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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에 특화된 특이체질이라며 강철체력을 자랑하던 셜록 홈즈가 과로로 쓰러졌다. 남한테 신세지는 건 딱 질색인 홈즈를 어찌어찌 설득해서 왓슨은 한적한 시골마을 라이기트로 요양을 떠나지만, 하필이면 그때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강도사건과 살인사건이 며칠 사이에 일어난다. 운명은 피할 수 없는 법이라며 홈즈는 다시 사건 현장으로 뛰어드는데……

셜록 홈즈의 모험에 이 독특한 사건이 빠진다면 무조건 미완성이라는 바로 그 작품! 셜록 홈즈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고 추천하는 바로 그 작품! 바람둥이 집사 브런튼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로부터 3일째 되던 날, 한때 그의 약혼녀였다가 배신당한 레이첼마저 사라졌다. 미궁처럼 복잡한 낡고 오래된 저택에서 일어난 실종 사건! 머스그레이브 가문에서 행해지는 성인식에서 외우는 전례문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인간의 본성은 용광로에 든 쇳물 같은 것! 1893년 3월에 발표한 단편으로 《셜록 홈즈의 회상록》에 수록된 작품이다. 회사가 부도를 내고 파산하는 바람에 졸지에 실직자 신세가 되어 한꺼번에 거리로 내몰린 증권사 직원들! 직장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처럼 멀기만 한데, 어느 날 갑자기 겹치기로 찾아온 행운! 어느 걸 잡고 어느 걸 놓아야 할까!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면서도 인간의 욕심은 늘 유혹에 이끌린다.

웨식스 컵 레이스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혈통 좋은 경주마, 눈부신 기록을 갖고 있는 실버 블레이즈가 실종되고 그 조련사가 살해당했다! 영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든 기이한 사건! 누가? 왜? 무엇보다도, 그 아름답고 훌륭한 말을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숨기는 게 가능할까?

고귀한 분이 은행장에게 아름다운 녹주석 왕관을 담보물로 맡기고 돈을 융통해 갔다. 고귀한 분이 돈을 빌려간 것도, 담보물로 녹주석 왕관을 맡긴 것도 특급 비밀이다. 그런데 담보물로 맡긴 국보급 보물이 손상되었다. 셜록 홈즈는 왕국 전체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수도 있는 스캔들을 막을 수 있을까? 하룻밤 사이에 명예, 보석, 아들을 잃은 아버지는 파멸의 위기에 몰린 채 분노와 절망 그리고 지극한 슬픔에 빠져버렸다. 도둑질 현장에서 붙잡힌 말썽꾸러

대영제국의 귀족 독신남이 미국의 평민 여성과 결혼한다는 기사가 신문을 뜨겁게 달구었다. 귀족과 평민의 결혼은 늘 신분 상승이라는 핫이슈를 달고 다니기 때문이다. 부유한 가문의 아름다운 평민 여성, 그녀뿐만 아니라 그녀 집안 전체의 신분 상승이 이 결혼에 달려 있다. 그런데 아름다운 신부가 피로연장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단서는 오직 연못 속에서 발견된 신부의 초호화 드레스와 구두뿐! 귀족 독신남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이른 아침, 엄지손가락이 절단된 남자가 찾아왔다. 극심한 통증과 상처만 아니었다면 본인 스스로도 악몽이 아니었을까 생각할 정도로 어리둥절하고도 황당한 사건! 왓슨은 그를 홈즈에게 데려간다. 악당의 미끼는 늘 세상 달콤하기 마련! 악당 냄새, 불법 냄새를 감지하면서도 미끼를 덥석 물어버린 남자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어느 날 배달된 오렌지 씨앗 5개와 KKK 3글자! 오렌지 씨앗이 배달될 때마다 가족이 하나씩 죽는다. 하지만 그건 정말 우연한 사고사일까? 셜록 홈즈를 찾아온 마지막 생존자의 처절한 공포와 고뇌! 도망자에게 더 이상 숨을 공간도 숨을 시간도 없다. 셜록 홈즈는 그를 구해낼 수 있을까?

신의 은총 없는 곳에 셜록 홈즈가 간다! 영국 서부의 작고 깨끗하고 한적한 시골 도시 로스는 아름다운 보스콤 계곡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으로 벌집을 쑤셔놓은 듯 시끌벅적하다. 범인으로 지목된 용의자가 바로 피해자의 아들이라는 것 때문에 조용한 시골 동네는 엄청난 충격에 휩싸이고, 셜록 홈즈와 왓슨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출동한다. 범인은 누구일까? 사건 속에 숨겨진 슬픈 운명의 사슬!

추리 소설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매력적인 탐정 셜록 홈즈는 1887년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에 등장한 이래 전 세계 독자를 매료시키며 탐정의 대명사가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명콤비 셜록 홈즈와 존 H. 왓슨의 첫만남부터 기이한 사건을 풀어가는 셜록 홈즈의 명쾌한 추리와 분석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범인의 살해 동기를 밝히는 <제2부 성자의 땅>은 마치 판타지 소설처럼, 또는 서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매력적이다. <주홍색 연구>가

바실리스크 The Basilisk 고대부터 유럽의 신화 및 전설에 등장하는 바실리스크는 강하고 아름다운 대악마이자 바라보는 것만으로 인간을 돌로 만들어버리는 몬스터이다. 흑마법사의 후손이라는 등의 소문이 떠도는 신비한 여인 마리나, 그 차가운 아름다움에 사로잡힌 남자의 기이한 사랑 이야기는 서정 가득한 공포, 슬픈 운명은 결코 끝나지 않을 거라는 불길한 예감 속에서 여전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