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후지 준코 외 1명
미스터블루
할리퀸
4.3(7)
일자리를 잃고 카페에서 한숨만 쉬고 있던 프란에게 먼저 말을 걸어준 사람은 카페 사장 지오였다. 마침 사업 확장을 고려하고 있던 그는 프란을 매니저로 고용하기로 하는데― 그렇게 지오와 함께 일을 하게 된 그녀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눈으로 그의 모습만 쫓을 정도로 그에게 빠져버린 뒤였다.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를 쓰던 프란은 어느 날, 지오에게서 어떤 부탁을 받는다. 연인이 있어야 할 사정이 생겼으니, 프란이 가짜 연인이 되어줄
대여 630원(30%)900원
소장 1,800원(10%)2,000원
코하쿠 유우 외 1명
3.8(18)
여명 선고를 받은 캐서린은 적어도 마지막은 화려하게 살아보자고 마음먹고 동경하는 런던 사교계에서 한껏 멋을 내 가짜 자신을 연출한다. 그리고...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을 한다. 도미니크 뒤발은 명가 출신이자 기업가로 성공하고 용모도 뛰어나 여성이라면 누구나가 동경하는 존재였다. 하지만 남겨진 시간이 얼마 안 되는 캐서린은 그의 프러포즈를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설마 6년 후, 자신이 살아있고 예기치 못한 장소에서 그와 재회하게 될 줄은
대여 900원
소장 2,000원
쿠보타 나오코 외 1명
4.0(29)
[빚은 몸으로 갚도록 해] 기데온의 말에 커리지는 귀를 의심했다. 고용주인 대부호 기데온에게서 할머니의 치료비를 빌린 게 이런 사태를 초래하다니. 소녀였을 때 달콤한 관능이라는 걸 조금이지만 가르쳐준 "그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가슴 설레고 있었는데. 그럴 때 그가 또다시 잔혹한 말을 던진다. [스스로 옷을 벗을래, 아니면 벗겨줄까?] 벽에 몰린 커리지는 절망적인 마음으로 눈을 감았다. 이게 내가 동경해온 사람의 정체야?!
시오미야 유키 외 1명
4.2(17)
소설가 시드니는 오랫동안 꿈이었던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획득한다! 하지만 기쁨보다 허무함만 밀려올 뿐. 짐작 가는 원인은 단 하나- 일 년 전 떠오르는 신인 건축가 아담과 한때의 정열을 즐겼지만 그가 "결혼"을 암시한 순간 도망치고 말았기 때문이다. 그는 [깊은 관계는 금물]이라는 룰을 깰 정도로 "특별한 존재"였는데... 가까스로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질 수 있게 된 시드니는 한 번 더 기회를 잡기 위해 아담을 만나러 가지만... 여성과 동거
아키죠 타츠이 외 1명
3.8(16)
프래니는 잡용직 면접을 받은 저택에서 그 저택의 깐깐한 여주인을 대모로 둔 저명한 외과의 케트너를 만난다. 주눅 들지 않고 의견을 말하는 프래니에게 여주인은 난색을 표했지만 케트너의 조언에 의해 고용이 결정된다. 다행이다... 이걸로 의대에 다니는 동생과 무엇보다 우리 남매를 키워준 아픈 이모를 부양할 수 있어. 안도하는 프래니 앞에 연달아 문제가 일어나고 그럴 때마다 선의로 도움을 주는 케트너에 대한 핑크빛 연심을 주체하지 못해 그녀는 점차
마하라 유우 외 1명
4.4(25)
사막의 요새에서 은둔생활 중인 이국의 대부호 브램- 황금색 눈동자, 얼굴에 큰 흉터, 넘쳐나는 남자다운 매력을 지닌 그는 비서 대리로 파견된 영국인 루비에게 불신감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루비가 업무를 시작하기가 무섭게 그는 편의상의 결혼을 제안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조국에 신부를 데려가야 한다면서... 루비는 과거 청산을 위해 고민 끝에 의뢰를 받아들인다. 말을 맞추기 위해 로맨스를 꾸미고 브램의 다정함을 경험하면 할수록 점점 커져가는
시라이 사치코 외 1명
4.0(24)
레이시는 뉴욕 클럽에서 사막 나라 왕자 하피즈를 만나 단번에 사랑에 빠진다. 그의 나라, 루데이나를 방문하자 그곳은 큰 석양과 밤하늘 가득 별이 빛나는 꿈같은 장소로 일 년 동안 그와 함께 지냈다. 하지만 갑자기 레이시는 이별 통보를 받는다. 국왕의 명령으로 내가 아닌 명문가의 아가씨와 결혼한다는 것이다. 슬픔에 젖은 나에게 그는 [당신의 몸도 마음도 놓을 생각은 없어]라고 하고는 이어서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나를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오리하라 미토 외 1명
3.6(20)
성희롱을 한 사장 아들을 때려 해고된 리스는 힘들게 구한 다음 직장에선 머리를 질끈 묶고 헐렁한 정장을 입어 일부러 촌스럽게 보이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친한 친구의 남자친구가 만취한 상태로 찾아와 어쩔 수 없이 하룻밤 묵게 해주었다. 그런데 한밤중에 그의 사촌이라는 남자가 찾아와 리스를 꽃뱀으로 오해하고 매도하는 것이 아닌가! 화가 나지만, 리스는 친한 친구의 비밀스러운 연애를 밝힐 수가 없어서 참았다. 다음 날 아침, 회사에 출근한
시노하라 마사미 외 1명
3.8(9)
세계적인 배우 집안으로 유명한 벨레어 가문. 그곳의 차녀 루실라는 고민에 빠져 있었다. 당연한 듯 배우가 됐지만 매번 오디션에서 떨어져 어떻게든 기회를 잡고 싶은 마음에 초조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역을 따내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겠어! 결의를 굳힌 루실라는 신작 영화의 감독이 묵는 방으로 몰래 들어가지만 거기에 있었던 건 다른 남자였다. 바로 도망치려 하지만 그의 눈동자에 사로잡혀 꼼짝도 할 수 없는 루실라. 그 눈동자가 마치 진짜 당신을
오오타 외 1명
4.3(35)
지난 달의… 그 사람의 아이야. 에밀리는 전부 양성으로 나온 임신 테스트 시약 7개를 앞에 두고 얼이 빠져 있었다. 한 달 전, 절친의 결혼식에서 처음 만난 재벌남 루카스와 감미로운 하룻밤을 보내고 바람둥이인 그에게 어리석게도 자신이 꿈꾸는 결혼 생활을 이야기했던 것이다. 사랑에 빠졌던 건 나 혼자. 그는 연락처도 가르쳐 주지 않았어…. 그때 갑자기 핸드폰 벨소리가 울렸다. 전화를 건 사람은 루카스. 에밀리는 사실을 알리지 못한 채 식사 제안을
하시모토 타카코 외 1명
4.1(31)
[자일스 브레이크. 나는 당신을 절대 용서 못 해!] 오래전 나에게서 불리한 증언을 끌어내 아빠를 유죄로 몰아넣은 원망스러운 남자 자일스. 그 재판으로 모든 걸 잃은 나는 레이 보넘으로 이름을 바꾸고 낮엔 건설회사의 비서, 밤엔 학위 취득을 위한 공부를 하며 생활비를 벌기 위해 연인대행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런 내 앞에 그가 의뢰인으로 나타난 것이다! 가족, 순진한 소녀 시절... 내 행복의 모든 걸 빼앗은 남자가 지금 나에게 사랑을 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