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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번 잔 것 가지고 진지해졌냐'는 말을 들으며 실연당한 리오. 그래서 「실수로 잠자리를 가진 상대를 좋아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흥이 오른 동료들 앞에서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그 이야기를 항상 티격태격 해왔던 동료, 스가가 듣게 되고…. “시험해 볼래? 나한테 안겨도 네가 날 좋아하게 되지 않는지.” 평소처럼 시시한 말다툼을 하던 끝에 스가의 입에서 나온 말. 리오의 대답을 듣기도 전에 그녀의 달콤한 입술을 격렬

여성향 게임의 “악역 왕녀·류시엔느”는 학대를 받으며 자라, 평생 단 한 번도 사랑받지 못했다. 그런 하드모드 인생 왕녀로 환생했다는 걸 깨닫게 된 어린 류시엔느의 앞에, 어째선지 “히든캐”인 암살자 루페블이 나타나서는― 「괜찮아, 앞으로 네가 죽을 것 같아져도 죽기 전에 내가 너를 죽여줄게.」 시나리오에는 없던 고독한 두 사람의 만남이, 게임을 근본부터 변화시킨다! 순진무구한 왕녀와 속이 검은 암살자의 나이차·편애 판타지―!

호랑이계 여자, 패션 업계에 도전?! 호랑이 무늬 옷을 휘감은 그녀가 일하게 된 것은 의류 편집숍. 패션 업계의 이면을 꿰뚫고 있는 패션 블로거 MB가 감수한, 새로운 패션 코믹이 등장!

30억년의 기억을 담고 있는 소녀, 에마논. 혼자 해온 긴 여행 끝에 쌍둥이 오빠를 만나다! 지구의 진화를 지켜보며 감성을 이어온 에마논과는 다른 능력을 지닌 존재. "나는 왜 태어났을까?", "무엇을 위해 방랑하는걸까?" 해답을 알 수도, 끝도 알 수 없는 멀고 먼 여행길에 고뇌한다. ⓒ Shinji kajio/kenji Tsuruta 2012 All rights reserved. Original Japanese edition publishe

청춘의 설렘은 고양이처럼 살며시 다가왔다 장난꾸러기 누나&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심쿵 전원 라이프 고양이로 가득한 한적한 시골의 절. 이 마을의 고등학교로 진학을 결심한 겐은 어린 시절 잠깐 머문 적 있던 이 절에서 하숙을 하게 된다. 절을 지키는 먼 친척뻘 지온 누나와 재회하게 된 겐. 옛 기억이 하나둘 돌아올 때마다 지온 누나와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는데… 열다섯의 봄, 두 사람의 새로운 생활. 겐은 네 살 연상의 지온이 조금씩 신

여름방학, 바닷가에 모인 15명의 사춘기 소년소녀들. 한적히 떨어진 동굴에서 만난 한 남자에 의해 그들은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이 지구를 지키는 정의의 용사가 된다. 하지만, 그 댓가는 너무나 가혹한 것이었다…!!

루이, 히토미, 아이 세 자매는 낮에는 카페 운영하지만, 밤에는 괴도로 활약한다! 범행 전에 예고장을 보내는 매력적인 괴도들은 경찰의 추적을 받는다. 그들을 체포하기 위해 뒤를 쫓는 담당 형사는 다름 아닌 히토미의 남자 친구, 우츠미 토시오였다…. 호조 츠카사 초장기 작품, 완전판으로 완벽 부활! © 1981 by TSUKASA HOJO / COAMIX

저주에 걸린 영웅을 구하기 위해서는 그에게 안길 수밖에 없다?! 특별한 힘을 숨기고 있는 소녀 X 그림자처럼 뒤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었던 무뚝뚝한 영웅의 달콤한 로맨스 판타지!!

포학의 끝을 달리던 아그니인의 마왕은 용사에게 패배. 간신히 소멸하는 꼴은 모면했지만 모든 것을 잃고 볼품없이 몰락했는데…. 힘을 갈구하여 구르고 넘어지고. 부활과 명예를 건 사나이의 모험이 지금 시작된다!!

《클래식9》 요시무라 츠무지의 신작! 성별을 스스로 정하는 세계, 독특한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묘한 로맨스판타지! “네가 되고 싶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하라는 거야. 두 사람의 성별과 네 성별은 관계없으니까” 이 세계에서 인간은 12살이 될 무렵, 자기가 되고 싶은 성으로 점점 몸이 변화하고, 14살이 되면 남성이나 여성으로 모습이 바뀌게 된다. 하지만 나만은 성별이 없는 상태로 18번째 봄을 맞이했다…. ⓒTsumuji Yoshimura/SQ

끝나지 않는 여름을 살아가는 마녀들의 이야기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 환경오염과 기후 변화로 위기를 맞은 세상 속에 살아가는 마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래픽노블이다. 우리는 “많은 것이 소리 없이 무너지는” 여름을 보냈다. 폭염에 말라 바스러지고, 가차 없는 폭우에 녹아 문드러지고 휩쓸려 갔다. 이처럼 지독한 여름이 해를 거듭할수록 길어지고 있다. 사랑하는 존재들이 파괴되고 사라져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좀처럼 괜찮아지지 않는 저릿한 마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