하지 않겠습니까?”라는 제안을 받는다. 알고보니 그 ‘우리집 딸’이란, 후지코의 아방한 부하 사원인 나나(22) 였다! <사랑에 빠진 일진녀>의 작가 오리하라 사치코

일도 사랑도 맡겨만 주시길! 속 시원 인사팀 코미디!! 사랑도 업무도 전력투구하는 코모리 미오(25)는 나데시코 상사 영업2과의 에이스(자칭). 그녀의 목표는 해외사업부로 이동해 각국의 미녀들을 거느리는 것. 어느 날, 염원하던 인사이동 발령이 내려졌지만, 발령지는 시시~한 인사부였다! 선배인 야마노베에게 지도를 받으며 업무에 고군분투하지만 제 성격이 어디 가겠는가. 번번이 속내가 나오는 코모리는 과연 인사 업무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을까…?

미인이지만 애인 없음. 용모 단정하지만 여러모로 안타까운 부녀자 OL 아이자와(아이). 그런 아이자와는 SNS 팔로워만 4만 명인 금손 여고생 스미타(미스미)를 평소 "신"으로 숭배하고 있다. 어느 날 미스미가 동인지 이벤트에 참가한다는 사실을 안 아이자와는 행사장으로 향하는데 막상 부스에 앉아 있던 건 아주 귀여운 여고생……?! <플래그 타임>의 사토가 그리는 나이차 걸즈 러브 스토리!!

주변의 평가가 중요한 나리타 사호코는 요즘 신경 쓰이는 아이가 있다.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바라보든지 전혀 상관하지 않고 본래의 자신을 보여주는 코시바 아오이가 바로 그 주인공. 꾸미지 않는 모습이 반짝여 보이는 아오이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사호코가 한 행동은... 바로 키스였는데...

마치 살아 숨 쉬듯 아름다운 교복을 두르고, 매끄럽게 찰랑이는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호시미야 여학원의 소녀들. 그들의 낙원을 뒤흔든, 어느 '사건'을 계기로 소녀들의 은밀한 감정들이 차츰 얽히기 시작한다. 숨 막히도록 강렬하게 와닿는 그림. 섬세한 수수께끼와도 같은 이야기. 애타도록 순수한, 소녀들의 사랑.

오랜만의 친구의 방문. 기뻐야 정상인데 살짝 우울한 기분이 드는 건 그 날이 일요일 아침이었던 것도, 연락도 없이 불쑥 찾아온 것도, 그녀의 가구가 그녀와 함께 날아들어 온 것 때문인 것도 아니었다…. 그게 이유인 건 맞지만. 마음이 안 내키는 가장 큰 이유는…. 사실 내가, 내가,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