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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복수 시리즈> 작품 구성 1. 다이아몬드 하트 2. 계약 연인

어떤 사정이 있어서 왕녀의 신분을 감추고 해변의 작은 마을에서 갤러리를 운영하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마리아벨라. 그러나 어느날 뜻밖의 인물이 이 평온한 생활을 혼란에 빠트린다. 부동산 회사의 젊은 CEO 제이크― 갑자기 나타난 그는 놀랍게도 마을 전체를 사들여 거대한 리조트로 만들겠다고 한다. …내가 유일하게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장소를 빼앗겠다는 거야?! 그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그와 함께 다니는 마리아벨라. 그는 우리의 적.

런던 사교계의 유명한 플레이보이 랠리는 시골 목사관을 찾아가 드물게 술을 진탕 마시고 눈을 떴다. 그런데 옆에는 그 저택의 딸 제인이 자고 있었다. 밤새 특별한 일은 없었지만 사람들 이목 때문에 서둘러 제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목사의 딸과 방탕한 자작. 정반대의 두 사람은 어색할 뿐. 그런 어느 날 랠리의 작은할아버지가 남긴 저택을 상속하기 위해 두 사람은 그 저택으로 향한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괴기 소설에 나올 법한, 으스스한 저택이었는데…

메이드인 로즈는 익숙하지 않은 드레스를 몸에 두르고 가면무도회장 앞에 서서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켰다. 오늘 밤 난, 실업가인 잭 발렌티와 우연을 가장해 만나게 된다. 로즈의 고용인이자 잭의 어머니인 노부인과 무서운 계약을 맺었기 때문. 노부인의 소원을 이루어주면 무거운 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의 치료비를 해결할 수 있다는 말에 그녀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한 로즈. 하지만 계약은 이게 다가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듯한 아름다

클레어가 일하는 입양기관에서 아기 벨라는 4일 동안이나 방치돼 있었다. 뒤늦게 나타난 양부모는 대기업 CEO 매트. 벨라의 후견인인 그는 클레어에게 육아를 도와준다면 돈은 얼마든지 내겠다고 한다. 과거에 남자한테 배신당한 경험이 있는 클레어는 그에게 끌리는 게 두려워 한 번 거절하지만, 벨라를 위해 그의 호화 저택에서 입주 보모로 일한다. '여기에 온 목적은 연애가 아니야, 나는 그저 고용인일 뿐'이라며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지만…?!

멜리사는 사막 나라 자히르에 도착했다. 이 나라에는 그녀가 사랑하는 시크 아론이 있다. 4개월 전 둘은 정열로 가득한 시간을 함께 했다. 하지만 멜리사와 아론이 사는 세계는 너무나도 달랐다. 그는 [사랑해]... 이 말을 절대 입에 올리지 않았다. 멀고 먼 이국에 오면서까지 멜리사는 그를 만나야만 하는 사정이 있었다. 그녀의 배 속에 그의 아이가,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이 일을 고백하면 그는...?

남동생의 초대로 로마에 온 릴리. 마중 온 차를 타고 도착한 장소에는 동생이 아니라 그리스 조각 같은 아름다운 남자 드미트리 스칼레티 백작이 있었다. 차가운 경멸의 눈으로 릴리를 바라보며, 그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렸다. 드미트리의 개인 비서인 동생이 그의 여동생과 사랑의 도피를 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동생이 연락을 해 올 때까지 릴리를 집에 머물게 하겠다고 했다. 일하는 사람들도 휴가를 떠나고 아무도 없는 집안에서 위험한 분위기의 드미트리와 단

재벌 가문인 카스테어스 가(家)의 별장 가정부인 클로이는, 어느 날 저택 수영장에서 수수께끼의 남자를 만난다. 햇볕에 그을린 탄탄한 몸, 다리에는 긴 상처 자국이 있고 선글라스를 쓴 뺨에도 깊은 흉터가 남아 있다. 그가 바로 처음 만나는 이 가문의 당주 데클란이라는 것을 알게 된 클로이는 고용주의 몸에 넋을 잃고 있었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쓰며 인사를 나누고, 그의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걸 눈치챘다. 이렇게 두 사람의 위험한 관계가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재키가 바란 건― [여기서 죽고 다시 태어나고 싶어.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요.] 성형수술로 새로운 얼굴을 손에 넣은 그녀는 과거의 약한 자신을 버리기로 마음먹는다. 남편 레이프와 정열적인 사랑에 빠져 곧바로 프러포즈를 받은 그때가 행복의 절정이었다. 상류계급인 그와의 결혼생활은 차갑고 비참한 것이었다. 재산을 노린 악녀라며 쫓겨난 것이다. 자신에게 브루크라는 새로운 이름을 준 그녀는 전 남편의 저택에 잠입한다. 세상 그

16세기 영국, 귀족의 딸 마거릿은 열한 살의 나이에 아버지를 잃는다. 아버지는 후견인으로 크리스토퍼를 지명하고 딸이 성인이 되면 부부가 되길 바란다는 유언을 남긴다. 그러나 아직 어린 마거릿은 유명한 해적의 오른팔인 그를 무서워하고 그도 마거릿과 거리를 둔다. 시간이 흘러 유언대로 두 사람은 거짓 혼인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순조롭다고 생각했으나 마거릿은 크리스토퍼와 실제 부부가 되어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만다! 하지만 크리스토퍼는

리코가 돌아왔다. 내 여동생을 폭행했던 그 남자가…. 5년 전, 다니엘의 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셨을 때 열심히 위로해 주었던 리코. 그녀는 그런 그를 남몰래 좋아하고 있었다. 어떤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당황하는 다니엘에게 리코가 말했다. '잃어버린 명예를 되찾고 싶어. 내가 가진 주식과 CEO 자리를 돌려줘.' 상황을 알 수 없는 다니엘. 아버지를 추궁하자 여동생이 진술을 바꿨다는 말을 듣는다. 말도 안 돼! 그럼 그 사건은 무죄란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