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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백작의 성에서 탈출한 유비는 괴한에게 납치당하던 주리를 우연히 구하게 되었다. 은혜를 꼭 갚겠다는 주리에게 유비는 자신을 항구가 있는 곳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는데…

튀게살지마라, 모나게 살지마라! 한번 찍히면 영원히 못 나온다!

내가 돌아왔다 무황! 죽음보다 더 참혹한 처절 무비했던 고통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신화라 불리는 태양도의 도주가 되어 삼백 년 전통을 가진 무황성의 야성을 심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완벽한 절대자란 있을 수 없다! 나는 반드시 그것을 증명할 것이다! 태양도주 백유향의 이름으로! 무황성을 영원히 증발시킬 것이다!!!

죽어야 끝나는 게임! 돈과의 게임, 여자와의 게임, 사기와 도박의 게임, 죽고 죽이는 삶과 생의 게임, 세상의 모든 게임을 총 망라한 인생게임에서 불멸, 불패하는 기술이 바로 여기에 있다! 가장 유치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추잡한 놈의 잔혹기.

죽음이란 늘 최하의 선택이다. 살아있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이 진정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중국집 아주머니의 목욕하는 모습을 훔쳐보다 들킨 구영탄은 못된 짓까지 시도했다고 오해를 받았다. 억울해진 구영탄은 아주머니에게 복수를 하고 서울로 떠나는데…

무림인이라면 꿈에서조차 갈망하는 광세기학과 단숨에 수백 년의 공력을 얻게 해준다는 영단선초. 금강석도 무처럼 자를 수 있다는 기병들은 물론 엄청난 황금이 산처럼 쌓여 있다는 전설의 무영비궁… 천하의 그 누구든 무영비궁을 찾을 수만 있다면… 하루아침에 천하제일의 무공과 천하제일의 거부가 될 수 있다는 그 달콤한 유혹 때문에 무영비궁의 전설은 세월이 흐를수록 그 신비를 더해 가는데…

20세기 마지막 신화! 17세에 그룹을 이어받아 모든 예측을 뒤집고 6년만에 수십배의 발전을 이룩한 골드 프린스! 단 한번도 그 신비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 청년은 미국인들의 유일한 관심이며 꿈의 대상이었다.

인생이 도박이라면... 그 죽음의 카드 내가 받겠다!

의료 봉사를 하는 아버지를 따라 보육원에 간 주리는 유비와 친구가 되었다. 주리는 유비에게 매년 겨울방학 때마다 보육원에 오겠다고 약속을 하는데…

베고 또 베는 것이 업일 뿐인 낭인이여, 삶의 목적이 있다면 복수 하나. 그 속에서 피어난 낭인의 우정이여. 모두가 맹세한 목숨은 하나. 하나의 천하를 가지고 격돌하는 정과 사. 그 혈겁 속에서 낭인 용천산이 일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