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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앱을 통해 운명적으로 만난 켄타와 치히로. 너무 소심해서 처음 한 걸음을 내딛지 못하던 두 사람이 켄타의 전근을 계기로 급진전, 교제 기간 없이 결혼하기로 한다! 서로를 잘 알지도 못한 채 부부가 된 두 사람은 매주 주말 BBQ로 천천히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

원래 남학교인 세이카 고등학교의 학생회장을 맡은 미사키는 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방약무인한 남자들 상대로 매일같이 고군분투한다. 그런 그녀의 비밀은 메이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그 비밀을 초절정 인기남 우스이에게 들키고 마는데?! KAICHOU WA MAID-SAMA ⓒ HIRO FUJIWARA / HAKUSENSHA, INC.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에기. 하지만 어느 날, 집에서 알몸 남자에게 안기고 만다. 검은 머리, 씩 웃는 입, 고양이 같은 눈동자. 그 모습은 소꿉친구인 하루카였다. 예전부터 모에기를 장난감처럼 대하던 하루카는 여전했고, 모에기는 그런 하루카에게서 달아나려고 하는데…! ⓒTomomitsu Yamamoto

성인군자로 소문난 우지하라 부장님과 순진무구하기로 소문난 후유츠키는 아무것도 모르는 소년소녀 같다는 소문과 함께 어쩌다가 회사에서 인정하는 커플이 된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둘은 성인군자와 순진무구라는 가면을 벗고 서로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데…. ⓒ2021 Monaka TOYAMA, KAZUICHI

누구나가 한 번 쯤은 생각해봤던 에로틱한 망상 혹은 타인에겐 죽어도 공개 못할 몹쓸 체험을 각각의 캐릭터를 통해 낱낱이 담아 낸 카와치 하루카의 위험천만 미공개 단편집. 숨겨왔던 옛기억에 젖어드는 노신사, 늦은 오후 때아닌 성교육에 들뜨는 여중생, 반전매력 95%의 안경남, 동네 케이크 가게를 찾는 약간 이상하면서도 매력 넘치는 손님들의 또다른 삶을 그린 옴니버스집.

세무사 사무소 부부장, 27세 사요. 일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남자친구와 있을 때에도 거래처의 전화를 더 신경 쓰다 또다시 연인에게 버림받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에 매력적이지만 많이 놀아본 듯한 신입사원 키리야마가 입사한다. 수습기간 동안 그를 교육하게 된 사요는 그의 추근거림을 계속 무시했지만, 어느 날 문득 그의 사소한 친절을 접하고 마음을 열게 된다. 그리고 '서로가 정말 좋아하는 상대가 생길 때까지'라는, 시한부&몸으로만 시

천성인 <직업>에 의해 인생이 결정되는 세계. <무직>이라며 멸시받던 챔피언 후우타는 어느 날 콜로세움에서 추방당한다. 방랑하던 끝에 도달한 마을에서 왕녀 라일락과 만나…! 「가슴을 펴고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세요. 당신의 가치는 제가 보증하겠습니다.」 불합리함에 시달려온 최강 <무직>의 인생역전 판타지 여기서 개막!!

비록 네가 잠을 자는 동안만이라도 나도 네가 되어보고 싶어.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흉측한 외모를 가진 소녀 카사네. 그 얼굴 때문에 가혹한 길을 걷는 카사네에게 엄마가 남겨준 한 개의 립스틱. 그 립스틱의 힘이 학대받으며 살아온 카사네의 모든 것을 바꾸어 간다-. ⓒDaruma Matsuura/Kodansha Ltd.

"동료의 원통함과 내 목숨을 걸고! 마왕 네놈을 봉인한다!" 전생에서 마왕에게 계속 패배했던 용사는 현대에서 아오미네 유우키라는 이름의 여고생으로 환생했다! 현자, 위저드, 트릭스터… 전생의 동료들과 충실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던 유우키. 환생한 지 17년이 지난 봄, 그녀의 앞에 환생한 마왕이 강림하는데…?! 전직 용사 여고생X전직 마왕 남고생, 전생의 인연이 다시 시작되는 러브 코미디!

전직 최강 용사의 유유자적한 모험담, 개막! 검술도 마법도 치유도 혼자 가능한 만능의 용사, 리온. 혼자서 마왕을 격파했다는 그의 존재는 전설로서 후세에 전해져 왔다. 시간은 흘러, 리온이라는 유약한 귀족 소년의 시점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느 날, 숲에서 오우거에게 습격당한 순간 리온은 전생의 기억을 떠올린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최강의 용사 리온이었다는 기억이었는데…?

배로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나룻배 사공'으로 일하는 소녀, 하루. 하루의 눈동자에 비치는 건 저 멀리 우두커니 서 있는 산들과 조용히 출렁이는 수면, 그리고 가슴을 태우는 회한의 마음이었다. ⓒShoun Makise 2023 / KADOKAWA CORPO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