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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가에 있는 옛날 오락실, '피노키오'가 본가인 고등학생 타케하라 치하루.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이 오락실에서 오랫동안 일을 도왔던 치하루는, 게임기의 관리하는 일과 더불어 단골손님들의 게임 상대를 해오며 가게 안의 모든 게임을 마스터한 게임 고수다. 어느 날, 학교 꽃미남으로 유명한 '콘노 유우토'가 '피노키오'에 방문하는데? “나를 제자로 받아줘.” 《얼티밋 파이터스2》를 배우고 싶다며 치하루를 사부로 모시겠다고 하는데? 게임을 좋아하는 꽃

흔한 여고생 ‘신도 히카리’는, 최근 고민이 있다. 같은 반의 활발한 금발 갸루 ‘쿠리하라 유이나’의 뒤에 유령이 딱 붙어 있는 것을 봐버렸기 때문이다. 유령에 씌인 친구를 구해줘야 하는 걸까? 그런데 이 유령, 하는 짓이 하나하나 귀엽기만 한데? 귀여운 유령이라니, 말이 되는 건가?

스트리머×일러스트레이터, 인터넷의 늪에서 빛나는 인정욕구와 사랑의 이야기. “사실 앞으로 버튜버 활동을 할 생각인데, 선생님이 캐릭터를 그려 주셨으면 해서 DM 보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무라사메에게 어느 날 갑작스러운 DM이 온다. 의뢰인은 몹시도 매력적이고, 몹시도 엉망진창인 소녀였다. 버튜버로서 점점 유명해져 가는 타카미네 아크와, 그녀에게 품어서는 안 되는 감정이 싹트고만 무라사메의 사랑은 어디로―?! 움직이기 시작한 시곗바늘은 이제 멈

한 집안에 행복을 가져오는 신, 자시키와라시! 성공하기 위해 복의 신과 성性스러운 라이프를 시작한다?! 경제적 궁핍을 만회하기 위해 뭔가 팔 만한 물건을 찾아 창고를 뒤지던 중, 하얗게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 네모난 상자를 발견. 그 속엔 빨간 기모노를 입은 하얀 피부의 여자아이가 잠들어 있었다. 그녀의 정체는 바로 나기라 집안의 가세를 올려 주고 번영을 가져다주는 복의 신, 자시키와라시였다. 과거 선대에는 월세를 받으며 떵떵거리던 집안이었는데

약속의 날, 그녀를 맞이하러 온 것은― 아름다운 요괴였다―! 시즈키 모모는 무녀라는 이름의 산 제물로서, 도깨비에게 바쳐지기 위해 유폐되어 살고 있었다. 새하얀 머리에 연한 색 눈동자를 가진 모모는 가족들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외톨이 신세―. 그런데 의식의 날, 사람들 앞에 나타난 도깨비는 모모를 아내로 맞이하여 사랑하겠다고 선언하는데…?! 박복한 소녀를 몹시 사랑하는 것은 고고한 도깨비―. 대반향을 불러온 신데렐라 스토리!

'최고로 기분 좋게 만들어 줄게.' 27살이지만 아직 연애 경험이 없는 하나 앞에 나타난 것은 옆집에 사는 키가 크고 잘생겼지만 조금은 무서운 남자 코우키. 그러던 어느 날, 코우키가 집 앞에 쓰러져 있었고 내버려두지 못한 하나는 코우키를 도와준다. 되도록 얽히지 않으려 했지만, 실제로 접해 보니 보기와는 달리 상냥한 미소나 귀여운 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하지만 도와준 답례는 '몸으로 지불하겠다'며 코우키가 밀어붙이는데…! 하나는 당황했

에도로 검술수행을 떠난 료마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겸비한 치바도장의 딸 사나. 사람들의 눈을 신경쓰며 완고한 태도로 대하는 사나였지만, 료마와 비밀을 공유하면서 점점 거리가 가까워진다. ⓒTatada Yoshio/Meshi/ NTT Solmare Corp.All rights reserved.

혼자 남은 우리집에 돌연 메이드가? 하우스키퍼 회사의 선전으로 무료 서비스라고? 무슨 일이든지 시중을 들어준다니, 정말 뭐라도 ＯＫ? "그럼 노팬티로 청소해!"라고 했더니 정말로 한다! 부끄러운 모습으로 일 제대로 못해? 자, 그럼 벌을 주겠어. 야한 메이드에게 어울리는 야한 벌이야!! ⓒOhashi Kaoru

누구도 알지 못하는... 나만의 비밀. 사람을 싫어하고 어두운 성격의 '커뮤니케이션 고장' OL 마루야마 마에미, 26세. 겨우 취직한 회사에서도 고립되어 화장실에서 밥을 먹는 나날들. 동료이자 초등학교 동창인 나카지마토모와 잘 연결되지 않고 절망의 나날을 보내지만, 어느 날 갑자기 마루야마의 인생이 일변하게 된다. 핑크빛의 귀여운, 그 생물 때문에…!!

여자 친구와 야반도주 한 절친 '건우'의 집에 묵게 된 채이. 욕조에 몸을 담그고 맨해튼의 야경을 바라보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 채이에게 다가오는 한 남자... "노재혁 씨한테 자자고 매달렸다고요?" "생사람 잡지 마요!" "거짓말 같아?" "그럼, 이 흔적은 뭘까?" "글쎄요?" "목 만 빤 게 아니라..." "그... 그만!" "너와의 섹스 싫지 않았어." "아니, 솔직히 좋았어." 하룻밤 섹스로 시작된 두 남녀의 거부할 수 없는 서

※ 이 책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 책입니다. 2038년, 도쿄. 인간과 똑같이 생긴 「안드로이드」가 보급되어 사람이 하던 일을 대체하는 중. 미국에서는 반안드로이드 세력이 강해지는 한편, 일본에서는 안드로이드 아이돌 「레이나」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안드로이드 운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눈부신 성공의 이면에서는 인간들이 안드로이드에게 뒤틀린 욕망과 불합리한 불만 등을 쏟아부어 인간과 안드로이드 사이의 균열이 차츰 가시화되고