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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나고 싶은 최저 인생, 그런 내게도 기회가 왔다. 그러나 천성이 천박한 나는 자칫하면 다잡은 기회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강화도에서 서울의 박달마 네 집으로 온 영탄. 두 손엔 깁스했지만, 발을 가지고도 못 하는 일이 없는데….

딱 한방이면 내 인생은 꽃핀다. 그래!! 딱 한방, 알고들 있나? 기회는 찬스라는 걸…

눈앞에서 살해당한 어머니. 어머니의 원수를 갚기 위해 무룡은 이름을 추공이라 고치고 무림 최대의 자객집단 사혈문에 입문, 그의 재능을 눈여겨본 사혈문의 문주 천존일귀로부터 추혼십이검을 전수받는다. 그러나 스승 천존일귀는 사혈문을 위해 추공을 죽이려하고, 벽소휘는 투골타맥으로 추공의 모든 혈을 막은 후 자신의 딸 소정에게 찾아가라는 유서를 남긴채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는데…

이미 감당할 수 없는 운명의 주사위가 던져졌다!! 되돌아 갈수 없다면 모조리 부숴버리겠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내 아들아 이 어미 젓 한번 빨고 가렴!! 통한의 찌꺼기들을 총 수집하여 극화로 만들었다!!

복수의 요리는 차갑게 먹는 것이 좋다. 슬픔이 깊으면 분노는 잔혹한 법이다. 하지만… 복수심에 불타 이성을 잃거나 지나치게 분노해버리면 달팽이의 뿔 위에서 하는 싸움 밖에 안된다.

미등의 불을 밝힐 수 있는 혈화주를 얻으면... 내 운명을 바꾸고 무너진 가문의 영광을 되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시대의 범죄를 잡아버리는 진정한 경찰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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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마피아다! 당신들의 그 잘난 법으로 마피아를 없앨 수 있을 것 같소? 성경 구절처럼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요. 그러니 나같은 사람을 이용하시오. 당신들에게 그 권한을 주겠소. 세상은 나같은 놈이 필요한 법이지... 악을 처단할 수 있는 존재가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