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그건 첫사랑이었습니다. 처음 ‘효우’를 만났을 때 시간이 멈춘 것 같았고, 숨도 제대로 쉴 수가 없었습니다. 가슴의 고동이 커지고, 시선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게 ‘같이 있고 싶다’고 말해준 효우는 누구하고나 아무렇지도 않게 키스할 수 있는 사람. 이 사람은 제게 너무 어렵습니다. 달콤하고 아프고 애절하고 그래도 멈출 수 없는 마음. 미안합니다. 전 ‘짐승’을 사랑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 첫사랑입니다.

"자리 배치는 일대 이벤트. 누구 옆에 앉게 될지 가슴이 두근두근♡ 중3, 첫 자리 배치에서 타카히로 옆에 앉게 된 모모카. 「반에서 제일 존재감 없고 이상한 아이」, 「옆에 앉으면 평생 남친이 안 생긴다」라는 소문의 주인공인 타카히로가 모모카는 왠지 두렵기만 하다. 하지만 타카히로의 다정함과 의외의 참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가슴이 두근대는데…?!"

메르헨한 나라를 동경하는 평범한 중학교 2학년생 긴타는, 문지기 피에로라고 불리는 ARM의 힘으로 이세계, 메르헤븐으로 소환된다. 이 세계에서는, ARM이라고 하는 마법 액세서리가 존재하고, 그것을 사용하는 것에 의해 사용자가 힘을 얻게 되는데…메르헤븐에 오게 된 긴타는 <뱃보>라는 살아있는 ARM과 만나고, 동료들고 만나며 함께 전투집단 <체스군대>에 대항한다.

에이코는 수수한 외모에 마음 약한 성격이지만 반대로 친한 친구인 모에는 누구나 뒤돌아보는 미소녀다. 서로 전혀 다른 타입인데도 두 사람의 유대는 매우 두텁다. 모에는 이런저런 남자들에게 고백을 받지만, 교제 조건은 ‘자신보다 에이코를 소중하게 대하라 것.’ 하지만, 그러한 조건을 충족시킬 남자 츠치다가 나타난다. 변화하기 시작하는 친구관계에 에이코는 어떤 행동을 취하는데….

자취 생활을 시작한 모토코에게 어느 날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술김에 확인도 안 하고 편지를 뜯었지만 잘 읽어보니 그 편지는 예전에 살던 사람에게 온 것. 충동적으로 답장을 하고 말았지만 나중에 어떻게 될지 기대되기도 하는데…. 단조로운 일상 속에 애절함이 교차하는 주옥같은 작품집!

2002년 8월 10일. 그 날은 모든 일본인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 되었다. 오전 10시 20분, *M 8.8의 케힌 대지진 발생. 연이어서 활화산인 후지산 분화. 거대한 땅울림과 분연은 사람들의 평온한 일상을 앗아가고, 미래는 암흑으로 물든다. 악몽은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동해, 동남해, 남해 대지진이라는 3대 지진이 잇달아 발생. 지옥과도 같은 열도분단이라는 미증유의 위기에 처해, 정부는 해외에 일시적 피난민 수용을 요구하는 교섭과,

인간이라면 누구라도 마음속에 가진 욕망="갈증". 그것을 해방한 자는, 신이 될 것인가, 악마가 될 것인가? 인간 존재의 근저를 꿰뚫은 문제작!

극히 평범한 직장 여성 야노 마히로. 동창회에서 쿄이치와 재회한 것이 팔자였는지, 사디스트 남의 사랑의 노예가 되고 말았다. 그의 장난감 노릇에 지친 마히로는 몸도 마음도 엉망진창... 그런데도 이 "사랑의 도둑"으로부터 빠져나가지 못하는 이유는 대체 뭔지? 행복의 기로에서 고뇌하는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평범한 고등학생 카이조는 우연히 벌어진 사고로 정신을 잃고나서 자신이 과특부의 부장인 사이엔 스즈의 도움으로 개조인간이 되었다는 망상에 빠지게 되고…?! 카이조의 소꿉친구 나토리 우미와 쫄따구 츠보우지 치탄과 함께 천재학원과의 전투에 임하게 되는데...

아직은 미숙하지만 어른보다도 진지하고 뭉클한 10대의 사랑 이야기... 등교하기 위해 탄 전철에서 마주치는 치한 때문에 고통스러운 유마는 스와의 도움을 받다가 그와 사귀게 된다. 하지만 유마는 으스스해 보이는 생물 교사 카지마에게 마음이 끌리고 있었는데…….

츠카사와 한 집에서 살게 된 지도 어느새 1년이 지나, 츠카사도 중학생이 되었다. 오스트리아로 수학여행을 떠난 하루카를 쫓아 온 대범한 소년 츠카사. 나이는 하루카보다 어리지만 그의 행동은 대범하기 이를 데 없다. 츠카사를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사이를 들킬까 조바심내는 하루카는 하루하루가 아슬아슬하기만 하다. 그런 하루카의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츠카사의 애정공세는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