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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남자 심백호에게 배신당하여 살해하게 된 신인경. 심백호가 죽은 당일 태어난 쌍둥이 아들 둘은 고아원에서 자라게 된다. 날제비와 성훈은 쌍둥이지만 상반된 성격을 가졌다. 거칠은 형 성훈이 무서운 날제비는 고아원을 도망치게 되고 3년후 출소한 신인경은…

날제비! 건달 끼가 있는 경찰로서 무엇이든 어영부영 잘 해낸다. 그러나 제 꾀에 제가 넘어가는 우를 범해 곤욕을 치루기 일쑤다. 특히 여자 문제에서…

엄청난 유흥도시.. 엄청난 사람과 엄청난 돈이 오가는 전국의 물좋기로 이름난 유흥업소 도시들. 환락과 돈을 차지하려 있는 놈 없는 놈 모두 모여 흥하고 망하고 하는 이곳... 365일 이들로 엄청붐빈다! 오늘도 이놈 저놈 망하고 흥하고.. 술냄새 돈냄새 풍기며 온갖 인간사 속에 시계 바늘은 돌고 돈다..

당구밖에 모르는 건달 출신. 핑크를 본 순간 목숨 걸고 사랑한다 하나 주위의 인물들은 그들의 사이를 방해를 하는데..

당구의 명인으로 LA에서 말단 형사직을 맡아 대규모 범죄 집단과 싸우는 날제비 하지만 여자를 너무 좋아하는게 매력이고 흠인데.

(보물섬 창간호 부터 3년간 1985년까지의 연재작품임. 축구는 인생과 같다는 말이 있다. 단 한번의 슈팅 찬스를 만들기 위해 전후반 90분간을 줄기차게 뛰어야 하는 것이 축구이듯 인간은 생애를 통해 단 한번의 찬스를 잡기 위해 끊임없이 추구하며 승부를 길어야 한다. 숨이 턱에 와 닿는 고통을 무릅..

엉망이다 엉망. 세상에는 미인도 많고 미남도 많고 뛰어난 위인 재주꾼, 만능 천재 등등등... 허나 옥에 티 없는 놈 털어서 먼지 안나는 놈은 하나도 없더라.

좀 뺀질뺀질하고 뻥 잘치고 여자를 밝히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녀석 날제비. 이런 날제비를 사랑하는 울보 가연이. 허나 그녀도 폭발할때가 있다…

약올라… LA경찰에 얼마나 충성하고 일 잘했는데… 내기 당구좀 했기로서 강등 감봉처분에 6개월간 휴직이라니 좋다 좋아 원없이 실컷 놀아보는거지 뭐.

나는 총각이다! 또 미인을 좋아한다. 사랑도 하고 싶고 장가도 가고 싶다. 그런데 그런 여자가 내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나는 적이 승리에 취해 있을 때에만 공격을 한다. 아니면 적이 승리에 취할 때 까지 기다린다! 적에게 공격을 가하는 것은 나의 경우에는 호의의 또다른 표현이며 때로는 감사의 표식이다. 나는 절대로 약자를 공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