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사 에제키엘. 결혼을 앞둔 여인을 유혹한 죄를 물어 환속을 명한다.” 황제의 차남이자 폭풍과 천둥의 신 우달의 성기사인 에제키엘은 나이 든 마법사에게 팔려가듯 결혼하는 여자, 이리스의 호위를 맡는다. 과거, 여름의 한가운데서 얽혔으나 불가피하게 이별했던 두 사람. 에제키엘은 다시는 그녀를 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자꾸 눈에 밟히는 이리스가 거슬리고……. “적어도 당신이 나보다는 더 좋은 길을 선택했다고 믿어 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당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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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게이트와 헌터가 생긴 지 37년. 주목받는 헌터 유파도는 무법자와 불한당의 딸 은모래에게 발목을 잡혔다. ‘내가 너보다 잘한다’는 미경험자들의 자존심 싸움이 계기였다. * * * “아~ 그래. 말이라도 그렇게 해야지. 한 번 맛보고 나면 날 못 잊고 내 발밑에서 빌빌 기어다닐까 봐 무서울 테니까.” 팔짱을 낀 모래가 고개를 돌리고 빈정거렸다. 의도가 뻔히 보이고 유치한 시비였다. 둘 다 선을 넘을 마음이 없으니 명분이라도 챙겨야겠다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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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피가 지배하는 제국, 판테아. 혈통의 순수함이 곧 권력을 보장하고, 약자는 그 발끝에 짓밟힌다. 권력의 정점에 선 붉은 사자 수인, 하데온 라크 공작 앞에 작고 가녀린 인간 여자가 나타난다. 사교계에서 문란한 추문으로 유명한 여자 엘리시아 펄만. 그녀는 자신을 그의 정부로 삼아 달라 청하고, 신체 비밀을 대가로 계약을 제안한다. “너… 이 빌어먹을, 대체 정체가 뭐야.” “보시다시피, 제 살결은 수인들을 흥분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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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계의 망나니 세리아가 달라졌다.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하던 악녀 세리아 슈테른은 얌전해졌다. 사실 그녀는 단지 달라진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다. 로맨스 소설 속 악녀 세리아에 빙의했다는 걸 깨달은 순간, 그녀는 미래를 직감하고 납작 엎드려 살기로 결심했다. 원작 여주를 납치하고 괴롭히다가 서브 남주인 칼리스에게 목이 잘리는 결말. 그것만을 피하기 위해 칼리스와의 악연부터 정리하고 그의 팔까지 고쳐 준다. 그 덕에 서브 남주와 약혼까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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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 귀족이라는 오명을 끌어안고 낯선 도시에 정착한 리제. 생계가 막막해지자 하녀 일이라도 해 보려 공작저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맞닥뜨린 남자는 다름 아닌, 우연히 호숫가에서 엿보았던 금발의 장교. “치마 걷어 올려. 두 번 말하게 하지 마.” 오해로 시작된 관계는 끔찍했다. 마커스는 리제를 들쑤시며 온갖 수치심을 주기 시작하는데. “도망쳤을 줄 알았더니 기어코 돌아왔군. 종노릇이 체질인가 봐?”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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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을 만나 오순도순 무리를 이루는 게 꿈인 티냐. 그런 그녀의 평온한 일상은, 비 오는 날 구해 준 새끼 호랑이로 인해 산산이 깨진다. “나 여기 며칠… 아니, 몇 달만 더 머무르게 해 줘.” 호랑이 수인의 갑작스러운 동거 요청. 불편한 나날에 하루빨리 그가 나가기만을 바랐는데……. “돈 신경 쓰지 말고 온수 틀어.” “그럼 냉장고를 하나 사면 되지.” “그리고 침대도 보고 싶은데.” 도움이 된다! 부담될 정도로! ** ‘이게 어디서 보답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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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형을 죽인 패륜아. 사교계의 탕아가 청혼했다. “겨, 결혼하면 저랑 제 주변을 지켜주시겠다고 약속해주세요.” “그래, 알았어. 네가 말한 '이혼'도 꼭 해줄게.” 왕자와 결혼하는 것만이 목숨을 부지하는 길. “누가 도망치자고 하면 말해. 가죽을 벗겨버리게.” 그리젤다에게 선택권 따위는 없었다. *** 움직일 때마다 고난으로 다져진 등 근육이 사납게 갈라졌다. 손안에 잡힌 나체가 안쓰러울 정도로 흔들렸다. 하지만 그게 더 꼴리는 맛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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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깊은 록우드 백작가의 아가씨 다이앤. 비극적인 사고로 연달아 부모를 잃은 그녀는 먼 친척이자 새로운 보호자에 의해 그녀보다 서른 살 많은 부유한 남자와 결혼하지만, 신방에서 첫날밤을 기다리다가 살해당하고 만다. 그리고 놀랍게도 다시 눈을 뜬다. 시간을 돌아와, 아버지의 시신 앞에서. 자신이 남편에게 살해당했다고 믿는 다이앤은 다가오는 결혼을 피하기 위해 사교계에서 바람둥이로 유명하다는 줄리안 하버 대위에게 제안한다. “저랑 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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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살려놨더니 여기서 뭐 하는 겁니까?” 좌천과 보직 이동의 연속으로 허울뿐인 명예만 남은 전쟁 영웅 랜돌프 라인하르트는 몇 년 동안 수사 중인 사건을 마무리하려면 엘로이즈 라벤티나가 필요했다. 그래서 죽어가는 그녀를 살렸는데― “그쪽이나 진정해. 난 총과 칼만 들었을 뿐이지 말로 하고 있잖아.” “…….” 여자가 좀 이상한 게, 아무래도 미친 거 같다. “보통은 그런 걸 ‘협조’라고 하던데. 아닌가요?” 사소한 이유로 살해당할 뻔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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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리디북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굽이치는 산은 등뼈와 같고 풍요로운 강은 갈빗대처럼 갈라져 있는 곳. 바다는 드넓고 평야는 그보다 더 드넓은 곳. 한 몸이 되겠다고 찾아온 왕은 셋이고 신하가 되겠다며 왕관을 바친 왕국은 다섯 곳. 그러나 나는 성군도 폭군도 명군도 암군도 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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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은 엘리트 마법사들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황립 네프엘 아카데미. 어느 날, 그곳의 학원장님이 날 찾아와 교수로 스카우트했다. 나 같은 떨거지 마법사를 높이 평가해 주는 마음과 너무나도 과분한 조건에 냉큼 수락했는데. “황립 네프엘 아카데미 근무 수칙 안내서?” “여기서 근무하려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들이에요.” 역시 명문 아카데미는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종이를 넘겼는데. ◆황립 네프엘 아카데미 근무 수칙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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