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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 번쯤은 심사숙고해봐야 할 것이다. 너희 제왕천성은 그 알량한 율법을 지키기 위해 본의 아니게 악(惡)을 방조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어떠한 악인(惡人)들보다 더한 해악(害惡)을 세상에 끼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최후통첩> 4권 하늘의 약속 -정글의 법칙- 부터는 이전 작품 <디펜스> 3~17권 하늘의 약속 -지옥의 덫- 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보다 더 지독한 이 세상의 약속은 없다.

살았구나. 예, 살았습니다. 또 해볼 참이냐? 또 해볼 것입니다. 이번엔 정말 죽을 수도 있다. 죽음 앞에 많이 서본 자가 진짜 강자이고 결국엔 그가 천하제일의 무사가 될 거라 하셨습니다. 그래! 싸움이란 결국 죽고 죽이는 것. 죽음 앞에서 많이 깨우친 놈이 결국 최고가 된다.

몸에서 지독한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혼삿길이 막힌 은하는 나무에 목을 매려 한다. 우연히 그 모습을 본 영탄은 은하를 위로하며 자신과 결혼을 하자고 하는데…

짐승은 털을 가진 동물을 일컫는다. 인간과 달리 사고력과 의리, 양심 등이 없으며 오직 먹고 싸고 교미하는 본능만 가지고 살아간다.

어차피 인간이란 길들기 마련이지. 선(善)에 의해서든지 악(惡)에 의해서든지…

그 막강한 이름을 전격 해부한다!

당대 최고의 의사는 누구인가? 양방과 한방! 그 뛰어난 의술의 대서사시

사람들은 그를 무림의 절대자라 칭했다. 검을 뽑으면 능히 무림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절대자. 어느 날, 그가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술에 취해 있는 주정뱅이로 전락했다. 여인. 무림에서 가장 성결하고 도도한 자존심을 지닌 빙궁의 검후. 그녀가 자존심과 검후라는 명성을 헌신짝처럼 벗어던졌다. 그리고 그녀는 추악한 인생을 즐기기 위해 오늘도 옷을 벗는다.

어머니. 평온했습니다. 아니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아버지를 찾겠다고 할 때부터 뒤틀리기 시작했습니다. 살아있는 아버지를 만나지 못할 이유가 뭔지 난 이해가 안 됐습니다. 내 예감이 맞는다면…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였다면 그리고 나까지 죽이려 했다면… 난… 꼭… 한국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찾을 겁니다.

이시하라의 광산에서 공두로 일하게된 구보다는 조선에 있는 아들 구영탄을 일본으로 데려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