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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
    골 때리는 동정
    고당도텐북현대물
    총 3권4.2(1,309)

    비뇨 의학과 전문의 서규원. 그간 여럿 남성 생식기를 봐 왔지만 이토록 완벽한 형태는 처음이었다. 남자는 그의 사타구니 가운데를 가리켰다. “얘한테 용건 있어요?” “…네? 아뇨, 아뇨.” 생식기를 의인화하는 호칭에 규원이 질겁하며 손사래를 쳤다. “얘 더 키우면 저 장가 못 가요, 선생님.” FC서울 최고의 스트라이커이자 거대한 생식기의 주인인 윤재범. 그는 명성에 걸맞게 비교할 수조차 없는 또라이였다. 그가 규원의 허벅지 안쪽을 피아노 건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 122
      묘설
      페일핑크시계토끼역사/시대물
      4.7(2,615)

      [설이] 작고 귀여운 게 꼭 우리 설이 같구나. 하고 탄식하는 우리 엄니. 어쩌면 나를 벌써 알아보았능가 하고 제 마음이 덜컥. 아니요,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 다행이에요. 아니요, 그런데 조금은 서운합니다. 나는 죽어도 엄니만 보고 싶어서 여기 이렇게 있는데. [엄니] 다시 애를 배면. 그러면 그게 설이었으면. 설이가 다시 왔으면 하는 마음에. 눈 한 번 질끈 감았다 뜨면, 다시 너를 품을 수 있다면 싶어서.

      소장 1,000원

    • 123
        야한 오빠 친구
        차가울(미캉)플로린현대물
        4.3(156)

        “힘을 풀어야지, 수연아.” “어, 어떻게….” “숨을 쉬어.” 몸을 굳힌 수연이 색색거렸다. 오빠에서 단숨에 남자로 포지션을 달리한 기혁을 보며 발발 떨었다. “그래야 제대로 해 주지. 얼른.” “못, 못 해.” 애도 아니고. 가르쳐야 할 게 한두 개가 아니겠네. “튀면 안 돼. 기절해서도 안 되고.” 이미 한번 수연은 도망간 전적이 있었다. 가르쳐 달라고 먼저 꼬신 게 누군데. 그러니까, 제대로 받으라고. 친구 동생이라고 봐줄 생각 따위 없

        소장 3,300원

      • 124
          몽니
          김화니튜베로사현대물
          총 2권4.1(336)

          스물둘 가을. 이현은 강의 외 시간에는 카페 서빙 알바, 편의점 야간 알바, 과외 등을 하며 틈틈이 과제와 시험을 준비하느라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다. 잠시 짬이 나 과방에서 잠시 누워 있는다는 게 깜빡 잠들어 버렸다. 인기척에 퍼뜩 깼다가 색정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마는데…. “너 섰어. 존나 뜨겁다. 딱딱하고.” “꼴리는 거야, 기특해하는 거야.” 역시 주태경은 어렵고 불편하다. 열일곱, 보육원 골목에서 맞닥뜨린 태경에게 치부를 들켰던 날부터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 125
            리비도 (Libido)
            교결텐북현대물
            총 2권4.2(4,727)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가 묘사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2권에는 추가 외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추가 외전은 연재 카테고리에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사랑은 사람을 비이성적이게 만든다. 이게 아니란 걸 알면서도 불나방처럼 뛰어들게 만든다. 저 역시 사랑이란 걸 하는 바람에, 감정에 휩쓸려 자신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삶이 흘러가는 기분이었다. “안윤헌. 우리가 친구야?” “친구지 그럼 뭐야.” 그는 너무도 단호

            소장 3,900원전권 소장 8,400원

          • 126
              복숭아색에 홀리지 말 것
              정은동이지콘텐츠현대물
              총 5권4.5(309)

              미친 피지컬에 황홀한 얼굴, 그리고 망한 인성. 하키 선수 권태준을 수식하는 말은 그러했다. 그 더러운 성질머리를 제가 겪게 될 줄은 몰랐는데. “쓸데없이 나서지 말고 비켜. 진흙탕에 같이 뒹굴고 싶은 거 아니면.” 마음의 평화를 위해 내려온 고향, 무영에서 은하가 마주한 건 피투성이가 된 권태준이었다. 사고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졌다던 남자가 여기 있을 줄이야. “몸져누워 있는 환자인 줄 알았는데 힘이 펄펄 넘치셔서 안심이네요.” “왜. 몸져누

              소장 400원전권 소장 10,500원

            • 127
                모조품
                쥬시린시래이니북스현대물
                4.5(277)

                “오늘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서원의 커다란 손이 가느다란 목을 타고 올라와 혜은의 뺨을 감쌌다. 무언가를 찾아 헤매듯 그녀의 눈동자를 빤히 응시했다. “네가 날 작정하고 속인 건지. 그렇다면 왜 그랬는지, 궁금했거든?” 이유가 있겠지. 날 속인 게 아니라. 네게 무슨 이유가 있었으니, 말하지 못한 거겠지. 분명 그렇게만 생각하고 널 만나러 갔어. 네 얼굴을 보면 다 괜찮아질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어. 한참이나 그녀를 바라보던 서원이 돌

                소장 3,500원

              • 128
                  애설
                  페일핑크늘솔 북스역사/시대물
                  4.4(3,887)

                  언니의 남자였던 그를 사랑하였다. 사랑한다. 사랑할 것이다. 어느 밤, 나를 죽은 언니로 착각한 그의 급해진 숨소리, 가슴을 쥐던 손아귀, 거부하지 못하고 그만 그의 아이를 가졌다. . . 배덕한 사랑이라 하여도 애절한 사연, 뜨거운 사랑. 오직 그대가 나의 운명이었소.

