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1세기에 환생한 메시아와 사도들 이야기. 지구가 종말의 위기에 놓이자, 대천사 가브리엘은 메시아 후보로 신문기자 톰을 지목한다. 그러나 톰은 자신 앞에 나타난 가브리엘을 믿지 않는다. 이에 가브리엘은 미리 일어날 재난을 예언하여 자신을 증명한다. 결국, 톰은 그의 말에 따라 메시아가 되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는 사도들을 모아 닥쳐오는 재난을 극복하려고 하는데...... 작가는 불신의 시대에 나타난 메시아의 고난과 역경을 경쾌하고

21세기에 환생한 메시아와 사도들의 좌충우돌 세상 구하기. 종말의 시대에 메시아와 사도들이 환생했다. 그런데, 한명 한명이 다 독특하다. 새로운 메시아가 된 톰(Tom)은 꽃미남이지만 거친 성격의 신문기자다. 톰의 친구 마크(Mark)는 거대한 몸을 가진 무술의 대가이지만 꽤 소심하다. 교황의 명령으로 톰의 정체를 밝히려는 바티칸의 이사벨(Isabel)은 헛똑똑이다. 대천사 가브리엘(Gabriel)은 오랜 세월 근무로 인해 분노 조절이 잘 안

블록버스터급 소설이 탄생했다! 재림예수와 사도들이 인류멸망을 막기 위해 우리 앞에 나타났다. 멸망의 징조가 잇달아 일어나는 가운데, 모습을 드러낸 메시아는 어떻게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 환경파괴의 끝은 어떻게 되는가? 자칭 재림 예수라는 그는 진짜일까? 그는 재림 예수임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그는 왜 교황을 만나려 할까? 과연 교황과 교황청은 그를 메시아로 받아들일까? 그를 따르는 자들은 정말 환생한 사도인가? 그가 재림예수라면, 정녕

교황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그 편지를 쓴 여성은 자신이 재림한 예수라고 주장하며 교황을 알현하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편지에는 그녀만이 아는 예수그리스도의 비밀스러운 생애도 자세하게 적혀있다. 이에 바티칸 비밀 문서보관소장인 클레멘스 추기경이 교황의 명에 따라 편지에 쓰인 예수의 행적을 조사해 나가는데·······. 자칭 재림 예수라는 그녀는 어떤 사람일까? 그녀는 자신이 재림 예수임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그녀는 왜 교황을

호기심을 자극하는 짜릿짜릿한 긴장감, 그리고 진실을 밝혀내는 쾌감! 추리소설의 즐거움을 한가득 선사한다 『한국추리 중단편선』 RED&BLACK! 셜록 홈즈, 애거사 크리스티, 히가시노 게이고, 요 네스뵈… 전세계적으로 추리소설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인간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추리소설 특유의 매력은 남녀노소 불문, 다양한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 내로라하는 한국 추리소설 작가들의 중단편 작품들을 수록한

｢고향｣ 1926년 〈조선일보〉에 「그의 얼굴」이란 제목으로 발표되었다가 단편집 『조선의 얼굴』에 실리면서 ｢고향｣으로 개제되었다. 액자소설 형식을 사용하여, 1920년대 일제 강점기의 수탈정책을 날카롭게 비판한 작품이다. “주인공 ‘나’는 서울 행 기차간에서 기이한 얼굴을 가진 ‘그’와 옆자리에 앉게 된다. 이 좌석에는 각기 국적이 다른 사람들이 앉아 있다. 엄지와 검지로 꼿꼿한 윗수염을 비비면서 고개를 까딱이는 일본인, 기름진, 얼굴에 수수

1912년 <회동서관>에서 간행된 대표적 신소설 중 하나다. 1900년대 초기 개화된 젊은이들의 애정을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만주, 영국까지 확대된 무대 안에 전개시켜 나간다. 이 작품은 재래의 신분 질서에 따른 결혼을 거부하고 서로 간의 애정과 상대방의 학식을 중시하는 신 결혼관을 주장한다. “이시종의 외동딸 정임과 이웃집 김 승지의 외아들 영창은 어릴 때부터 다정한 사이로 정혼을 했다. 영창이 열 살 되던 해 김 승지가 초산 군수로 있

「탈출기」 1925년 <조선문단>에 발표된 작품으로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인 소설이다. 1920년대 겨울, 백두산 서북편 서간도에 있는 바이허[白河]라는 곳이 배경이다. 중국인 지주 인가[殷哥]에게 착취당하는 조선인 소작농의 울분과 저항을 그렸다. 원래 에세이 형식의 글이었는데, 이광수의 권유로 소설로 개작한 것이다. “주인공 박 군은 빈궁한 가족을 버리고 사회운동을 하게 된 이유를 친구 김 군에게 고백하는 서간체 형식을 취하고 있다

1927년 1월 잡지 <동광>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전아사’란 제목은 잔치를 베풀어 환영하는 말이라는 뜻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화자는 고향을 떠나 서울로 올라와 겪었던 일들을 돌이켜보면서 자신의 ‘형님’에게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는 서간문 형식으로 되어 있다. “주인공인 ‘나’는 5년 전 지독한 가난과 전망 없는 생활에 지쳐 면서기를 집어치우고 어머니를 고향인 함경도에 남겨둔 채 서울로 왔다. 상경 후 잡지사에 취직한 나는 문인들과 사귀고

1925년 6월 <조선문단>에 발표한 단편소설. 이 소설은 가난에 시달리던 주인공이 깊은 좌절과 분노에 빠져 자기 파멸의 길을 선택하는 참담한 현실을 보여준다. “주인공 경수는 산골 농촌의 빈농이다. 그는 오막살이까지 팔아서 중학을 마친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궁핍한 삶에 시달린다. 그는 노모와 산후풍으로 앓아 누워있는 아내와 어린 딸을 데리고 남의 집에 세 들어 살고 있다. 그는 생존을 위해 추운 겨울날 남의 산에서 나무를 도적질해 온다. 집

1924년 <조선문단>에 발표한 최서해의 단편소설이다. “주인공 나운심은 3·1 운동이 일어나던 해 고향을 버리고 만주 서간도로 건너간다. 큰 뜻을 품고 처음 백두산 뒤 흑룡강(黑龍江)가에 있는 청시허라는 마을에 정착한다. 그 곳 사람들은 함경, 평안, 황해도 사람들로 도망자, 간통자, 횡령자, 노름꾼, 살인자, 의병 등등이 대부분이었다. 이들의 생업도 사냥이나 목축에 남의 땅을 얻어 짓는 소작 농사가 고작이었다. 대개가 불한당질을 일삼고 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