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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루트로 가도 히로인이 비참하게 죽는 게임이 있다. 『영원의 산화~Fiore caduto eterna~』── 무조건 희생당하는 메인 히로인의 불쌍함과 ‘사상 최악의 악역’으로 불리는 가짜 성녀의 끔찍함에 치를 떨게 하는 그 게임을 감상하고 잠들었는데…… 정신이 들어 보니, 사람들이 끔찍하게 싫어하는 게임 속 가짜 성녀 ‘엘리제’가 되어 있었다! 기왕 이렇게 됐으니 재능이 넘치는 가짜 성녀로서 심심풀이 삼아 레벨을 올리고, 천하무적 마법의 힘

「데이터 먼치킨」─ 데이터상으로 가능하기만 하다면 신마저 신이 나서 죽이는 괴짜 TRPG 플레이어. 전생에 그런 「데이터 먼치킨」이었던 소년, 에리히는 이세계로 전생하면서 받았던 『캐릭터 빌드 권능』을 활용하여 이상적인 강캐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묘하게 고혹적인 소꿉친구와의 유희를 즐기거나 브라콘 여동생을 돌보는 틈틈이 머리를 쥐어짜내, 데이터를 구석구석 훑어보고 숙련도를 배분해 나가면서 극악의 조합을 모색해나가는 에리히. 그러나 그의 예상보

여신의 실수로 이세계에 소환되어 버린 아키즈키 야스히코. 약간의 지원금과 장비만 받고 낯선 세상에 내팽개쳐진 그가 목격한 것은 양산형 용사가 현지의 모험가들에게 바보 취급을 받는 충격적인 광경이었다.

[논프레임 표지 일러스트 부록 포함!]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아…….” 엑. 그 한마디에 미즈사와 카노의 정신은 한순간 저 멀리 가출해버렸다. 소꿉친구인 여자애, 호리미야 네네. 폭신하고 부드러운 세미 롱 헤어가 매력 포인트. 운동을 제외하면 성적도 좋고, 가정적이면서 배려심도 갖춘 네네가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고 말을 꺼냈다. ──카노는 네네를 좋아한다. 같은 여자인데도. 어느새 그녀가 친구 이상의 존재가 되었다. 그랬는데……. 어쩌지

열 살 생일. 전생을 떠올린 악역 영애 미스티아는 여성향 게임 [두근두근 러브 스쿨]의 세계에서 자기도 모르게 캐릭터를 연달아 얀데레로 만드는데. 파멸 엔딩으로 인도하는 ‘히로인’과 연적이 되지 않기 위해 그녀는 ‘왕자님 계열 동급생’과의 약혼을 파기하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성실만이 장점인 수수한 자작 영애 코니는 한 야회에서 약혼자를 뺏기고 절도죄 누명까지 쓰게 되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그런 그녀의 앞에 10년 전에 처형당한 희대의 악녀, 스칼렛 카스티엘의 망령이 나타난다! 일찍이 그 유례 없는 미모와 유서 깊은 혈통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사교계의 지보로 칭송받았던 스칼렛은 코니에게 빙의하여 순식간에 형세를 역전시키고 위기에서 구해낸다. 그러나 그 대가로 코니에게 요구한 것은 스칼렛의 복수에 협력하

[내 최애는 악역 영애]의 스핀오프! 클레어가 바라보는 레이는?

재능 없는 소년. 그렇게 불리며 양성소를 떠났던 남자 노르는 홀로 한결같이 방어 기술 【패리】의 수행에 열중하며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마물에게 습격당한 왕녀를 구하게 되며 운명의 톱니바퀴는 뜻밖의 방향으로 돌기 시작한다. 밑바닥 랭크의 모험가임에도 불구하고 왕녀의 교육자로 발탁되었는데…….

마법이 숨쉬는 세계, 『메이데어』. 변경 귀족 가문의 영애인 마키아는 기사 소년 토르와 함께 마법을 배우는 나날을 보내면서 서로 강한 유대감을 키워가고 있었다. 그런데 토르가 이세계에서 온 구세주 소녀의 수호자로 선택받으면서, 두 사람은 떨어지고 만다. 토르의 부재에 동요하는 마키아. 하지만 왕도의 마법학교에 들어가면 토르를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마키아는 최고의 마법학교를 목표로 하는데…

누계 2천만 부, 역대 최고의 라이트노벨 전설이 된 그들이 돌아왔다 수많은 마법을 다룰 수 있는 천재 마도사이자 전사, 게다가 귀엽기까지(?!)한 소녀, 리나 인버스. 방랑 여행 중이던 리나는 오늘도 취미와 실익을 겸해 도적들을 괴롭히는데 열과 성을 다 하고 있었다. 하지만 도적에게 빼앗은 보물 중에는 세계의 멸망에 얽힌 비밀이 숨겨진 물건도 섞여 있는 듯한데… 보물을 뒤적이던 리나 앞에, 굉장한 실력의 미남(?!) 검사인 가우리 가브리에프와

돼지의 간을 먹고 의식을 잃었더니, 이세계에 돼지로 전생했다?! 돼지우리에서 뒹굴던 나를 구해준 건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소녀, 제스. 꿀꿀! 귀여워! 돼지의 시선이라면 스커트 아래로 힐끔 보이는 순백의…. “저기,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데요….” 큰일이다! 욕망이 다 새어나가잖아! “혹시 원하신다면, 조금이라면….” 어, 뭐라고…?! 그야말로 짐승 같은 나의 욕망도 받아주는 순진한 소녀에게 신세 지는 생활. 으음~ 돼지로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