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1총 12화4.7(476)
그저 귀엽기만 했던, 동생의 친구 연준. 그가 미국으로 떠난 뒤, 까맣게 잊고 지냈는데— 몇 년 후, 갑자기 나타난 그는 “그냥 먹고 버려도 되니까, 먹어보기라도 해요.” 낯선 말투, 여유로운 눈빛. 완전히 다른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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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총 9화4.8(942)
[색야(色夜) 단편선 - 용왕님의 승은] #동양풍 #초월적존재 #신분차이 #오만남 #순진녀 #임신튀 “지렁이 같은 것.” 그게 늘 연이 주인에게 듣는 말이었다. 연의 주인은 동쪽의 수호신인 청룡이다. 혈통을 중요시하는 순혈주의 용. “너는 내가 없으면 바로 죽는 걸 알고 있지?” 물뱀의 수명은 고작해야 10년. 10년짜리 연이 100년도 넘게 살 수 있는 이유는 청룡이 기를 나누어주기 때문이다. 청룡이 없으면 당장이라도 죽을 수밖에 없는 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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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3총 5화4.7(771)
사랑 없이 결혼했다곤 하지만, 첫날밤부터 소박을 놓고 기생과 도망간 남편의 태도로 집에서 무시당하는 ‘소예’. 그런 그녀에게 도련님 ‘주흘’이 비밀스러운 유혹을 하는데…. *원작: 금단 [웹소설] 문을 열어두세요, 형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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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4총 6화4.8(298)
“야한 새끼…. 우리 섹스할까?” “그거면 되겠어요?” “…왜? 싫어?” 도준의 성기에서 입을 뗀 혜주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흐릿한 눈빛으로 취기에 휘청대는 혜주의 모습을 바라보는 도준의 시원하게 뻗은 눈가에 흥분의 열기가 잔잔하게 퍼졌다. “사람 참 헷갈리게 하고….” 낮게 깔린 목소리로 천천히 내뱉은 도준의 말과 달리 그의 성기는 여전히 잔뜩 성이 난 채로 꺼떡거리며 그녀를 부르고 있었다. “후회하지 마요.” “읍…!” 도준은 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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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5총 33화4.9(222)
7살 소라의 생일. 작은 실수가 커다란 불이 되어 모든 것을 집어삼켰다. 좋은 친구였던 두 사람의 관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학빈아…. 내가 계속 옆에 있을게. 너 외롭지 않게 할게. 네 옆에서 엄마도 되고, 누나도 되고, 친구도 되어 줄게…. 네가 원하는 건 다 할게. 약속할게.’ 어린 날의 약속처럼 소라는 묵묵히 그를 챙기고, 그의 어리광을 받아 주며 마음속의 ‘빚’을 갚아 갔다. 숨 막히는 죄의 굴레 속에서 버틸 수 있었던 건, 성인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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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6총 12화4.9(152)
대대로 원수처럼 으르렁대던 두 가문에게 왕이 명했다. -두 가문은 사돈을 맺어 오랜 악연을 풀고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라. 주씨 가문의 막내딸 주하영 -누군 좋은가? 나도 그쪽이 싫소. 연씨 가문의 둘째아들 연무은 -연씨 가문 며느리가 되느니 차라리 죽겠다? 들은 소문으로 서로를 판단하고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품은 채 보낸 초야. 그리고 서서히 변화하는 그들의 마음. '이상하구나.' 아니 땐 굴뚝에서도 연기는 나는 것일까. 하영은 남편을 둘러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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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7총 37화4.9(668)
“나 한 번만 볼 수 있을까.” 소진이 검지 하나를 곧추세우며 정호의 가운 끈을 응시했다. 그보다 조금 아래로 시선을 내렸다. “보여 주면.” “…….” “뭘 할 줄은 알고?” “……만져도 보고.” 소문대로 경험치가 많은 서정호에겐 그녀가 훤히 보이나 보다. 아무것도 못 하는 거 얘가 알았나? “괜, 괜찮으면 빨아도.” “씨발, 진짜. 너는 내가 만만하지.” “아니. 절대.” 어떻게 거기가 만만할 수가 있어……. 엄청 긴장 돼. “한 번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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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총 40화4.9(1,940)
“나, 따먹은 겁니까?” 공소민, 얼마 전 전 남친에게 차였다. ‘불감증’이란 오명까지 따라붙은 채로. 오르가즘? 그게 진짜 있긴 해? 머릿속이 복잡하던 어느 날, 첫사랑이 나온다는 파티 소식을 듣고 홀린 듯 현장으로 직행한 소민. 그런데 그곳에서 다시 마주친 건— 며칠 전, 괜히 자꾸 시선이 갔던 그 남자. 이름은 우재열. 카리스마, 능력, 외모 다 있음. …근데 여자가 많아 보임. 그리고 예상치 못한 하룻밤. 쾌락에 눈뜨게 만든 그는 어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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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총 6화4.8(305)
“……사혁아. 혹시 수인과 인간은 아이 갖는 게 어려워?” 뱀 수인 집안 사용인의 딸, 도해담. 희귀병에 걸린 동생과 빚더미를 두고 부모가 도망쳤다. 절망에 빠진 그녀를 도운 건 뱀 수인 권씨 부부와 그의 아들 권사혁. “그런 건 아니라고 알고 있어. ……다만 항간에 도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이야기?” “뱀 수인의 경우는 두 개를 모두 받아들이는 거야. 그러면 아이가 금방 생긴다고 하더라.” 그가 하의를 내리자 세 달 동안 봐 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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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총 26화4.9(1,733)
“우린 남매잖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축구 선수 차승조와 한 집에서 같이 자란 남매 같은 사이인 이서희. 18살 승조는 서희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남긴 뒤, 단 한 번도 서희가 있는 해영에 돌아오지 않았다. 그렇게 꼬박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성공할 때까지, 진짜 어른이 될 때까지 참은 거야.” “6년 참았으면 됐지. 더 참으란 말은 하지 마, 서희야.” 어엿한 성인이 되어 돌아온 차승조는, 이제 더 이상 18살 소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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