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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배터리)는 어떻게 동작하는지 궁금한 사람을 위하여” 전자제품이 없이는 기본적인 삶을 꾸려나가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게다가 자동차마저 전기배터리로 동작하는 시대가 되었다. 간단한 건전지로 동작하는 시계부터 큰 자동차를 움직이는 차량용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지가 쓰이고 있다. 이렇게 우리가 사용하는 전지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사용하는 방법은 잘 모른다. 한때는 냉장고에 랩을 씌워 저장하면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어진다는 말도

“사람처럼 생긴 휴머노이드는 인류의 적일까? 친구일까?” 로봇은 오래전부터 사람의 꿈이었다. 내가 하기 싫은 일도 해주고, 하기 어려운 일도 해 주는 것이 로봇이었다. 청소기도 로봇으로 만들어서 특별히 내가 청소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돌아다니면서 청소를 한다. SF에 나오는 로봇은 이보다 더 많은 일을 한다. 사람과 대화도 나누고 요리도 한다. 집안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로봇도 있다. 이런 상상속의 로봇이 최근 우리의 옆으로 다가오고 있다. 휴

“너무나 어려운 양자물리학을 조금 쉽게 이해하는 법이 있다면” 2025년은 양자물리학 100년이 되는 해다. 최근에는 양자컴퓨터의 개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기도 한다. 미래를 위하여 선진국들은 양자컴퓨터의 개발과 다양한 양자관련 과학의 연구개발에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미래를 열어갈 기술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특히 양자컴퓨터는 실제 개발의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며, 혹자는 2029년이면 상용화가 될 것으로 말한다. 하지만, 너무 어렵다. 이해하

“자연의 신비한 원칙을 알려주는 것이 양자역학이 아니다.” 요즘 양자역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부분은 공상 과학의 주제이거나 불교적인 주제로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필자가 느끼는 것은 사람들이 양자역학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오해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양자 역학은 ‘최근에 과학자들이 밝혀낸 자연의 신비한 법칙’에 대한 학문이 아니다. 사실 양자역학은 이런 것이라고 직접적으로 설명할 수가 없다(적어도 필자는)

“양자컴퓨터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과학 기술 없이 간단히 알아보고자 한다면” 2025년은 양자물리학이 100년이 되는 해다. 또한 양자컴퓨터가 개발될 것으로 많은 기업에서 말하고 있는 해다. 구글은 윌로우라는 칩을 발표하면서 곧 양자컴퓨터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말하고 있다. IBM은 2029년이면 사용 가능한 양자컴퓨터가 등장할 것이라 공언한다. 과연 가능한 것인가? 또한,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 세상이 열릴 것인가?

“전기차 개발 방향을 알면 전기차가 바꾸고 있는 세상을 예상할 수 있다”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전기차에 대한 인식은 ‘석유 대신 전기로 가는 자동차’ 정도인 것 같다. 연료비가 좀 적게 들고 환경에 해를 좀 덜 끼치는 자동차인데, 가격이 비싸고 화재의 위험이 크다는 생각일 것이다. 하지만 전기차는 그렇게 단순히 이야기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전기차는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하고 있지 않은 여러 가지 변화를 일으키며 우리 생활의 많

알고 있는 듯 하지만 알지 못하는 에너지와 전력산업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전기에너지는 이제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재가 되었다. 잠시의 정전에도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러한 전기는 언제부터 우리에게 편리한 자원이 되었을까. 그리고 전기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나눠지며, 가격은 어떻게 결정될까? 가까운 주변에서 언제나 있는 전기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너무나 작다. 본 책은 전기와 에너지를 산업의 측면에서 살펴본다. 아주 간단

초전도체란 특정 온도 이하의 온도에서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물질을 말한다. 그래서 초전도를 이용하면 손실 없이 송전도 가능하고 엄청나게 강력한 전자석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실제로 초전도가 이용되는 곳은 MRI 등 아주 특별한 몇몇 장치 뿐이다. 필자는 40 년 가까이 초전도를 연구한 사람이다. 최근 상온 초전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많은 질문을 받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초전도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정부 연구개발 예산으로 추진한 국가 연구개발과제를 통해 다방면에서 성과가 창출되었습니다. 그 중 우수한 성과를 금년 한 해 동안 엄선하여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발표하고, 이를 소개하는 사례집을 발간하여 국민 여러분과 공유하며 널리알리고자 합니다.

★프로젝트 신디케이트 지속가능성 북 어워즈 우승작★ 지구를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으로 보존하고 싶다면, 우리의 미래를 지키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지구를 구하는 뇌과학》은 인간의 의사결정 과정을 뇌과학 측면에서 해석하며, 기후위기 해결에 뇌과학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탐색한다. 우리는 왜 눈앞에 닥친 기후변화 문제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지, 어떻게 환경에 더 나은 행동을 하도록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 뇌과학 관점에서 탐

‘찾아가서 듣는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과학 활동 이야기’ 2020년은 우리나라가 유네스코에 가입한지 7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계기로 한국사회의 발전과정에 유네스코가 미친 영향을 재조명하고자 국내의 유네스코 활동, 특히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 분야에 참여했던 여러 인물들을 인터뷰했다. 우리나라는 1991년 유엔 회원국이 되기 훨씬 이전인 1950년 6월 14일에 유네스코에 가입하여 이를 국제 무대로 나아가는 창구로 활용하였다. 가입 당시 유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