                  소장 1,000원

                • 129
                    오감도(五感圖)
                    김살구텐북현대물
                    총 2권4.1(2,654)

                    평생을 결핍 속에서 살아온 한규영에게 이익선은 벼락과도 같은 행운이었다. “늘 도망치고 싶어 했잖아. 그 기회, 내가 줄게.” 한규영은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선사하는 이익선에게 점차 의지하게 된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불가항력적으로. “뭐가 최선일지 생각하면 쉬운 일인데 왜 자꾸 애를 태워. 네가 가진 유일한 패가 나라는 사실을 몰라서 이래?” “……이익선.” “사람 호의 이용해서 영리하게 실속 챙기는 거, 네가 제일 잘하

                    소장 600원전권 소장 5,400원

                  • 130
                      마찰열
                      교결로즈엔현대물
                      총 2권4.1(7,654)

                      ※본 소설은 강압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호불호가 나뉘거나 키워드 및 관련 내용으로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며 그의 어깨를 밀쳐 냈지만 그는 흥미로운 얼굴로 더 가까이 달라붙기만 했다. 도회적인 얼굴 가득 띤 불량한 웃음은 그녀를 철저히 희롱하고 있었다. “왜 말이 안 돼. 임신이라도 해서 아버지 기쁘게 해 드려.” 그게 네 임무 아니었어? 하고 덧붙이는 그의 날 선 말에도 항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400원

                    • 131
                        화이트아웃
                        리베냐텐북현대물
                        총 3권4.6(3,262)

                        “이름이 뭐죠?” “조던.” 이건 인정해야 한다. 솔직히 연방 감옥에서 평생을 썩히기에는 아까운 외모다. 원래 삶이란 언제 어디로 꺾일지 모르는 법이라지만,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눈앞의 이 남자는 왜 무고한 이들을 암살한 테러리스트가 되었을까. “제인! 제인! 숨 제대로 쉬라고!” 조던 윈터를 성공적으로 체포해 이송하던 중, 예기치 않게 일어난 사고. 눈을 뜨고 보니 알몸으로 이 남자에게 안겨 있을 줄이야. “미친 변태 새끼!” “살려 줬

                        소장 2,200원전권 소장 8,200원

                      • 여름이 나만큼 느리다면 (디키탈리스, SOME)
                      • 벙커의 개 (지렁띠, 일랑)
                      • 팃 포 탯(Tit for Tat) (오로지, 튜베로사)
                      • 제비꽃 로망스 (민여로, 텐북)
                      • 리와인드 필름(Rewind Film) (오로지, 나인)
                      • 희생양 (시크, 몽블랑)
                      • 밤 도화지 (정이진, 동아)
                      • 생존욕 (이내리, 이지콘텐츠)
                      • 너의 아내 (강윤결, 플로린)
                      • 자각몽 (민혜윤, SOME)
                      • 어느새 구원의 계절에 (유홍초, 플로린)
                      • 비명에도 음계가 있다 (김지소, 나인)
                      • 순정과 채무의 상관관계 (반나나, 와이엠북스)
                      • 예쁘네, 빼앗고 싶게 (강설탕, 튜베로사)
                      • 낭만의 끝 (도개비, 도개비달, 플로린)
                      • 가을방학 (다미레, 루체)
                      • 레모네이드 (몽슈, SOME)
                      • 세상의 끝 (달로, 로즈엔)
                      • 개정판 | FEVER (별보라, 고트북스)
                      • 아드레날린 러시 (김빠, SOME)
                      • 안개가 부서지는 날 (임은성, 플로린)
                      • 옆집, 연하, 설렘 (달슬, SOME)
                      • 삼켜지는 밤 (리버 진, 래이니북스)
                      • 나는 네가 애틋하지 않았다 (조민혜, 동슬미디어)
                      • 월, 광(月, 狂) (김빠, SOME)
                      • 선 넘는 안드로이드 (더럽, 프롬텐)
                      • 악의 찬미 (유민, 에피루스)
                      • 만추 여관 (박영, 나인)
                      • 웅녀 폭스 (이윤진, 조은세상)
                      • 불나비 (오로지, SOME)
                      • 벤 다이어그램(Venn diagram) (안단테, 나인)
                      • 삼사라(संसार) (달로가자, 나인)
                      • 소꿉친구의 쓸모 (함초롱, 텐북)
                      • 삼각형의 오류 (오로지, 텐북)
                      • 내기 게임 (오로지, 텐북)
                      • 잠자는 바다 (이정운, R)
                      • 반쪽 (춈춈, SOME)
                      • 개정판 | 우리 집에는 쥐가 있다 (김수지, 나인)
                      • 후견인은 개뿔 (굳기, 이지콘텐츠)
                      • 달빛 시퀀스 (오로지, 플로린)
                      • 꽃굴레 (오로지, 이지콘텐츠)
                      • 소프트코어 필름(Softcore Film) (오로지, 에피루스)
                      • 에피소드 (유이세스, 하트퀸)
                      • 일그러진 여름 (서재인, 동아)
                      • 연의 반지 (강윤결, 담소)
                      • 공략 불가 사이코 (봄나, 에피루스)
                      • 더티 매리지 (오울, 플로레뜨)
                      • 밤, 관계의 시차 (문수진, SOME)
                      • 사냥개의 고백법 (조민혜, 동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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