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 01. 스틸 더티(Still Dirty) - 여전히 한결같은 도지훈과 안세정의 달콤살벌한 결혼 생활 외전. 디어 시스터 디(Dear Sister D) – 야망에 찬 지훈의 큰누나 도지민이 파혼하게 된 속사정 <본편> “좆이 터질 듯이 꼴리긴 했는데…. 삽입도 하기 전에 등신처럼 싸지는 않았어. 나 잘했어?” “…섹스할 때 더러운 말 좀 제발 하지 말라고 했지, 내가.” 세정이 흥분에 울먹이는 목소리로 내뱉자 지훈이 눈을 휘며 웃었다.
소장 1,350원전권 소장 5,150원(10%)5,300원
“네가……. 여기는 어떻게?” 남자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려고 온 지수가 본 것은 그의 외도 현장이었다. 실망한 그녀는 노르웨이의 트레킹 코스, 트롤퉁가로 향하고……. 그곳에서 뱀파이어 같은 남자 진원을 만난다. “직업이?” “카페에서 서빙해요. 그쪽은요?” “……옷 팔아요.” 전혀 다른 세계, 전혀 다른 일생을 살아온 두 사람은 기적처럼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4차원 스튜어디스 류지수와, 섹시한 슈퍼모델 소진원의 꿀 떨어지는 로맨스. 노르웨이의
소장 2,200원전권 소장 4,400원
“자고 싶다고, 너랑.” 7년을 좋아했던 첫사랑에게서 들은 말은, 고백이 아닌 파트너 제안이었다. “일단 오늘 자 보고. 서로 만족하면 하고 싶을 때마다 하는, 파트너 어때.” 무언가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는 말을 쏟아 냈다. 마치 이 순간을 기다렸던 사람처럼. 희원의 제안을 곱씹던 하경이 결심한 듯 입을 열었다. “그래. 해, 그거.” 답을 들은 희원의 입매가 야릇하게 말려 올라갔다. “재밌네.” 그는 정말 그 제안을 수락할지 몰랐다는 얼굴이
소장 3,500원
※본 작품에는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IF 외전은 만약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강압적인 관계 및 배드 엔딩을 다루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어머니가 DY그룹 회장의 정부라는 걸 안 순간부터 윤서는 어머니의 삶에서 멀어지려 했다. 홀로 오롯이 살아가고자 했지만 정부의 딸이라는 이유로 번번이 취업에 실패하고 난항을 겪게 되는데…. “그래서 묻고 싶군요. 만약 하윤서 씨가 최종 합격해서
소장 600원전권 소장 13,200원
“나 복숭아 좋아해.” 강준의 붉은 입속으로 발갛게 익은 복숭아가 베어져 들어갔다. 열 여섯 여름에 시작 된 열병. 열 아홉 겨울에 끝나버린 열망. 그리고, 열한 번의 여름이 지난 뒤 다시 시작 된 열병. “여기 시장통 저축은행에 있는 지도 모르고서 말야……. 뉴욕, 샌프란, 파리, 런던……. 그런 데를 찾았잖아.” 희미한 조소가 입가를 스쳤다. “먹버하고 날랐으면 뭐 대단하게 살고 있을 줄 알았지.” “무슨, 소리야.” “너무 오래 전이라 잊
소장 1,200원전권 소장 5,200원
※ 본 소설은 강압적인 관계, 비도덕적 인물 등장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메가버스 #고교동창 #친구>연인 #유명인남주 #스토커로변한남주 #베타인척하는오메가여주 #탈덕한팬 “나 이제 네 팬 아니야, 도휘야.” 탈덕은 지능순이라고 했던가. 도휘의 오랜 팬이자 유튜브 편집자인 아리는 채널이 커질수록 무리한 요구와 저를 홀대하는 그에게 지쳐 탈덕을 선언한다. “……뭐?” “못 들었어? 네
소장 4,000원
“개새끼한테 가고 싶다는 말로 들리는데.” 자신이 내뱉은 말에 제나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얼굴에 감정이 다 드러난다. 그가 사는 세상에는 좀처럼 없는 일이라 단이 입가를 슬쩍 비틀었다. “난…….” “아님 갈 곳이 있나?” 제나의 말을 싹둑 자른 그가 손을 들어 셔츠 단추를 천천히 풀었다. 갈 곳…… 정곡을 찔린 제나가 입술을 물었다. 없다, 갈 곳은. 이제 제나가 갈 곳은 어디도 없었다. 제나는 그의 탓도 아닌데 그를 보며 눈에 힘을 주었다.
소장 500원전권 소장 6,500원
나는 요즘 연인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사귄 지 10년. 속궁합도 좋고, 함께한 세월만큼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아는 연인. 큰 다툼도 없이 평탄하게 사귄 우리에게 이별은 여름의 눈처럼 찾아올 일 없는 객인 줄 알았다. 감정이 식은 것은 아니다. 둘 중 하나가 다른 이에게 눈길을 돌린 것도 아니다. 그저 네가 그리는 꿈에 내가 어울릴 수 없게 된 것뿐이다. “마중 나왔어.” 그러나 너의 다정한 얼굴을 보면 차마 헤어지자라는 말이 목구멍에서 엉
소장 3,000원
돈 많은 남자의 애인이 된 모친. 그리고 그 돈 많은 남자의 잘나디잘난 아들, 도이환. 윤서안은 모친, 정현에게 딸린 짐 덩이였다. “아버지도 참. 차라리 불우이웃 돕기를 하시지.” 서안이 듣고 있는 걸 알면서 도이환이 산뜻하게 웃으며 지껄였다. 그에게 윤씨 모녀는 부친의 피를 빨아먹는 거머리였다. 이환은 서안의 모친, 정현의 부정을 알아차리지만 윤씨 모녀를 내쫓는 대신 비밀을 지킨다. “가족 놀이. 어울려줄게.” 그 대가가 무엇이든, 서안은
소장 1,500원전권 소장 9,100원
“아기 젖은, 이미 먹이셨습니까?” “……아, 네. 지금은 깊게 잠들었어요.” “그렇습니까.” 보나의 고용주, 권우연은 신사적인 남자였다. 입주 도우미 겸 베이비시터로 고용되었지만, 그가 크게 무엇을 부탁하는 일이 없어 다소 한가로울 만큼. 그래서 이런 요구를 해올 줄은 전혀 몰랐다. “한 번 맛봐도 됩니까?” “네?” “먹어 보고 싶습니다. 보나 씨 유즙.”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는 여상하게 말을 이었다. “보나 씨 젖을 먹어 보고 싶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000원
※본 작품은 강제적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해나, 맞지? 이해준의 여동생, 그리고 연대보증인.” 남자의 품 안에서 나온 건, 이해나를 지옥으로 떨어트릴 ‘연대보증’ 서류였다. 알코올중독에 가정폭력, 방치. 하다 하다 이젠 보증이었다. “골라 볼래? 하나, 장기 팔기. 둘, 아가를 좋아할 만한 사람들에게 가기. 셋, 내 비서 하기.” 이해나가 고를 수 있는 선택지는 단 하나뿐이었다.
소장 1,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