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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축구의 매력을 가르쳐 주고,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호나우드와 지단을 알게 해 준 사람. 이탈리아로 축구 유학을 떠났던 내 가슴속의 히어로 유비, 그가 돌아왔다! 웰컴! 마이 히어로 유비!

내 인생은 철저하게 망가져 있었다. 스스로 매일 파괴했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길은 로마로 연결되어 있고 공간은 어떠한 방해를 받지 않고 우주로 연결되어 있건만 난 스스로 벽을 쌓았다. 아무도 날 구속하지 않았다. 그러나 난 단단한 콘크리트 벽 속에 스스로 갇히고 있었다. 고독이라는 벽 속에…

하늘의 조화(造和)를 어찌 인간이 알 수 있으랴… 강호의 바람은 언제나 혈우성풍(血雨腥風)을 부르지만… 난세를 다스리는 자 영웅이라 했노니…!

흑도 대빵이면 뭘 해! 총각 딱지도 못 뗐는데! 결심했다. 개과천선해서 반드시 미인을 얻을 거야! 그런데 왜 아무도 날 믿어 주지 않는 거야? 한 번 흑도는 평생 흑도라도 되나? 잘 봐. 내가 변한 걸 확실히 보여 줄 테니까!

대환장 코믹, 액션 무협의 진수!!!

하루 아침에 인생이 변했다. 무당파 해검지의 돌계단이나 쓸던 내가, 천마신교의 부마가 되다니! 허나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이 인생이라 했던가? 죽은 전설이었던 나는 이제 살아있는 전설이 되려 한다!

언젠가는 잡힌다!! 서울 동북 경찰서 강력 1반엔 7명의 형사와 한마리 독사가 있다.

지지리 복도 없던 삼시 세끼 인생에 반전의 빛이 찾아왔다! 용혈! 전신이 부서지고 뜯겨져도 죽지 않는 불사의 몸! 지켜야 할 여인이 생기고, 지켜야 할 친구들이 생기고, 지켜야 할 천하가 생겼다!

또다시 참을 수 없는 욕지거리가 뱃속에서 밀려 올라온다. 하나를 죽일때마다 하나씩 더해지는 죽음이라는 이름의 나이테... 나는 반드시 지옥으로 떨어질거다.

집요한 악마의 추적! 죽음 보다 깊은 미치도록 격정적인 사랑의 폭풍

개 같은 내 팔자…. 보스는 사기꾼에 그녀는 바람둥이인데 오늘 나는 죽음의 장소로 가야 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