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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고통받은 성장기, 레즈비언 업소 방문기 등 솔직한 자기 고백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나가타 카비. 그동안 원해왔던 작가로서의 인기를 얻고, 두번째 만화의 연재까지 시작하며 힘들었던 인생에도 볕이 드는 듯하다. 그러나 엄마와 아빠가 자신의 적나라한 이야기가 담긴 만화를 본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아찔한 것도 사실. 엄마, 아빠를 너무 나쁘게 묘사한 건 아닐까? 내가 ‘그런’ 곳에 다녀온 걸 가족들이 알면 어떻게 생각할까? 어엿하게 책으로 나

"자, 오늘은 어디가 불편하세요?" 거리의 작은 병원. 멋있지만 어딘가 수상한 '카타시로 선생님'이 오늘도 아픔에 날뛰는 환자를 앞에 두고 '이상한 치료'를 시작합니다. 요정이 가득 찬 소녀, 아름다운 시체 운반 가방, 눈알 속 수수께끼의 무언가, 카구야 공주의 딸과 늑대인간의 사랑……. 카타시로 선생님을 찾아오는 '사람이 아닌' 이들. 하지만 그들이 고민하는 모습은 마치 '사람'과 같아 보이는데……. 인외 존재들이 자아내는 환상적이면서도 시니

'최애'와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나, 최고로 행복합니다. 업무는 꼼꼼하고 정확하게 하는 것이 기본. 어떤 일에도 동요하지 않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토도로키 오토(30). 그러던 그녀의 심박수를 어지럽히는 존재... 털털해보이면서도 섹시한 혼고 계장님(32)과 상큼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미소가 눈부신 오가와 다이치(25). 두 사람의 케미에 가슴이 후끈거리고, 숨이 가파오르면서, 흥분이 멈추지 않는다...! 가만히 바라만 보고 싶어. 왜냐면 같은

대학 병원의 종합 진료의로서 일하던 아마미 유이토는 스스로 자원해서 외딴섬에 의사가 없는 마을로 인사이동을 하게 된다. 폭풍 속에서 진료소에 도달한 유이토였지만 갑작스러운 천둥과 함께 정신을 차렸을 땐 홀로 낯선 이세계의 숲으로 전이되어 있었다. 미지의 땅에서 슬라임 형태의 신비로운 생물이나 짐승 귀가 달린 소녀와 만난 유이토 앞에 미친 듯이 날뛰는 거대한 짐승이! 위기일발로 위기에서 탈출했지만, 짐승 귀 소녀의 몸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데

전설의 「네오 시대극」이 신장판으로 돌아왔다!! ‘승리야말로 검의 길’이라 여기는 일도류 수장 아노츠에게 부모님을 살해당한 소녀 린은 복수를 위해 불로불사의 검객 만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형(異形)·잔학(殘虐)·비운(悲運) ……. 다양한 칼잡이들이 맞부딪히고 스러지는 참혹한 검술활극. 이것이 바로 「네오 시대극」이다!! [Shinsouban Mugen-no Junin] ⓒ Hiroaki Samura 2016 All rights reserve

공작 영애인 레베카는 ‘환생자’였던 죽은 모친의 말에 따르면 ‘여성향 게임’의 ‘악역 영애’라고 한다. 사랑하는 어머니를 빼앗은 ‘시나리오의 힘’ 따위에 절대 지지 않아! 게임의 무대인 학교에 입학한 레베카는 모친이 남긴 ‘공략본’을 들고 원작과는 다른 길로 가기 위해 분투한다. 공략본을 가진 악역 영애의 끔찍한 루트를 피하기 위한 고군분투 러브 판타지!

“아무나 좋으니, 내 여자친구 좀 해주면 좋겠다―.” “정말 아무나 상관없어? 나라도?” 남녀 교제에 관심은 있지만 남친은 사귀어 본 적 없는 고2, 하야카와 카호. 어느 날, 동급생인 미우라 타쿠미가 여자친구를 원한다는 걸 알고 충동적으로 그 자리에서 교제를 신청해버린다! 이력서에 자기소개와 ‘애인과 하고 싶은 것 리스트’를 공유, 그리고 첫 신체 접촉―. 두 사람의 이상한 관계는 ‘테스트 교제’를 통해 점점 깊어져 가는데...?! ⓒYosh

이곳은 고대 이집트─. 어째선지 산 채로 길을 잘못 들어 사후 세계에 오게 된 메리트는 그곳에서 이집트의 신 아누비스를 만난다. 사자(死者)의 심판을 관장하는 명을 받았지만 방탕한 백수 생활을 즐기고 있는 그...!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아누비스에게 걸려 있는 ‘인간 모습이 되는 저주’를 풀어야만 하는데...?! “인간의 거짓말은 이제 진절머리가 난다.” “아드님은 제가 맡겠습니다!” 이집트 신화 역 하렘 러브코미디 개막! MERIT

주인공 나츠가와 미노리는 무료한 하루하루를 사는 회사원으로, 10년 전 만나 헤어진 첫사랑을 잊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출근길 지하철에서 한 여자와 황당한 사건으로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날, 퇴근 후 집에 돌아온 미노리가 본 것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그의 첫 사랑 사이토 요코였는데… 우여곡절 끝에 셋이 동거하기로 한 나츠가와. 세 사람의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니노미야 히카루의 수작. [HONEYMOON SAL

동아리에서 함께 땀을 흘리는 남고생. 음, 가능해! 사이좋게 점심을 먹는 회사원. 물론 가능하지! 볼트와 너트. 으-음, 가능해! BL이라면 뭐든지 가능한 부남자 남고생 사카구치와 오카마, 부녀자 등 유쾌한 친구들이 함께하는 일상 코미디!

우리 형제는 무슨 일이 있어도 계속 가족이야. 2년 전,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신 유즈키네 사 형제. 유즈키 가(家)를 지탱하고 있는 장남 하야토, 쿨한 차남 미코토, 솔직하고 순수한 삼남 미나토와 야무진 사남 가쿠토. 이렇게 넷이서 어떻게든 해 왔지만, 그중에서도 미나토는 미코토에게만 의지하고 있는 게 불만인 모양인데… 어느 날, 멋진 모습을 보여 주고자 분발한 미나토는 바쁜 하야토를 대신해 가쿠토와 둘이 외출한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